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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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별로 읽기 : 일러스트 작가 [김유대]
아이가 책을 읽기 전에 가장 먼저 보는 책 표지....^^
일단 그림이 재미있고 자신의 취향에 딱~~~맞으면 "아 재미있겠다!" 하고 쉽게 책장을 펼칩니다.
책의 내용을 표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외국의 속담도 있건만....^^;;;
역시 아이들에게 있어 시각적인 효과는 중요하고 일러스트의 힘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전제로 하여 아이가 읽을 책을 고르는데 있어서
8할은 일러스트 작가님에 의해 결정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스토리 작가님들에게는 무척이나 죄송한 일입니다. ㅜ.ㅜ
저와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일러스트 작가님중 한 분~!!
바로 '김유대 작가님'이신데요.
그림 스타일도 그렇고...저는 처음에 남자분이신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 책에서인가 작가 소개를 보았는데 여자분이시더라구요~^^;;;
아이들의 취향을 딱~~~~저격하는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책 읽는 재미가 배가 되도록
해주신다는 점에서 매우 매우 고마우신 작가님입니다.
많은 책에 일러스트 작업을하셨는데요.
아이와 제가 재미있게 읽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우선 읽기 독립이 된 초등생을 위한 창작 문고들입니다.
[똥개의 복수]와 [딱새의 복수]는 두 권이 시리즈로 되어 있어서 함께 읽으면 더욱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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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소년 '시우'와 '선우' 그리고 강아지 '길똥이'가 등장합니다.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이사온 소년 시우는 예쁜 강아지를 키울 생각에 들떠있는데요.
아빠가 데려온 개는 그냥 평범한 '똥개'였고....시우는 크게 실망하여 친구 선우와 함께
늘 길똥이를 괴롭힙니다.
하지만 길똥이는 더 이상 당할 수만은 없다면서 복수를 결심하는데요.
길똥이만이 할 수 있는 복수의 방법이 참으로 발칙하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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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좋아하는 소년 '선구'는 새를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자신의 집 우체통에 집을 짓고 알도 낳은 딱새의 모습이 신기하고 자랑스러워서
친구들에게 자랑하던 중....알을 깨뜨리고 마는데요.
딱새는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할 지 재미있게 읽으며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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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소년 '김용희'의 하루를 담은 이야이에요~
재미있는 상상력과 재치가 가득한 아이의 일상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만약 제 아들이라면??? 웃지만은 못하겠지만요. ㅎㅎㅎ
과다 호흡 증후군에 걸린 주인공 '아로'는 갑자기 과다 호흡이 시작되면 봉지를
입에 대고 있어야 하기에 항상 검정 봉지를 가지고 다녀요.
그래서 아로의 별명은 깜장봉지이지만.....아로의 엄마는 늘 용기를 주십니다.
“넌 커서 멋진 사람이 되려고 이렇게 힘들게 크는 거야.
슈퍼맨도 어릴 때는 그랬어.”
몸이 작고 약해 있는 듯 없는 듯 학교생활을 하던 아로는 어느 날 체육 물품 창고에 갔다가
'초능력 슈퍼 영웅'의 지령을 받게 되고....그 지령을 수행하기 위해 동생들과 친구들을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체구도 작고 얌전했던 '아로'가 우연한 사건을 통해 변해가고 성장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린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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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주인공 2학년 '유진'이는 '도토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걸어다니는 대신 데굴 데굴 굴러서 다니기 때문이에요.
유진이는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전혀 기죽지 않고
재미있는 학교 생활을 해나가고...
다른 사람이 자신을 도울 수 있도록 자신의 뜻을 알아채는 '메뉴얼'인
'도토리 사용 설명서'를 만듭니다.
이 책의 스토리 작가이신 공진하 선생님은 실제로 오랫동안 특수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쓰셨다고 하네요.
장애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아이의 시선에서 유쾌하게 진행되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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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의 책이지만 김유대 작가님이 일러스트를 하셨네요.
동물학교인 덩더꿍 초등학교 2학년 3반 담임선생님이신 '매애 선생님'은
어느 날 볼거리에 걸려서 학교에 못 나오시게 되고.....
1반 담임인 오엄격 선생님께서 대신 등장하시는데요.
아이들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매애 선생님'의 급훈을 철저히 따르며 공부를
하려하지 않습니다.
늘 즐겁고 해맑기만한 한 엉뚱한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길 바라게 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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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아이들만 다니는 학교에 정상적인 체중을 가진 '강우'가 전학을 가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스토리의 책이에요.
늘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건강식만을 먹는 강우와 그런 강우를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학교 친구들.....하지만 친구들은 점차 강우의 모습을 보며 변화게 가는데요~
이 책은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식생활 개선에 대한 주제도 함께 다루고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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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도, 화내지고, 울지도 않는....한결 같이 표정이 없는 담임 선생님을 아이들은
'콩가면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요.
얼굴이 콩처럼 작고 까마니까 ‘콩’, 가면을 쓴 것처럼 웃지도 울지도 않으니까 ‘가면’을 합친
별명이에요.
선생님이 웃지 않는 이유...그리고 선생님이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밝혀집니다.
3학년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통해서 아이들의 고민과 걱정을 보며 공감하게 되고....
또 한층 더 자라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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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우수상 모음집으로 세 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있어요.
책 소개는 인터넷 서점에서 발췌한 줄거리로 대시합니다.
1. 노래하는 포도 주스
숙제를 하지 않고 노는 바람에 엄마한테 잔뜩 혼이 난 웅이는 놀이터에 나갔다가
포도 주스를 하나 사서 집에 돌아온다.
엄마는 밤에 웅이가 사 온 포도 주스를 마시고 잠이 든다.
그런데 다음 날부터 엄마 입에서 말이 아니라 노래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2. 검은 칠판의 비밀
황남춘 선생님의 지루한 훈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가온이네 반 검은 칠판에
아이들의 속마음이 적히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킥킥거리며 웃음을 터뜨리지만, 선생님은 무슨 영문인지 알지 못한다.
과연 검은 칠판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3. 아래층 마귀할멈
은우는 발꿈치로 쿵쿵거리며 걷는 바람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래층 할머니에게
꾸중을 듣는다. 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자, 은우는 또다시 집 안에서 공을 차며 논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뜬 은우는 발이 닭발로 변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데…….
다시 은우의 발은 본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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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는 법의 가이드 라인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초등 1학년때 재미있게 읽었어요. ^^
그림책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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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지금보다 어릴 때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그림책인데요.
'오른쪽이'는 아무거나 차는 습관이 있는 똘이의 오른쪽 운동화의 이름이고
'동네한바퀴' 똘이네 강아지 이름이에요.
똘이 할아버지 생신 날....손님들 발길에 휩쓸려 집 밖으로 밀려난 '오른쪽이'....
그리고 똘이네 멍멍이인 '동네한바퀴'의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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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전화만 하는 엄마가 지루해진 주인공 소년은
자신만의 재미있는 주문으로 지루하기만 한 버스를 신나는 환상의 세계로 만듭니다.
그 주문은 바로 무엇이든 거꾸로 세 번 말하는 것으로...
"마지리내, 마지리내, 마지리내!" 와 같은 엉뚱한 주문입니다.
"내리지마."를 거꾸로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아이의 엉뚱한 동심이 재미있게 그려진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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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을 좋아하는 아이 하랑이와 아빠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에 대한 책으로~
옷장 아래로 들어간 아이의 구슬을 꺼내려다가 아빠는 옷장 속에서 온갖 오래된 물건들을
꺼내게 되고....아이와 아빠의 추억 여행이 펼쳐집니다.
스토리를 쓴 '허은순 작가님'은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병만이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시리즈'의
작가이기도 하답니다.
김유대 작가님은 전래 동화에도 일러스트를 하셨는데요.
그림이 유머러스하니 새로운 기분으로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과학 그림책 시리즈들도 있어요~
주로 유아용이지만 초등 1, 2학년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읽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김유대 작가님 그림책들~~~
강추합니다~~!!
보라이언이네 
예준마미 
좋은책과 재밌는 책 소개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