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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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재미있었던 그림책들~]
# 이게 정말 사과일까?
사과 하나를 바라보며 무한대로 상상을 확장해 나가는 아이의 엉뚱함이
재미있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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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어쩌면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보이는 그대로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마치 X 파일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ㅎㅎㅎ
이 작가의 다른 책이 있어 함께 소개합니다.
# 이유가 있어요
미리 보기를 보니....아이의 사소한 버릇에 대해 잔소리하는 엄마를 보며...
'이러한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어요'라고 항변하는 아이의 모습이 뵙니다.
재미있을 듯 해서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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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걷기대장 쫑이
그림만 봐도 딱~~~알 수 있는....
'고 녀석 맛있겠다'의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의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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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는 것을 즐기는 주인공 '쫑이'
하지만 어느 날...뜬금없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자신이 늘 걸어다니던....즐겁고 친숙한 풍경과 사람들이 어쩌면 자신이 생각했던
모습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걱정이었어요.
문어빵을 파는 아저씨는 머리가 문어로 변하고~
조용한 숲 속의 나무들은 난데 없이 괴상한 춤을 추는가...하면.....
꽃밭의 꽃들은 괴상한 코들의 모양으로 변해있습니다.
아이의 엉뚱한 상상을 재미있게 그려낸 작가의 기발함에 감탄하게 되는 책이에요. ^^
# 나의 엉뚱한 머리카락 연구
이 책은 작가의 엉뚱함이 마구 마구~~~~돋보이는 그림책이에요~ㅎㅎㅎ
제목만 봐도 아시겠죠? ^^
 나의 엉뚱한 머리카락 연구 이고은 글,그림 |
부스스한 자신의 헤어스타일에서부터 시작하여....
머리숱이 많아지도록 노력하시는 아버지의 모습~
웨이브 헤어스타일의 유지를 위해 항상 롤을 말아두시는 엄마의 모습~
그리고 학교, 버스...등등 다양한 장소에서 만난 사람들의 헤어스타일 통계까지...ㅋㅋㅋ
참으로 흥미로운 책입니다. ^^
# 강아지 똥 밟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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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상식한 애견 주인들로 인해....
길거리에 방치되어 있던 강아지 똥을 밟은 주인공은 화가 납니다.
그리하여 길거리의 똥 퇴치 작전을 세우고 '개똥우먼'으로 변신합니다. ㅎㅎㅎ
개똥우먼의 기발한 작전 성공~!!
책에서 확인하세요~^^
# 완두콩, 너 멜론 맛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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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 읽기가 좋아 1단계의 책이에요.
완두콩에 둘러쌓인 초록색 동그라미의 정체는 '멜론맛 사탕'이에요.
학교에서 모두 함께 완두콩을 심는 날....
어느 한 소녀는 완두콩 대신 자신이 먹고 있던 '멜론맛 사탕'을 땅에 심습니다.
땅 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결말도 재미있있답니다. ^^
# 내 친구의 다리를 돌려 줘!
 내 친구의 다리를 돌려 줘! 강경수 글, 그림 |
'커다란 방귀'로 유명한 강경수 작가 의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소년의 가장 친한 친구 거미가 소년의 집에 놀러오는데요.
다리가 모두 없어진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유인 즉...소녀의 집에서 오는 길에 만난 딱한 사정의 동물들에게
자신의 다리를 모두 나누어 주었다는 것이었어요. ^^;;;;
거미의 다리가 8개라는 사실과 함께....
함께 돕고 사는 것에 대한 메세지도 전해주는 그림책이에요.
타인을 돕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자신의 형편과 능력에 맞게 해야겠지요? ^^
# 잠잠깨비
2013년...'먼지깨비'를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잠잠깨비'를 발견하고 보니...같은 작가의 그림책임을 알고 반가웠어요.
우리가 생황하는 공간과 인형의 모습이 어울어져서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사진 작업을 하신 분은 구름빵에서도 사진을 찍으신 '김향수' 작가님이시네요.
두 권을 함께 읽으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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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깨비는 아이들이 자는 동안 키가 크도록 부지런히 일하는 아이들이에요~
일찍 자야 키가 쑥쑥~~~자라는 이유에 대한 비밀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세요. ^^
# 먼지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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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인해 사람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일을 하게 된 먼지깨비의 이야기에요.
이 책을 읽은 후 딸아이는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먼지깨비가 잘 보관하고 있다가 언젠가는 찾아준다고 굳게 믿기도 하였답니다. ㅎㅎ
# 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
이민희 작가에 대한 게시글을 예전에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하는 그림책을 쓰는 작가입니다.
동네 작은 도서관에는 없었지만....
 www.yes24.com="" common="" goodscopygate.aspx?g="2774495&m=0'">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 이민희 글,그림 |
이 그림책은 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다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돼지들은 멋진 건물도 짓고, 어려운 연구도 하고, 춤을 추며 여흥을 즐길 줄도 알았다고 하네요.
지금 우리들의 모습과 같지요.
하지만...지금 돼지들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사람에게 사육당하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똑똑한 돼지들의 위상이...이렇게 추락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이 그림책은 단순한 문장 속에 참으로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
# 헤엄치는 집
 www.yes24.com="" common="" goodscopygate.aspx?g="13485874&m=0'">헤엄치는 집 최덕규 글그림 |
엄마와 아빠에게 놀아달라고 말하지만 부모님은 모두 바쁘시네요. ^^;;
주인공 소년은 욕조에 물을 받고 물놀이를 시작하는데요....
집 안이 물바다가 되겠다는 엄마의 잔소리를 듣고~~~~
정말로 집을 물바다로 만들어버립니다. ㅎㅎㅎ
집 안의 모든 물건들이 둥둥 떠나니기 시작하고~
엄마 아빠도 버둥 버둥~~~잠수를 하고~~~ ^^
아이의 상상력이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
추석 연휴도 책 읽기와 함께??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