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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체리토마토파이” 두번째 미션

글쓴이 pinetree1m

등록일 2023-03-16 15:25

조회수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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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95살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떠올랐어요. 

90살이 넘으셔도 노인대학을 다니시기 위해 지하철도 환승하며 걸어다니셨던 분이
코로나로 집안에 계시면서 쇠약해지시고 요양원에 가게 되시고
영영 뵙지 못하는 곳에 가시게 되기까지 멀리 있지만
소식을 들으며 마음이 좋지 않았거든요~ 
할머니께 듣는 이야기처럼 읽다가 잠깐 생각하고 또 나는 90살이 어떨까 상상도 해봅니다~

1. 잔은 아들이 달아주는 GPS도 핸드폰도 조금 거추장스럽게 여기며 굳이 없어도 잘 살수 있다며 이야기합니다. 잔이 핸드폰을 받지 않아 딸이 화내는 장면은 저도 저희 부모님과 전화통화가 안되면 그런 마음이라 딸이 화내는 것이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반대로 부모의 생각은 저렇겠구나 생각할 수 있었구요~^^
여러분에게는 요즘 신문물(?) 중에 잘 적응이 되지 않는 것들이 있으신가요? 

2. 잔이 스스로를 예쁘다고 하면서 분도 살짝 바르고 분홍립스틱도 살짝 바르며 자신을 치장합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자신을 좀 더 특별하게 치장을 하나요? (p170-171) 
여러분은 나이가 들었을 때 어떤 치장을 하고 싶으신가요?

3. 혼자 살아도 심심할 겨를이 없는 잔. 잔은 어떤일들을 하나요? (p172-174) 여러분이 잔 처럼 시간을 쓸 수 있다면 어떤 일들을 하며 지내실 거 같나요?

4. 먼저 세상과 이별한 남편을 생각하는 장면에서 저 역시 남편과 이리 맞지 않을까 하며 한탄했던 때가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여러분은 함께 사는 이와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르신가요? 잔은 다른 점이 많아 따분했다는 표현을 했는데 서로 다른 점은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하시는지요?
예전에 이효리가 방송에서 서로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강요하지 않고 각자 좋아하는 것을 하면 된다고 했던 말이 떠오르면서 “아! 하고 깨우침을 얻기도 했었어요~ 

5. 읽으시면서 기억에 남는 문구 기록해두신 문구가 있으신가요? p289쪽에서 아이를 키우며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너도 기억나니?”라고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나 홀로 이 보잘것없는 기억력, 누렇게 변한 사진들을 붙잡고 있다. 망각과 함께 나 홀로 남았다.> 라는 문구에서 가슴이 메어옵니다.

작가가 90세 할머니인듯한 착각을 갖게 하네요~~
다양한 음식 이름도 나와서 프랑스 요리에 대해 관심도 갖게 됩니다. 이상하고 멋진 할머니가 되고싶은 저에게 따뜻한 소설이에요^^ 따뜻한 봄과 함께 즐거운 독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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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재정맘 2023-03-26 17:33 
1. 저는 스마트하단 말을 참으로 많이 들었는데, 신문물을 빨리빨리 애용하고.. 그런데 어느순간 새로 익히는게 너무 피곤하게 느껴지는 거에요. 카톡송금 해보니 너무 편하던데 미루다미루다 최근에, 공인인증서도 더 번잡함을 아는데 새로 가입절차가 피곤하게 느껴져 공인인증서 계속 사용이라던지. 요샌 인터넷쇼핑 최저가 찾는게 귀찮아서 대충 사요.. ㅎㅎ 
2. 요게 세번째미션글에서 잠깐 소개했는데 박완서 선생님의 한 단편소설에 보니 그런 구절이 있었어요. 노인복지관 같은데 가면 노인들간에도 요새애들말로 썸도 타고 서로 이성에게 잘 보일려고 한다구요. 저도 아직은 일부러 보톡스등은 하고 있지만 않지만 피부관리는 그냥 꾸준히 하는 편이에요. 젊어보이고 피부미인이 되고 싶어서 인것같아요.
3. 느즈막히 일어나 저희집앞의 율하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율하펀변의 한 카페에 들어가 아메리카노한잔, 오후엔 게으름을 피우며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좋은책한권 읽고싶어요. 

책사랑 2023-03-28 17:32:30
스마트 왕부럽요~~ 신문물 빨리빨리 스마트하고 싶은데 늘 어리버리~
피부관리 하시는 분들은 부지런하신 분들인듯요~ 저는 게을러서 무관심~화장도 잘 안하고ㅋ
산책과 카페, 음악~~ 말만들어도 황홀~
책사랑 2023-03-21 22:59 
1.저는 지금도 네비나 도보 길찾기등을 헤매요.. 워낙이 길치이기도한데 네비까지 말이죠~
2.새로운 남자 이웃이 차마시러 온대서.
저는 옷을 근사하게 입고~집안에 꽃을 꽂아두고 싶어요~
3.요리 독서 카드 십자말풀이 메모등등
책을 읽고 글을쓰고 정원을 가꾸고 강연 하나쯤 진행하고싶어요~

4.저희는 정반대 스타일인데 차분한거는 공통점요~저는 뭐든지 다 하라고 격려하는데 무얼하라고강요하지는 않아요. 한두번 권유해서 반응없으면 패쓔~

5.세상이 발전했다는데 왜 매사 더 복잡해지기만 하나p167

세월이 파놓은 주름p169

재미없는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이 말이 너무 많았다. p171

내 집이 아니면 내가 지표 삼을 만한 것드링 없기때문에 자꾸 남에게 의존하는 기분이 든다.p189

보청기를 깜밖해서 무슨말을 해도 못듣는 상태 ㅔ205

조금씩 쇠약해지고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해지면서 나이앞에서 포기해야만 하는 소소한 것들.p224

이 나이가 되면 즐거운 날도 얼마 없다. 전화 나부랭이따위로 기분을 망칠순없다.p243

책사랑 2023-03-17 16:18 
외할머니 생각 마니 나셨겠어요~ 
미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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