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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네번째 미션 (10~12장)

글쓴이 pinetree1m

등록일 2023-04-27 14:30

조회수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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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수록 각 철학자에 대해 더 알고 싶다, 조금 더 곰곰히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곱씹으며 읽기도 하고 책 읽는 속도가 느려 미션이 늦어졌어요..ㅠㅜ 죄송합니다~

체력이 떨어졌는지 새벽독서가 안되니 다시 짬 내기가 힘드네요..;;


10장. 세이 쇼나곤처럼 작은 것에 감사하는 법

철학자가 아닌 일수필의 효시에 해당하는 수필가 세이 쇼나곤의 사상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베갯머리 서책(마쿠라노소시)> 이라는 책에 어떤 내용이 있을까 궁금해서 상호대차해서

빌려'만' 놓았는데 302단의 짧은 글 중 37단을 발췌하고 해석을 해 둔 번역본이네요.

"사계절의 멋", "전문직 여성", "대조의 미학", "남자란 동물" 등 각 글의 제목을 보니 

내용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1. 저자는 철학자의 일이 "사물을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 니체의 말처럼 "삶을 더욱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면 쇼나곤은 철학자라고 불리울 만 하다고 합니다. 쇼나곤의 철학에 함축된 의미는 무엇인가요?

(p.347)


2. . "편리함에는 언제나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 즉 편리세가 있으며 잃어버린 친밀함과 박탈당한 아름다움이 바로 그 비용이다."(p.346), "아름다움은 좋은 삶의 필수 요소일 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의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너그럽고 이타적인 행동이다."(p.346),  "삶에서 흔히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것들, 작은 것들의 위대한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할 수 도 있다."(p.352), "작게 들어가면 모든 것이 달리 보인다."(p.352) 라는 문구를 보면서 쇼나곤은 제가 추구하는 삶의 이상향과 조금 맞닿아 있는 것 같았어요. 얼마 전에 읽은 김신지 작가의 에세이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도 비슷한 맥락 같았구요~ 

여러분에게 평범한 즐거움과 다른 진정한 기쁨을 느끼는 작지만 아름다운 무언가를 어떻게 만드시나요? 



11장. 니체처럼 후회하지 않는 법 

<사랑의 블랙홀> 보셨나요? 한 번 봐야 할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embed/6Xy8G4FZzts



3. 니체는 "인생이 끝없이 반복되는 것처럼 삶을 살아라." 라고 말합니다. 저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인생을 살아라" 라는 말이 익숙해서 니체의 말을 듣고는 어리둥절했습니다. 모든 것이 무한히 반복된다면, 인생에 가벼운 순간이나 사소한 순간은 없다....라는 말을 곱씹어보니 "영원히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인가?(p.383)" 라는 질문으로 귀결되더라구요. 

저자는 마지막에 "그냥 춤출 것. 삶이 행복해도 춤을 추고, 삶이 괴로워도 춤을 출것(p.389)" 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에게는 니체의 철학이 삶을 관통하는 어떤 부분이 있었나요? 영원히 반복되는 삶임에도 불구하고 후회하지 않게 하는 여러분만의 가치, 춤추는 것과 같은 것이 있으신지요?


12장. 에픽테토스처럼 역경에 대처하는 법

4. 에픽테토스는 철학은 "우리 자신의 나약함을 의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삶의 많은 것들이 우리의 통제 바깥에 있지만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지배할 수 있는데 그것은 무엇인가요? (p.407)


5. 스토아 학파의 비유들은 제게 위로를 주네요^^;; 키케로의 궁수 이야기(p.408)로부터

"해야할 일을 하라. 그리고 일어날 일이 일어나게 두라." 라는 글을 읽으며 제가 통제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게끔 마음을 잡게 해주네요. 여러분도 10~12장을 읽으시면서 특별히 와 닿은 철학적 내용이 있으셨나요?


철학적 내용을 저자의 말을 따라가면서 내 삶에 직접적으로 맞닿게 할 때 

조금 위로가 되기도 하고 전율도 느끼면서 읽고 있어요.

느슨해질 수 있는 독서가 함께 읽으니 독려가 되네요! 마지막까지 즐거운 독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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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재정맘 2023-05-05 12:23 
비오는 어린이날 오전입니다.
중학생인 아들이 유럽여행서 만난 친구들을 만나러 서울로 놀러를 갔어요.
첫 기차를 태워준다고 일어나서 보내고
조용히 니체를 만났습니다.
올려주신 사랑의 블랙홀 영상 감사합니다.
마음이 동해 결제를 해서 영화를 봤습니다. 

그죠, 우리에게 익숙한 문장은 
살라,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입니다.
그런데 니체는 이야기 합니다.
마치 인생이 끝없이 반복되는 것처럼 삶을 살아라.

다시한번 인용해 보겠습니다.
깊은 밤 한 악마가 찾아와 네게 이렇게 말한다고 상상해보라. "네가 지금 살고 있고
지금껏 살아온 삶을 반복해서 수없이 되풀이해야 한다. 그 삶에 새로운 것은 전혀 없고,
모든 고통과 기쁨과 생각과 함숨. 네 인생의 크로 작은 일 하나하나가 전부 똑같은 순서로 되돌아 온다.
이 거미도, 나무 사이로 비치는 달빛도, 이 순각도, 나 자신도 전부 다.
존재의 영원한 모래시계는 끝없이 다시 뒤집힐 것이다. 그 안에 있는 모래알 중 하나인 너 자신도!

이 삶이 다시한번 반복된다면 너는 그 반복을 기꺼이 긍정할 수 있겠는가?
영원히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다시 반복할만한 가치의 삶을 살고 있는 지금인가?
니체의 영원회귀의 개념은 그런 삶의 태도로 매순간을 대하고 있는가를 묻고 있는것 같습니다.
결국 우리에게 익숙한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살라는 그 문장과 
본질적으로는 같은 삶의 태도를 말하고 있구나. 하고 어렴풋이 이해했네요.
니체를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마흔에 읽는 니체> 란 책이 눈에 뜨여
다음 책 선정때 추천해 보고 싶은 맘과
또 잘 이해가 된다면 직접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pinetree1m 2023-05-06 22:51:37
우와 중학생인데 유럽여행이라니!!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 하루를 보내는데 지지해주는 준혁재정맘님도 대단하셔요~^^ 저는 과연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준혁재정맘님의 글을 천천히 따라 읽어가보니 영원회귀도 결국엔 단 하루라도 가치있는 삶을 살아라는 말인 것 같아요!
“마흔에 읽는 니체”도 궁금하네요~^^ 함께 읽으면 도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책사랑 2023-05-08 16:56:12
그러게요~ 중학생이 유럽여행이라니~~~대단해요~~
니체~저는 지금도 어렵게 느겨지지만 파인님 말씀처럼 함께라면 도전요^^
책사랑 2023-05-01 17:06 
1. 우리의 정체성은 자기의 주위에 무엇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2. 시간의 틈새를 쪼개어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는 시간을 만들어요. 일상이 7시부터 시작이라면 30분일찍 일어나 "아티스트 웨이"에 나오는 모닝 페이지쓰기르르 한느 것처럼요. 매일 지킬수는 없지만 습관들여 놓으면 언제든 써먹을수 있는 도구가 되어서 좋다라구요. 요즘은 잠자기전에 석줄일기랑 좋은 시 1편 필사하기 습관들이는 중요~
3. 오늘을 어제처럼 사는것~~ 전에는 해마다 결심하는 것이 어제와 다른 오늘이었는데 이제는 어제처럼만 살아도 베리굿~~!! 
4.내면 세계
5.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불확실성이다. p341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갖고 사는 요즈음의 저네게 큰 위안이 되는 구절이었어요~~

미션 글이  글 한편 같이 읽어져서 참 좋았어요~~
글도 생각도 참 멋지신분이라고 생각했어요^^


pinetree1m 2023-05-02 01:26:05
맞아요! 작은 것들을 습관들이기~^^ 저도 5년 다이어리를사서 짧게라도 매일 일기쓰기 하고 있어요~ 시
필사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그것을 위해 시간을 쓰는 일은 정말 진정한 기쁨이겠죠!!
삶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불확실성이다!! 물리학이론 중에 “불확실성의 원리”라는게 나오는데…어쩌면 자연의 당연한 원리가 우리 삶에 녹아있는데 인간만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ㅎㅎㅎ

장황하게 나열한 글인데도 이렇게 칭찬해주시고 꼼꼼히 미션 완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늘 책사랑님의 꾸준함에 배웁니다^^
준혁재정맘 2023-05-01 16:38 
미션 감사합니다. 천천히 곱씹으며 정독하신 느낌이 글로 드러납니다.

세이 쇼나곤처럼 작은것에 감사하는법
저도 아직 요 장밖에 못읽고 있어요. 먼저 요 내용부터 미션 제출할께요.
쇼나곤의 철학에 함축된 의미.
요문장이 저도 맘에 와닿아 띠지를 붙여놓았더랬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자기 주위에 무엇을 두기로 선택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주변에 무엇을 두느냐는 선택이다.
철학은 우리가 내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선택을 겉으로 드러내 보인다. 어떤 것이 자신의 선택임을 깨닫는 것은 
더 나은 선택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다.

이 문장을 읽으며 나는 내 주위에 무엇을 두고 있는가? 나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하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흐흐 우리도 철학을 하고 있네요..

평범한 즐거움과 달리 진정한 기쁨에는 놀라움, 예상치못한 전율이 있다. 또한 진정한 기쁨은 평범한 즐거움과 달리
쓰디쓴 뒷맛을 남기지 않는다. 진정한 기쁨은 오는 줄도 몰랐던 것이기에 사라져도 그립지 않다.
진정한 기쁨을 만드는 나만의 작지만 아름다운 무언가는 무엇일까? 하고 미션덕분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세이 쇼나곤처럼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삶의 태도에서 나오는듯 합니다.
작은것에 감사하는 삶의 태도로  평범한 즐거움을 진정한 기쁨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그리하여 내 삶 주변을 정갈하고 담박하게 욕심없는 삶으로 채워야 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소개해주신 김신지 작가의 에세이는 저도 읽어보고 싶어 집니다.
그리고 세이 쇼나곤의 <베갯머리 서책>을 빌리셨다니, 엄지척~ 입니다.

이어서 니체의 이야기 읽고 미션 수행하겠습니다.
5월 이네요. 이것저것 행사 많은 달이지만 역시 계절의 여왕이에요.
좋은 계절 만끽하시고 또 즐거운 책읽기 하세요~

pinetree1m 2023-05-02 01:19:44
말주변도 글솜씨도 없어 밑줄 그은 부분만 장황하게
늘어놨는데도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이렇게 멋지게 미션을 해주시니 저도 제주변에
어떤 사람들을 무엇을 두고 살고 있는지 살피며 저를 성찰하게 되네요!!
책사랑 2023-04-28 14:56 
저도 그랬어요~~철학을 좀 더 알아가고 싶고 곱씹고 싶고~~
지인은 책을 아주 천천히 깊게 읽더라구요. 따라쟁이중인데 참 좋은 방법같아요~
이 책부터 그렇게 읽기 시작햇는데 책 문장문장이 모두 보석~
미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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