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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정재찬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첫번째미션

글쓴이 준혁재정맘

등록일 2022-01-11 15:40

조회수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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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정재찬 교수님의 시 강의 책입니다.

1장 밥벌이, 2장 돌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우리 삶에서 만만치 않은 주제입니다.


퇴근길/ 안도현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

아 이것마저 없다면


유명한 안도현시인의 <너에게 묻는다> 시에서처럼 역시나 짧지만 강렬한 인상입니다.

이 짧은시에 이런 심오함을 담을 수 있다니.. 했습니다.

작가님도 언급하셨듯이

우리가 삶은 버티는데 그렇게 많은 것이 필요하진 않은 듯 합니다.

'아 이것마저 없다면' 하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버틸 수 있는게 삶이고 인생인 듯 합니다.


1. 아 이것마저 없다면.. 이것 하나로 삶을 버틴 기억이나 현재 '이것하나' 있으신가요?


2. 밥벌이의 어려움. 밥벌이의 힘듦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정말 출근하기 싫은 그 일터가 또 누구에겐 갈망이라고 하다지만.

그러나 직장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저 또 누구에게 배부른 투정일수만은 없는것도 현실입니다.

여러분의 밥벌이는 어떠하신지요?


3. 2장 자식과 부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지금의 우리 세대에게 절절히 다가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자식들이 커카고, 부모들은 늙어가고..

자식이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시는지요. 직업말고 말이죠.

그리고 내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4. 마지막 미션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를 다시 한번 소리내어 읽고 옮겨 주셔도 좋고,

좋아하는 시를 한편 소개해 주셔도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2022년도 행복한 책읽기 응원합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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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재정맘 2022-01-16 13:54 
1. 저는 힘들때 우울할때 음악과 독서가 힘이 되어주는듯 해요..
평소엔 클래식도 많이 듣지만, 내나이 40에 얼마나 우울하던지, 그땐 우리 가요들이 그리 힘이 되어 주대요..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도 많이 들었던것 같고,안치환의 광야에서 같은 노래를 들으면 노래는 힘이세다는 느낌과 다시 힘을 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또  90년대 발라드와, 어릴때 들었던 신해철 노래 등등요
그리고 소설책을 읽어요.. 소설은 슬픈 제 마음을 다독여 주고, 어루만져 주고 또 슬프거나 힘든 주인공과 함께 아파하고 눈물 흘리고 나면 어느새 제 마음이 정화되곤 합니다.
하나더 덧붙이면 맥주입니다. 술은 성인이후 끊임없이 먹긴했는데 ㅎ, 요즘은 편의점의 4캔 만원맥주중 제주펠롱에 꽂혀서 매일밤 혼술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 이거정말 중독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일 2-3캔을 먹어서 요즘은 남편이 아닌 딸애 눈치를 봐야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안치환의 퇴근길 시가 어찌나 반갑던지요.. ㅎㅎ

2. 봉급생활자인 저로선.. 항상 개인사업에 대한 동경이 있습니다.
2년에 한번꼴로 있는 인사이동은
장점은 안맞는 직원과는 조금만 버티자.. 할 수 있는점이지만
점점 갈 자리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죠.. ㅎㅎ 만만한자리가 없네요..
그래도 파인트림님의 말씀처럼 또 곳곳에 있는 보물같은 이들과 일과 개인살을 잘 조화시키며 
열심히 밥법이 해보겠습니다~.

3. 얼마전 여자친구를 사귄다는 중1 우리아들.. 아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여자친구 사귀는거 좋다고 말을 했는데.. 걱정스럽더니 여자친구 엄마가 
이성친구 반대하셔서 얼마 못가 헤어졌다 하대요..
사귄다 할때 해준말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네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여자친구에게 항상 니가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 고 했습니다.
우리아이들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4. 시는 좋아합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시들도 참 좋아하고
<국화옆에서>도  넘 좋죠.

도서관 가면 시집을 한권씩 끼워 오기도 하구요..
정호승, 안도현, 나태주, 김용택 모두 좋아해요..
최근에 나태주 시집을 다시 읽어서 나태주 시인의 다른시 한편 더 옮겨 보겠습니다.

아끼지 마세요/나태주

좋은 것 아끼지 마세요.
옷장 속에 들어 있는 새로운 옷 예쁜 옷
잔칫날 간다고 결혼식장 간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철지나면 헌옷 되지요

마음 또한 아끼지 마세요
마음속 들어 있는 사랑스런 마음 그리운 마음
정말로 좋은 사람 생기면 준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마음의 물기 마르면 노인이 되지요

좋은 옷 있으면 생각날 때 입고
좋은 음식 있으면 먹고 싶을 때 먹고
좋은 음악 있으면 듣고 싶을 때 들으세요
더구나 좋은 사람 있으면
마음속에 숨겨두지 말고
마음껏 좋아하고 마음껏 그리워하세요

그리하여 때로는 얼굴 붉힐 일
눈물 글썽일 일 있다 한들
그게 무슨 대수겠어요!
지금도 그대 앞에 꽃이 있고
좋은 사람이 있지 않나요
그 꽃을 마음껏 좋아하고
그 사람을 마음껏 그리워하세요

pinetree1m 2022-01-16 21:27:43
음악은 삶에 없으면 안되는 것 중 하나인거 같아요~^^ 독서와 맥주는 제가 육아에 지쳐있을 때 밤마다 저를 위로해준 것들이에요 ㅎㅎ 제주펠롱 맥주 얼마전에 마셔봤는데 향긋한 맥주맛이 좋았어요! 저는 버드와이저파입니다~ㅎㅎ 아이에게 이성친구가 생긴다면..저는 어떤 느낌일지 어떻게 대해야할까 고민인데 준혁재정맘님처럼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살 넘어 남자친구를 사귄 사람으로서 ㅋㅋ 사실 제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당황스러워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라 어버버 거리거든요 ㅠㅜ
나태주님의 시는 정말 마음이 편하고 끄덕끄덕이게 되죠~^^
책사랑 2022-01-15 15:23 
1.제가 삶을 버티는 건 "플랜 앤 비젼"이라고 메모해두는 저희 희망인거 같아요~ 이루고 싶은 것들을 몇년째 업그레이드하고 있거든요~/현재의 이것 하나는  "뭐든 해보자~~!!"

2,1번과 점 겹치지만 코로나 자영업 직격탄으로 요즘은 "뭐든 해보자~~!!"버전 2년차~ 처음에는 코로나로 가게일들이 줄어드니 그 틈새로 책이 들어고,산이 들어오더라구요.오롯이 책을 읽을 시간이 확보되었고,운동못가니 대체적인 방법으로 앞산걷기하다가 주 1회 서너시간 산행까지 확보했어요.코로나 2달쯤 지나니 덜컥 겁이 났어요.2주면 될줄 알았던 코로나가 2달이라니..뭐라도 해보아야겠다 생각되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온라인몰을 여차저차 공부해서 오픈햇지만 판매로이어지는게 쉽지많은 않더라구요.엄마들 옷을 판매하니 코드가 안맞지요.그래도 이제는 온라인몰에 물건 올리는게 재미도 나고 가끔씩 주문들어오면 완전 감사하고 신나요^^

3.저는 아이들이 효도를 아는 아이들이엇으면 좋겠어요~지금도 농담처럼 효도하라고 강요하지만 잘나든 못나든 제 부모를 챙길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뭘해도 반듯하고 잘할것 같아서요^^
저희 부모님은 시골인데도 남녀차별이 없으셨어요.공부를 원하는 사람은 끝까지 뒷바라지해주시겠다면서 교육열도 높으셨구요.저희폰에는 '사랑하는 울 엄마 000'/존경하는 아버지 000이라고 저정되어 있어요.늘 웃음을 잃지않으시고 뭔가를 할때는 즐겁게 하라고~즐겁게 하지않을꺼면 하지말라고 하셨던 엄마는 생각만해도 소녀같고 친구같고 사랑스러우시고^^ 시골인데도 좋은 교육관으로 우리를 키워주시고 팔순이 넘으신 지금도 세상에 대한 호기심 많고, 끊임엇이 뭔가 연구하시며 꽃을 키우고 새를 키우시는 아버지는 제겐 존경의 대상이 되었거든요^^

4.저희집네 어렸을때 삶-푸쉬킨의 시 팬던트가 있었어요.부모님께서 여행가셔서 사온 팬던트를 안방에 걸어두셨는데 이것저것 외우는 나이라 그 시를 외웠었어요~지금은 첫귀절만 생각나지만요.제가 외웠던 거랑은  단어,문장이 좀 다른데 검색해와서 옮겨적어 봅니다.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
슬픈날엔 참고 견뎌라 즐거운 날이오고야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것 
모든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니가버린것은 그리움이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슬픈법
모든것은 한순간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븜의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는 슬픈것 모든것은 순간적인것.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것은 훗날 소중하게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
설움의 날들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나이 오고야 말리니



준혁재정맘 2022-01-16 13:28:44
뭐든 해보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 넘넘 좋네요..
어제 탁구경기하면서 상대방과 실력차가 많이 나길래
이왕 지는거 내가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자 했더랬거든요.. 그거 생각났어요. ㅎㅎ

자영업 타격 뉴스에서만 접했는데 책사랑님 바로 타격받고 계셨네요..
가게일 줄어드는거 걱정만 하시지 않고
책 운동시간 확보하시고
또 다른 방법 시도하시는거 쉽지 않으실텐데 역시 긍정적으로 적극적이신듯 해요..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응원할께요~~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요 시의 첫구절은 너무도 유명해서 반가워요..
예전 코팅 책꽂이 등에 많이 있었던..
저도 첫구절만 익숙한... ㅎㅎ
pinetree1m 2022-01-16 21:20:42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계획들이 정말 멋져보여요~ 꾸준히 한다는게 어려운데.. 저는 그 힘을 믿고 있거든요.. 제가 아이들을 위해 읽어준 그림책이 제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고 하루 한권 가끔은 읽어주지 않을 때도 있지만 어딜가든 책 한권 들고가며 아이들과 함께 책 읽은게 5년이라 이렇게 뭐든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지면서 정말 힘든 시기인데도 긍정적으로 지내시는 모습 멋지세요!!
저도 엄마는 정신적지주, 아빠는 든든한기둥으로 저장되어있어요^^ㅎㅎ 노년을 즐기시는 부모님 모습 정말 부러워요~
pinetree1m 2022-01-14 17:57 
준혁재정맘 2022-01-16 13:22:48
이해인님의 시는 항상 평온해요..
나도 선해지고 싶다는 마음도 다시한번 다지게 되고 말이죠.
멋진 시 감사합니다~.
pinetree1m 2022-01-14 17:55 
1. 저는 달달한 믹스커피요^^ 좀 고급지게는 바닐라라떼에요~ 커피를 모르던 제가 직장에서 일하며 힘들 때마다 당을 보충해주던 믹스커피,, 결혼하고 육아하면서 잠깐 마시는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커피,, 쓰지만 단 그 커피맛에 중독되어 끊어야지 하면서도 안되는 이것! 이것 덕에 힘든 것 이겨내고 다시 힘을 내서 일이든 육아든 했던거 같아요. 학생때는 편지쓰기 였던거 같구요,, 나에게 친구에게 때론 모르는 누군가에게 그냥 속마음을 끄적이고 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던 거 같아요!
2. 남의 돈벌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저도 정말 원하던 직장인데 호되게 사람에게 상처받고 나니 정말 힘들었던 거 같아요. 35쪽에 “자신의 소명을 알고 죽을 때까지 서로를 살리려고 밥을 먹여주며 불을 끄고 수술을 하고 이마를 덮어주는 것,,,”  이 문장을 보며 너를 살리면서 내가 사는 것이 밥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좋은 직장 동료가 한 두명만 있어도 밥벌이 하는데 조금은 어려운 역경을 이길 수 있다는 것도 살다보니 느꼈구요. 그 보석같은 이들은 어디든 있는 거 같아요~ 찾기 어려워서 그렇지만요^^;
3. 아이를 가졌을 때부터 한 생각인데 몸과 마음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되길 생각했어요. 어쩌면 제가 지향하는 삶이 정해진게 바로 아이를 가졌을 때가 아니었나 해요. 마음과 정신이 건강하다는 표현이 포괄적이긴 한데 나를 사랑할 줄 알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공감능력이라고 지금은 표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특히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저희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이야기를 들어주셨어요. 야자가 끝나고 집에들어와 씻고 나서 새벽 1시가 다 되어도 졸린 눈 비비시며 이야기 들어주시고,, 그래서인지 “엄마가 딸에게” 노래를 들으면 항상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ㅜ 저도 그런 부모님이 될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처럼 아이들에게 해주는게 제 목표인데 할 수 있을지,,
4. 저는 이 책에서 이시영님의 <성장> 이라는 시를 읽으며 저희 부모님이 저희들에게 하는 모습이 떠오르며 제가 앞으로 해야할 모습을 다짐했습니다. 68쪽” 내 덕에 네가 산 것만 아니라 실은 네 덕에 내가 열심히 살 수 있었단다” 라는 문장에서 울컥하더라구요, 수능 필적란에 항상 시의 한구절을 쓴다하는데 2022수능에 나온 시인 이해인님의 <작은 노래2>도 낭송해봅니다!
준혁재정맘 2022-01-16 13:21:11
맞아요. 사무실서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으로 오전업무를 시작하기도 하고 당 떨어지는 오후 한잔이면 당 보충도 되면서 또 다시 업무 볼 힘도 나고 했어요.. 요즘은 저는 믹스커피 끊은지는 오래되고 한겨울에도 아아가 아닌 한여름에도 뜨거운 아메리카를 즐기는 원두파가 되긴 했지만 믹스커피는 역시 직장인들에겐 업무시작의 힘이 아니었나 싶어요.
파인트리님 좋은말씀 완전 와 닿아요~ 그죠 그죠 찾기 힘들어서 그렇지 어디든 있는 보석같은 그 들 덕분에 우리의 밥벌이가 힘드지 만은 않지요..
보석을 보석으로 볼 줄 아는 안목을 지닌 파인트리님도 역시 아름다운 보석이십니다~~
pinetree1m 2022-01-12 17:08 

조금 느긋하게 필사하며 읽고 있는데 미션을 보니 다시금 생각할거리가 생기네요~^^ 천천히 제 생각을 다듬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사랑 2022-01-12 16:09 
미션보니 얼른 책 읽고 싶어지네요~
미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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