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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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키우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논리력을 키우는 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사설노트를 꾸준히 작성 하는 것입니다.
사설노트는 일반 노트보다는 살짝 큰사이즈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노트가 대학노트입니다.
사설을 고르는것도 중요합니다.
배경지식이 부족한 정치에 관련된 사설은 먼저 야당과 여당의 현대사를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는것이나 아이가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이 있는 분야로 선택합니다.
사설노트를 작성할때에는 반드시 왼쪽에는 사설을 오린것을 붙힙니다.
오른쪽에 붙힐 경우 다음 장을 작성할때에 글쓰기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노트보다 큰 경우는 접어서 붙히도록 합니다.
날짜와 신문명,
1.사설 전체를 쭈욱~읽습니다.
2.문단별로 요약할 부분에 색볼펜으로 밑줄을 칩니다.
3.글의 주제(대부분 제목과 유사합니다.)와 글의 형식과 구성(두괄식,미괄식,양괄식)을 파악해봅니다.
4.정확하게 모르는 어휘와 시사용어에 다른 색볼펜으로 밑줄을 칩니다.
5. 위4번 까지는 공동으로 하고 이번 순서부터는 아이에 따라 진행하도록 합니다.
글쓰기가 많이 힘든 친구는 가장 좋은 방법이 사설을 그대로 베껴 쓰기를 한동안 진행하도록 합니다. 베껴 쓰기의 좋은점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실꺼라 생각되어 생략합니다.^^
글쓰기나 배경지식이 풍부한 친구는
A요약-
기사를 요약할때에는 되도록 짧게 적도록 합니다. (노트의 빈공간을 채우기 위해 요약을 길게 하는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B.내생각을 써보도록 합니다.
내생각을 쓸때에는 관련 기사나 다른 의견이 담긴 사설을 검색해보도록 합니다.
이때에 반드시 메모장이나 이면지를 꺼내서 내가 쓸 글에 어떤 내용을 적을것인지 계획 메모를
하도록 지도해주세요. 이런 습관을 익히게 되면 무턱대로 글을 시작할때 보다 훨씬 좋은 글을 쓰게 됩니다.
6.글을 다 쓴 후에는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어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맞춤법이나 불필요한 문장이나 빠진 문장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TIP: 아이가 사설 노트를 작성할때에 정자로 바른 글씨체를 유지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으나
그렇지 않은 성향의 아이가 있다는것을 알아두세요.
생각이 빠른 친구는 예쁜 글씨체로 천천히 쓰는것이 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사설노트는 연필을 사용하지 말고 볼펜으로 쓰도록 합니다.
화이트 칠을 하지 않고 수정하고 싶은 부분은 그냥 두줄로 지우고 이어서 쓰도록 연습하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 마다 글쓰는 속도가 다르므로 원래 아이의 글쓰는 시간보다 살짝 타이트 하게 시간을 정해두고 쓰도록 합니다.
기사를 고를때에는 위에도 짧게 설명했듯이 처음에는 익숙한 사회분야에서 서서히 경제,정치쪽으로 분야를 넓혀가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대부분 사설노트는 신문 읽기가 기본으로 잡힌 친구들이 시작하는것을 권합니다.
빠른 친구들은 어른신문을 익숙하게 읽기 시작하는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부터 시작합니다.
즐거운 사설노트를 한장한장 적으면서 논리적인 글쓰기의 훈련이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벨린 
중고등 시절에 사설 노트정리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자세히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부쩍 시사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에게 방학때 권해볼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