유게를 떠나며 #1-1 2012-12-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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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를 떠나며~

첫 대문을 열게 된 꽁이입니다..

솔직히 내세울만한 것은 없는데, 그래도 쑥쑥에서 오래 붙어있다보니,

이래저래 정리해볼 것들이 꽤 있네요..^^;

나름 추억보따리 풀어놓는다 생각하고 적어보았어요..^^

 

 

얼마 전 쑥쑥에서 받은 메일을 보니,

제가 쑥쑥에 가입한 날이 2008년 5월 1일로 되어있는 것 같아요.

그 때가 우리 토깽이가 26개월 정도 되었을 무렵이지요.

처음 두 달 정도는 게시판에서 다른 분들 글만 보았어요..

놀라움으로 정신이 혼미해질정도..ㅋㅋㅋ

 

1. 그림책 읽어주기

 

 

 

 

 

처음에는 노부영이 사람 이름인 줄 알았을 정도로 아무 것도 몰랐어요.

두 달 정도가 지난 뒤, " 나도 한번 해 볼까...엄마표..." 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지요.

그 때부터 게시판에서 많이 언급되던 책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답니다.

이 때에는 토깽이가 필이 꽂히는 책이 있으면 무한반복을 하던 때라,

구입을 해도 전혀 아깝지가 않았어요..

 

그렇게 토깽이가 28개월 정도가 되었을 때부터 다른 분들 액티도 따라해보면서,

엄마표 흉내라도 내보자~라는 마음으로....시작한 엄마표 영어였답니다..

그러다, 토깽이가 영어노래를 신나게 따라 부르는 걸 보면서,

얏호~우리 토깽이 영재인가보다~라고 잠시 착각도 했지요..ㅋㅋㅋ

 

2. 북클럽

 

* 9기 북클럽

 

 

 

 

 

 

우리 토깽이 유아영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9기 북클럽입니다.

잼보리에서 나온 스토리북을 시작으로 아이스토리북 명작, 코스북,

브레인뱅크 사이언스 K단계, G1단계, 그림책, 리더스북 등등..

2010년 1월부터 시작된 9기 북클럽 활동은 아직도 계속 되고 있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만큼 열심히 활동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제게는 꾸준히 엄마표라는 것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끈이나 다름없는 소중한 모임이기도 하고요.

 

 

이 화일에 2010년 1월부터 9기 북클럽을 시작하면서 소의가 활동했던 자료들을

모아놓았어요.

 

 

한글로 자기 이름도 제대로 쓰지 못할 때 시작한 9기 북클럽...

이렇게 모아놓은 화일을 보니, 참 뿌듯하더라구요..^^

 

* 모임터 북클럽

 

 

모르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쑥쑥 모임터라는 곳에 보면, 작은 모임들이 많이 있답니다.

마음 맞는 분들끼리 소모임을 만들어서 함께 하는 비밀(?) 공간 같은 곳이지요.

우리 소의가 6살 후반부터 얼마 전까지 열심히 활동했던 곳이예요.

ORT 5단계, Dragon Tales, TTD ...

엄마들끼리 서로 돌아가면서 미션을 내고, 워크시트를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여러가지 활동으로 책을 활용했지요.

 

 

모임터 북클럽에서 함께 했던 워크시트들을 모아놓은 철입니다.

ORT 5단계, DRAGON TALES 에 대한 워크시트지들이지요.

 

 

워크시트를 하면서, 그림도 그리고 종이접기도 했었고요~

 

 

역시 모임터 북클럽에서 진행했던 TTD 관련 워크시트들을 모아놓은 스크랩북입니다.

책 없이 진행했었는데, 미션 준비하시는 분들이 워낙 꼼꼼하게 자료들을 찾아주셔서

멋진 스크랩북이 완성이 되었지요..

 

 

9기 북클럽과 모임터 북클럽에서 함께 진행하면서,

만든 자료들과 미니북들..

 

 

그리고, 모아놓은 자료들로 만들어본 랩북들..

 

나중에 소의가 더 크게 되면,

랩북 속에 있는 소중한 자료들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더 보충할 날이 오겠지요??

 

 

 

제가 9기 북클럽과 모임터 북클럽을 정말 사랑하는 이유는

우리 소의 유아영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또, 북클럽을 통해서, 영어책 읽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예요.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고, 실험도 하고, 요리도 하고,

랩북도 만들어보고..기타 등등등...

저 혼자였다면 그냥 책 읽어주기에서 끝났겠지만,

북클럽을 통해 함께 많은 활동들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때문에 영어책에 대한 부담감도 없었고,

즐거운 놀이처럼 받아들이기도 했고요..

물론, 영어책을 읽는 건지, 미술활동을 하는 것인지..

가끔 주객이 전도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런 활동들만큼 좋은 것이 어디있나 싶었지요.

남들은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돈주고 하는 활동들인데요..^^

 

요즘 두뇌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이슈가 되고 있던데,

영어책읽기가 좌뇌를 활용하는 것이라면,

위와 같은 활동들은 우뇌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더군요..

 

북클럽을 통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건 아닌지...

조심스레 기뻐해봅니다...^^

 

3. Sight Word Readers

 

저는 토깽이한테 파닉스를 따로 가르치지 않았어요..

꼭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겠다 하고 생각은 했지만,

집에 오면 왜 이리 시간은 없는지..^^;;

 

 

대신 5살 정도에 Sight Word Readers 로 사이트 워드 정도는 한번 훑어보았답니다.

마침 돌쇠맘님께서 정성스레 만드신 워크시트도 있고,

또 토깽이가 돌쇠맘님 워크시트를 재미있어 해서,

조금씩 조금씩 진행했답니다.

 

 

파닉스나 사이트 워드는 한번 정도는 짚고 넘어가면,

나중에 읽기를 시작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유아영어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소 학습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어서,

아이가 원치 않으면, 굳이 짚고 넘어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4. 읽기레벨 UP

 

2010년 여름, 토깽이가 5살 여름으로 기억이 납니다만...

빨강머리앤님께서 읽기레벨UP 모임을 유게에서 진행하셨어요..

제목은 거창하게 보이지만,

실은 300일동안 꾸준히 책을 읽어주자는 모임이었지요..

 

구체적으로는

  * 매일매일 한글책, 영어책 읽기

  * READ ALOUD

  * DVD 보기

  * CD 듣기

 

이렇게 매일매일 조금씩 300일동안 아이들과 꾸준히 진행하자는 모임이었답니다.

 

우리 소의는 이런저런 이유로 5살 봄까지 할머니집에서 생활했어요..

주말에만 저희 집에 오는 이중생활(?)을 하던 아이였죠..

그래서 잠자리 동화책 읽어주기가 습관화되지 않았답니다.

 

5살 초여름에 저희가 친정엄마 집 근처로 이사를 하면서,

소의를 데려오게 되었고, 마침 시작된 읽기레벨UP을 통해,

잠자리 동화책 읽어주기를 습관화하자는 생각 하나로 함께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퇴근하고 오면, 소의는 밥 먹고 씻고 하면 곧 잠잘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려고 마음 먹었지요.

DVD나 CD를 활용한 날은 많지 않았지만,

매일 영어책 한 권, 한글책 한 권은 꼭 읽어주고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모임에서 좋은 책은 서로서로 소개해주고,

육아에 대한 고민도 나누면서, 그렇게 함께 아이를 키워간다는 느낌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300일이 지났을 때,

6살이 된 소의는 처음 보는 ORT 5단계 책을 띄엄띄엄 읽기 시작했고,

완전하게 한글책 읽기독립이 되어있었지요.

이 때 가장 좋아했던 한글판 이큐의 천재들 책을 빌려오면,

앉은 자리에서 혼자 몇 번을 읽고 또 읽었답니다.

 

300일을 마치고, 다들 아쉬워하면서, 자발적으로 읽기모임이 만들어졌어요..

지금도 진행되고 있으니, 아직 모르시는 분들 계신다면, 한번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7살이 된 3월.

서점에서 소의가 직접 골라온 장편소설 책을 1주일만에 혼자 다 읽어버렸답니다.

 

 

중간중간에 이런 그림이 삽입된 걸 빼고는

그림도 그다지 많지 않은 124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혼자 재미있다면서 읽고 있더군요..

 

소의가 읽고 있는 한글책 수준과 영어책 수준이 비슷하면 정말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이에게 노출된 시간을 따져본다면,

한글책 읽기와 영어책 읽기가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한글이든 영어든 그 흔한 학습지 같은 거 한번 해보지 않고,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어린이집에서 있던 아이였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쑥쑥 덕분에 한글도 영어도 자연스레 익힌 것 같아서 뿌듯하답니다..^^

 

5. 센텐스 퍼즐

 

요즘 유게가 센텐스 퍼즐 2기 팀으로 북적북적하지요??

소의는 센텐스 퍼즐 1기입니다. ^^*

작년부터 회사에 여러가지 일이 겹치면서, 업무가 늘어나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소의가 7살이 되면서부터는 신경을 많이 못 썼답니다.

북클럽 활동도 자주 못 해줬고,

겨우겨우 책만 읽어주고 있었지요..

그 때, 홍박사님께서 센텐스 퍼즐팀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이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소의는 현재, 100번까지 진행한 상태입니다.

물론 중간에 빼 먹은 것도 간간히 있고요..^^;;

처음 시작할 땐, 영어노트에 줄 맞춰서 쓰기도 버거워하던 아이였는데,

지금은 아주 예쁘게 잘 쓰고 있답니다.

 

 

이쁘죠??

불러주는 문장도 잘 맞추고요~^^*

일주일에 4개씩 꾸준히 진행했더니, 어느 순간엔 영어글씨도 줄 맞춰서 또박또박 잘 쓰고 있더군요.

 

 

그러고 보니, 소의가 올 해 센텐스 퍼즐을 하기 전,

작년에 비슷한 활동을 했더군요.

9기 북클럽에서 리딩몬스터라는 코스북을 3권 진행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워크북에 센텐스 퍼즐과 비슷한 활동이 있었답니다.

뒤죽박죽 되어있는 문장을 올바르게 쓰는 것이었는데,

작년까지 영어쓰기가 잘 안 되었던 토깽이를 위해서,

견출지를 활용했지요.

 (견출지는 저희 9기 북클럽 특허나 마찬가지예요..^^*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카페모카님께 감사해요^^*)

 

견출지에 순서를 바꿔서 적어주고,

제가 문장을 올바르게 읽어주면 소의가 맞춰서 견출지를 붙이는 활동이었지요.

정말 초간단하면서도 효과는 만점이었던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 센텐스 퍼즐 진행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6. 대박책들, 그리고 DVD

 

* 28개월 ~ 4살

 

 

Go away big green monster를 처음 꺼내주자, 앞 표지만 보고 토깽양이 무섭다며 울먹였지요.

그 뒤로는 갑자기 몬스터랑 친해지고, Glad monster Sad monster로 몬스터를

사랑하는 토깽양이 되었답니다.

 

 

그 뒤 토깽이 이모가 몇 달에 걸쳐 만들어 준 부직포 몬스터들..

토깽이가 4살 때 처음으로 어린이집 등원하던 날,

이 아이들도 가방에 함께 등원하기도 했지요..

 

 

 

 

 

그러고, 보니 어릴 땐, 몬스터 관련 책들과 알파벳 관련 책들이

토깽양 마음에 들었나보네요..

CD 틀어놓고, 혼자 춤추고, 알파벳 맞춰보면서 놀던 토깽양의 모습이 새록새록 기억이 납니다..^^

 

*5살 ~ 7살

 

 

어릴 때부터 몬스터를 좋아했던 아이라 그런지,

여전히 으스스한 분위기의 책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이 맘 때쯤 찰리와 롤라 DVD를 본 후로, 찰리와 롤라 관련된 책들도

엄청 좋아했지요~

한글판 공룡유치원을 재미나게 보길래,

큰맘 먹고 구입했떤 Dinofours~

제법 글밥이 있었던 책임에도 불구하고,

토깽양이 자주 읽어달라며 꺼내오던 책이었답니다.

 

 

* 5살부터 지금까지 사랑받는 DVD들

 

 

토깽이가 DVD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뚜렷했어요..

몇 몇 DVD를 구입해보았지만,

로빙화님 덕분에 알게 된 찰리와 롤라, 매들라인 요 두 가지만 계속해서

좋아한답니다. ^^*

여전히 저희집에서 제일 많이 돌아가는 DVD랍니다.

 

 

======================================================= 2편은 목요일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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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라떼사랑 2016-02-15 15:57 
좋은 아이디어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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