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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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헤이리> 어린이만들기체험
지난 개천절에 '파주 헤이리'를 다녀왔어요. ^^
연휴를 맞이하여 어디를 갈까...생각하다가....
저희집에서 가깝고도 원영이가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헤이리'로 결정~!!
헤이리는 나들이 장소로 좋기는 한데....
오전 일찍 도착하셔야 복잡하지 않게 체험과 나들이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늦게 도착하면 주차전쟁을 각오하셔야 하거든요. ^^;;
또한 파주 헤이리에 가기 전에 준비하면 좋은 것으로....
[헤이리 지도]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
헤이리 안내소에서 5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미리 집에서 출력해 갈 수도 있답니다.
헤이리 공식 안내소 홈피로 가시면 출력 가능해요.
http://www.heyri.net/tour/info_desk.asp?depth1=5&depth2=5
위 링크를 클릭하신 후....
아래의 페이지가 뜨면 '헤이리 사이버 투어'를 클릭합니다.
작은 팝업창과 함께 지도 그림이 뜨는데요.
여기서 '지도 다운로드' 를 클릭하시면 pdf 파일 형식의 지도를 다운 받으실 수 있어요~
A4용지 한 장에 출력하면 좀 작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미리 갈 곳들을 지도상에 표시해서 가져가니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번에 원영이가 체험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릴게요~
모자이크 갤러리에서의 캔들홀더 만들기와 아쿠아캔들 홀더 만들기였답니다.
공교롭게도 모두 캔들홀더 만들기였네요. ㅎㅎㅎ
#1 캔들홀더 만들기체험 @ 갤러리모자이크
'갤러리 모자이크'는 헤이리 4번 게이트 근처의 '더 스텝'이라는 건물에 있답니다.
4번 게이트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찾기 쉬워요.
'갤러리모자이크'의 내부 전경입니다.
모자이크 기법을 이용한 여러가지 예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알록달록~~~ 모자이크 형식으로 예쁜 유리 타일과 플라스틱 보석들을 붙여서 만든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유리 타일을 붙인 후 석고로 틈을 메워 하는 체험도 있는데 고난이도의 작업으로
완성품의 모습이 훨씬 예뻐 보이긴 하더라구요. ^^
하지만 체험비도 좀 더 비싸구요. ^^;;
캔들 홀더 뿐 아니라 컵받침도 예쁘더라구요.
저희가 체험할 것은 액자, 시계, 캔들홀더 의 세가중 2가지를 택하는 것이었는데요~
아래 왼쪽 사진의 스탠드 아래에 놓여있는 것이 샘플들입니다.
저희는 캔들 홀더 2개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원영이 하나~ 그리고 저도 하나~~~ㅎㅎㅎ
늘 원영이만 체험해 왔지만 이번에는 저도 동참해보았네요. ^^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재질의 보석들이 테이블에 놓여있어요~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실리콘 실란트'라는 접착 재료를 바른 후
투명한 컵 형태의 캔들홀더에 붙여주면 되는 과정이었어요.
아래 사진은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샘플 작품 사진이랍니다.
열심히 만든 완성작입니다~!!
왼쪽이 엄마의 작품, 오른쪽이 원영이 작품이에요~
원영이는 독특한 발상으로 캔들홀더 밑부분에도 보석장식을 붙여주었네요. ^^
완성작을 들고 기념샷~!!
갤러리 모자이크 가는 길이에요~
#2 아쿠아캔들 만들기체험 @ 아이엠자카 (I am Zakka)
이번에 원영이가 무척이나 재미있어한 아쿠아캔들 만들기 체험은 '아이엠자카'라는
독특한 이름의 캔들공방에서 하였답니다.
모자이크 캔들도 재미있었지만 아쿠아캔들이 더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
'아이엠자카'는 헤이리 6번 게이트의 더스텝 건물 작가동 116호랍니다.
6번 게이트로 들어오면 바로 왼편에 아래와 같이 좌우로 긴~~~~건물을 볼 수 있어요.
갤러리모자이크와 같은 '더스텝' 건물이지만....
'더스텝'은 여러 개의 건물로 동이 나뉘어져 있어서 10여분 정도 걸어야 한답니다.
건물 중간쯤에 위치한 '아이엠자카' 앞에는 캔들 공방이라는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어요~
처음에는 '아이엠자카'가 무슨 뜻인가?? 했는데.... 'I am 작가'의 뜻인 듯해요. ^^
작가를 소리나는데로 영어로 쓴...Zakka.... 재미있는 이름의 공방이었네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이 가득~~~한 공간이었어요.
소품들의 판매도 함께 하고 계시더라구요.
아쿠아캔들은 집에서 헤이리 체험을 검색할 때부터~
원영이가 사진을 보고 기대를 무척이나 많이했던 체험이었답니다. ^^
알록 달록 예쁘고 아기자기한 양초가 원영이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지요.
원래는 위와 같은 사진의 아쿠아캔들을 체험하러 간 것이었기에....
(위 샘플 사진은 아이엠자카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아쿠아캔들은 양초에 불을 붙이면...내심 사용하기 아깝겠다는 걱정을 하면서 갔지요. ^^;;
그런데 가보니~ '아쿠아캔들 홀더'라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형태의 체험이 있더라구요. ^^
물론 가격은 아쿠아캔들보다 좀 더 비싸긴하지만...일회성이 아니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으니
더 좋아서 캔들 홀더를 만들기로 결정~!!
색색의 예쁜 재료들만 보면서 원영이는 벌써부터 흥분하기 시작...^^
둥근 플라스틱 용기에 색모래와 작은 돌멩이들을 차례로 넣어주고~
예쁜 장식을 넣어주면 완성되는 체험이었답니다.
작은 수족관을 꾸며 준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죠.
첫번째는 마음에 드는 색모래 넣기~!!
색모래가 서로 섞이지 않고 층층이 쌓이는 모양도 예쁘지만....
아이들은 대부분 섞는 것을 좋아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원영이도 마음에 드는 색모래를 넣고 과감히 섞어주었습니다. ^^
다음 단계는 알록달록 색깔을 입힌 작은 자갈 넣어주기~
자갈을 예쁘게 잘 넣어준 후에는....작은 조개 껍데기와 소라 껍데기들을 핀셋을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장식해주었구요.
물고기 모양의 작은 미니어쳐 소품과 불가사리도 넣어주었답니다.
뜨겁게 끓인 특수 액체를 완성된 플라스틱 수조에 부어준 후.....
캔들 홀더를 넣고 마저 메워주면 완성되는데요~
이 작업은 이 액체가 식어서 굳기까지 20분 정도 소요되므로
그 동안 주변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고 오면 선생님께서 예쁘게 완성해주신답니다.
그리하여 완성된 '아쿠아캔들 홀더'에요~
완성작품을 작은 상자에 넣어 포장까지 해주시네요~
집에 와서 불을 켜보니 더 예뻤답니다. ^0^
세 개의 캔들홀더에 모두 불을 켜 놓으니 원영이는 마치 불꽃 축제 같다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모자이크 캔들 홀더는 캔들 홀더의 경우에는
홀더에 붙어있는 보석 장식들이 빛을 투과시켜 만들어내는 색색의 빛들이
흡사 작은 스테인드 글라스의 느낌이었어요~
원영이가 쓴 그 날의 일기입니다~
아쿠아캔들홀더 & 모자이크 캔들홀더까지....
원영이가 무척 즐거워했던 체험들이었네요.
스스로 일기까지 쓴 것을 보니...정말 좋았나봐요~^^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