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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기 북클럽

    • 방장 : 두 아들과
    • 대상 : 초등 5,6학년생
    • 도서수준 : 자기주도학습

    5, 6학년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응원하는 방입니다~

  
[15]5,6학년 자주방 3월 넷째주~

글쓴이 나사랑

등록일 2012-03-26 10:20

조회수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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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  구례쪽에 행사가 있어서 갔다가, 비와 함께 야외에서 하루 종일  떨었더니

 토,일 몸살이 났네요

 월요일 새벽 신랑 서울 보내고 하면 가뜩이나 월요병이 심한데.ㅎㅎ

 몽롱한 상태에서 뭔가 해야 할일이 있는데..있는데..

 15기 문을 안 열었더군요..  월요일 빨리 글 올리고 숙제 마감하실분들 많으실텐테..

 화들짝 놀래서 얼른 늦은 문 엽니다.

 

 꽃샘 추위가 쉽게 물러나지를 않죠?

 어제는 서울지역에 3월에 눈이 펑펑 왔다지요?

 여기 부산은 한겨울 내내, 눈 한번 못 봤는데 말이죠

 

 요즘 감기는  다 나았다고 생각하면 재발하고 재발하고 해서 아주 고생이라고 하더군요

 꽃샘 추위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지난주 재미났던 이야기, 열공했던 이야기들 풀어봐주세요~

 

* 다음 2주간 5학년 투빈사랑님께서 대문지기 해주시기로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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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재영재맘 2012-03-28 21:21 

아직은 날이 좋지 않네요.  오늘은 좀 따스한게 낫군요.. 빨리 봄 날이 와서 따스한 햇볕을 봤으면해요. 

 

그리고 대문 열어주신 나사랑님 빨리 낫으시길 바래요. 

또 감기때문에 고생하시는 분 모두 낫으시길 바래요.

 

저번주는 제가  빠진주 네요. 죄송 

저번주에는  승재네 반 3/21일에 반배정하고 선생님 바뀌고,

승재는 새 선생님 새친구들과 새로운 시작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요. 인자하신 선생님이시라

아이들이 다 좋아 한다고 해요.^^

 

3/21학부모총회때 일하다 3시쯤 늦게 교실로 곧장 가서 두아들 반을 왔다리 갔다리 ㅎㅎ 바뻤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 편하게 해주고 좋으시다는 것 학년주임 남자 선생님이라는것에 만족하고요.

(원래의 반이 되길 바랬는데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구요.) 

 

아이들 공부를 채점이 밀려..제가 주말에 밀려 봐주다 보니 놀러가는것을 못했어요.

대신에 도서관에가고 외식을하고 가족끼리 책읽는시간을 갖고 또 운동하고 산책는 걸로 2주

주말를 보냈어요.

 

다음엔 꼭어디라도 나갔다 와야 겠어요. 다들 체험도 많이하고 부러운데요.

 

주중엔 그래도 책도 꾸준히 읽고 집듣하고 영어책3권 읽고 공부할것 해놓으니 아이들이 이뻐요.

이번주에는 아이들 공부 밀리지 않고 틀린 문제까지 다 풀었어요. 

승재는 지역영재반 활동을 시작 했구요. 

승재 영재는 2.4주에는 토요일에 학교에서 하는 교육연극 오전에 일찍 1시간30분 하고 와요.

 

승재의 바뀌기전 담임쌤께서 노트 필기도 해주시고 넘 좋았는데 ....

이젠 집에서 어떻게든 해보는 방향으로 가야 겠네요. (노트필기하는 선생님 만나는게 소원 ㅠ ㅠ )  

영재네반 선생님은 노트필기 염려 안해도 될것 같구요.

저도 노트 필기 올려보도록 할께요.

 

그럼 다음주에 뵙고요. 한주 잘 보내세요.

 
민재마미 2012-03-29 17:56:16
그럼요~~승재 영재는 엄마가 바빠도 자기 할일 꾸준히 잘 해내는 이쁜 아들들이죠.
승재가 좋은 선생님을 만났으니 다행이네요. 영재반에 연극 활동까지 할려면 바쁘겠어요.
암튼 승재영재맘님은 복받은거예요.~~^^
예쁜쿠키 2012-03-30 18:27:07
맞아맞아요~~ 민재맘님 말씀처럼~~^^
승재영재맘님은 복받을거 맞아요~~^^♥
알아서 척척 ! 꾸준히 잘하고 있는 영재 승재 너무너무 기특합니다~~ 예뻐용~^^♥
다시천천히 2012-03-27 20:17 

초5 남 알렉스  입니다

 

나사랑님~ 몸살은 어떠신가요? 얼른 나으셔야 할 텐데...

저희집도 지난 주 알렉스 동생이 아파서 정신이 없었답니다  열이 너무 많이 나서 무지 힘들어 하더라구요  모쪼록 가볍게 지나갔길 바래봅니다

 

둘째 주에 글을 너무 늦게 올리는 바람에 지난 주에 올릴게 없어서 아픈 애 핑계 삼아 못 올렸네요^^;;

 

영어는 집중듣기로 The Sisters Grimm 3권을 하고 있는데 39clues 보다 더 재미있다네요

 알렉스가 강추래요 ^^ 혹시 듣기책을 고르시는 중이라면 추천해봅니다 ( 전 내용은 모릅니다 ^^;; )

 마무리를 길게 끌었던 문법책을 드디어 끝내고 아주 쉬운 리딩서를 시작했어요

 혼자 하려면 쉬워야 할 듯 해서 워크북도 없이 가볍게 하고 있어요  걸리는 시간이 짧으니

 문법책에 비해 알렉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에요 ^^

 

수학은 점프왕수학 3단원 하는 중이에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하는 게 맞는 건가 고민하며

 진행중이에요

 

노트필기는 국어, 사회, 과학을 계속 하고 있어요    

사회만 스캔을 해 놔서 그것만 올릴 게요

 

 
나사랑 2012-03-28 12:05:17
글을 너무 늦게 올리면 정말 그 다음주에는 올릴게 없죠?
스캔까지 해서 올리시공~
15기 북클럽하면서 느끼는게 엄마들의 성실함과 정성이 참 대단해요
남자아이인데도 집듣과 문법을 집에서 잘하는군요
노트필기도 꼼꼼하고 성실함이 묻어나게 잘했네요.. 옆에 있음 궁딩이 토닥토닥~
보물1호 2012-03-28 20:18:17
책을 읽거나 듣거나 할 때 재미있어 하면 그것만큼 기쁜 일이 없는데
알렉스가 집듣하면서 재미있어 하고, 문법책 끝내고 리딩서 시작했다 하니
참 기특하네요. 늘 발전하는 알렉스되길 응원할게요.
노트필기도 아주 일목요연하게 잘했네요~~^^
민재마미 2012-03-28 20:32:48
시스터 그림, 저희는 한글책으로 1권만 봤어요.
색다르고 아주 재미있던데 민재가 더이상 빌려오라는 얘기를 안하네요...ㅎㅎ
알렉스는 꾸준히 집중듣기 잘하고 있네요. 저희는 실종된 지 오래라 뭔가로 듣기량을 채워야 할지 고민이예요. 수학 심화 어느 정도해야 할지 늘 고민스럽죠. 점프 왕수학 힘내서 풀기를...화이팅이요!!!
예쁜쿠키 2012-03-30 18:24:57
우왕~~알렉스는 꼼 꼼이 모든 과목을 착실히 잘하고 있군요~~
부러버요~~^^
울 아이린은 수학,과학,사회 만큼은 노트필기를 학기초에는 계획세웠는데 하나도 지켜지지 못하고 있어요 ㅠㅠ
투빈사랑 2012-03-27 14:46 

초5 남 / 프린스

 

어젠  학교 대청소가 있었어요

2시부터 가서 작은 녀석반이랑  큰 녀석반  청소하고 왔더니  녹초가 되더라구요

평소 안 움직인게  표가나는 샘이죠 ㅎㅎ

그래서  어제 못들어왔다는  ^ ^;;;

 

요즘  프린스가  선생님을  너무 잘만난  저만 행복하네요 ㅋㅋ

달을 직접 관찰 하라고  과제를 내주셔서  덕분에 달의 움짐임에 대해 직접 느껴볼수있게도 해주시고

매일 10분이라도 책을 읽으라고  독서노트까지 만들어 체크하게 해주시고 

토론수업을 하게끔 아이들에게 한권의 책을  여러번 읽고 정독할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참 좋죠~

프린스도  곧잘 따라와주니  요즘만 같음  참 좋겟다 싶어요

단지 영어는 좀 등한시 되네요  아무래도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인가봐요

방문 영어 선생님은  어휘가 조금씩 느는것 같다시는데...제 보기엔  sqr의 영향력이 아닐까 싶기도하고

학교에서 단어시험을 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뭐 늘고 있다면 그저 좋은 엄마네요

 

우등생학습지  매일 꾸준히 하고 있구요

수학은  아직  문해길 4심화 경시편이 좀 남았구요

어제까지 읽은책은  영어는  북클럽 nate 책 한권..

한글책은  엄마는 반역자, 책벌레 대소동, 스파이독1권, 한국사편지 2권 읽는중, 김옥님 동화책다수

위기탈출넘버원  10여권..

갑자기 한글책에 꽂히는지  이것저것 빌려주라는게 많아졌구요

조금 두꺼운 책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를 잡아줘서  한시름 덜었어요

엄마랑  책읽기 내기는  벌써  목표달성햇네요 (엄마만 빼고 ㅎㅎ)

저는 반만 채웠어요  아이들이  너무 많았는지 봐주더라구요 

 

주말은  미술수업 하고  친구들이랑  5-6시까지 내리 놀다가 들어왔구요

일요일은  할머님이랑  큰아빠가 오셔서 함께 점심하고  늘 보던  런닝맨 시청해주고

가뿐히 마감을 했어요

날이  따뜻해지고 있어 어디론가 다녀보고 싶은데  마땅치가 않네요

담주에 아빠가 오시면  계획을 잡아봐야겟어요

 

날이  조금 풀렸나요?

아침에 도서관까지  걸어서  한시간정도 걸었더니  땀날 정도더라구요

황사도  있는것 같고 환절기니 다들 건강조심하시길 바라구요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래요~
보물1호 2012-03-27 15:59:46
프린스가 좋은 담임 선생님을 만났다니 참 다행이에요.
개인적으로 학습면에서나 사회성 면에서나 5학년쌤이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프린스 영어 실력도 늘어가고, 책읽기 내기 벌써 달성했다니,
이 또한 기쁜 소식이고 함께 축하해주고 싶어요. 짝짝짝~!!!
다시천천히 2012-03-27 20:23:09
프린스가 알차게 5학년을 보내고 있네요
알렉스는 주로 만화책을 보고있어 한글책을 빌려달라는 프린스가 너무 기특해요
책읽기 내기도 목표달성했다니 만땅으로 칭찬 보내요~~ ^^
투빈사랑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나사랑 2012-03-28 12:08:47
대문지기 맡아 주셔서 감사해요~
담임샘 잘 만난거 축하드려요, 한해동안 성실히 학교수업과 독서를 해날수 있겠어요
영어단어 실력이 늘고 있다니, 요게 제일 부럽네요
민재마미 2012-03-28 20:38:58
프린스가 요모조모 알차게 지내고 있는게 눈에 띄네요.
예전에 저희도 달관찰 숙제하느라 아파트 운동장에 나가 한참을 하늘 쳐다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몇일까지 해오란 숙제였는데, 한동안 흐린날씨 때문에 달이 안보여 걱정하기도 했구요.
책읽기 내기 목표달성한 거, 좋은 담임쌤 만난 거, 영어 어휘실력 늘어난 거 모두 추카추카요~~
예쁜쿠키 2012-03-30 18:30:27
프린스가 좋은선생님 만났다니 투빈사랑님 한시름 덜으셨겠어요~
고학년이 될수록 선생님 잘 만나야하는거 복이잖아요~~^^
투빈사랑님 담주 대문열어주시기로~~^^ 잘 부탁드려용~~^^♥
봄비처럼 2012-03-27 13:31 

안녕하세요

초 5/ Peter  초 6/ Julia 네에요.

 

사정이 있어 한동안 쑥에 못들어왔었어요.

자주방에서... 부족해도 같이 가다보면 길이 보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생각같이 되지 않네요.

말없이 슬쩍 빠지게 되어 마음이 많이 불편해서 인사라도 드리자고 잠깐씩 들어왔었는데...

괜시리 뒤늦게 또 인사드리기도 좀 뻘쭘해 그냥 나갔었네요. (으... 왕소심)

다음에 또 좋은 기회에 뵈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투빈사랑 2012-03-27 14:54:25
저 역시 부족한 일인인데...함께 계속 가시면 좋을텐데요
조금 비교는 되지만 그래도 얻는 부분이 많으실텐데.....아쉽네요
봄비처럼님도 건강하시고 생각나시면 가끔 들리시길 바래요~
보물1호 2012-03-27 16:05:55
한동안 안보이시더니 사정이 있으셨나 보네요.
가끔 빠지셔도 괜찮은데... 아쉽네요..
그래도 시간 나실 때마다 들러서 피터랑 줄리아랑 소식 전해주심 기쁠 것 같아요.
나사랑 2012-03-27 18:00:32
맘 바꿔서 계속 같이 하세요 ^ ^ㅎㅎ
저는 아이들을 통제하거나 이끌어 가기가 힘든데
15기 북클럽을 하면서 아이에게 뭘 시켜야 겠다가 아니라, 엄마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사실 매주 쓸때마다, 딱 세줄 쓰면 더 쓸게 없어, 그만두고 눈팅만 할까 생각도 많았지만
그래도 발을 담그고 하는것과 눈팅만 하는것에 차이가 있을거 같아 계속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계속 같이 해봐요 ^ ^
다시천천히 2012-03-27 20:34:08
쉬엄 쉬엄 같이 가시면 좋을텐데요...
다들 우리집 빼고는 잘하는 것 같아 저도 고민이었는데 같이 하다보면 배우는 게
많을 것 같아 발을 못 빼고 있어요 ^^
시간날 때 들르시거든 주저마시고 아이들 소식 전해주세요
맘 바꾸시면 더욱 좋구요 ^^
봄비처럼님도 늘 건강하세요~~
바다별 2012-03-27 10:23 

에공.. 급하게 주말에 여행을 가려고 계획을 잡는 중이라 머리가 아프네요..

제주도가려는데 아이들과 꼭 들러야 할 곳 있으면 소개좀 부탁드려요. 아이들과는 처음입니다.  

아무래도 이번주에도 공부모드는 아닐 듯..

 

지난 주말 비키는 친구와 처음으로 지하철타고 종로 영풍문고를 다녀왔어요.

얼마나 신기하고 좋았는지 이제부터 어디든 엄마 없이도 다닐 수 있겠다고 하네요.

생각해 보면 전 그보다 더 어려서부터 혼자 버스타고 잘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 한번 조르길래 눈감아줬더니 아주 너무 행복해 하고 자신감도 빵빵하게 채운 듯 합니다.

비키뿐 아니라 저에게도 평생 기억에 남을 첫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지난 주 비키는 수학, 영어 계속 비슷하게 하고 있구요. 

뉴스를 함께 공부하다 보니 문법이 계속 생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걍 나머지 몇 단원은 마음 놓고 천천히 하려고 합니다.

뉴스 리딩을 계속 하다보니 비슷한 단어도 반복하게 되고 아주 조금씩 발전하는 느낌이 들어요.  

이중 대화할 꺼리가 많은 기사 하나를 포스팅해서 화상영어 할때 이야기하며 복습할 수 있어 좋네요.

저도 옆에서 같이 들으며 복습하고.ㅎㅎ 

지난주에는 오전에 조금씩 나누어 single shard 읽었습니다. 한글책으로 미리 접해서인지

몰입해서 잘 읽더라구요. 뒷부분 아직 조금 남아있는데 이번주에는 2기 북클럽 때문에

테라비시아로 건너뛰었습니다.

 

독서는.. 지난 주말 사온 덕혜옹주 완독했구요(독후감 쓰다가 아직 완성 못한상태입니다. 쓸 이야기가 너무 많다고..),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 과학자와 놀자, 공부가 되는 유럽이야기 읽었습니다.

어제는 학교 숙제도 많고 해서 2기 북클럽 숙제도 못했어요. 갈수록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물론 놀 시간도.ㅎㅎ 그래도 저는 중등 가기 전에 더 여유를 주고 싶어요.

올 한해 될 수 있으면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은데 지방에도 갈 만한 곳 있으면 정보 좀 주시길

부탁드리며..  

 

 
투빈사랑 2012-03-27 15:01:02
제주도 가시는군요 요즘 제주가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저흰 아이들 너무 어릴때 갔다와서 좀 아쉽긴해요
소인국 테마파크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세계여러건축물들...때문이었는지...
매번 어딜 가면 유적지 위주였던것 같아요 아이들은 놀수잇는곳을 더 좋아하는데 말이죠
저희가 있는 전라도 쪽은 보성녹차밭. 고흥나로도, 고성 공룡박물관(여긴경남) 순천만
낙안읍성, 하동의 쌍계사 최참판댁. 남해 다랭이마을 등등등이 있네요^ ^
전주 한옥마을이나 부여 공주는 가보셨을것 같구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보물1호 2012-03-27 15:50:02
여행가시공 부럽사와요~
저는 유채꽃이 핀 섭지코지, 우도 바다 이런데가 좋드만...
루시는 말타고 제트보트타고 이런 거만 좋아했어요.
잘 댕겨오시고, 맛난 대표음식들 꼭 드시공 오세요~
아참..그리고..바람막이 옷이 필요하더라고요.
비키가 틈틈이 독서도 많이했네요. 덕혜옹주 완독했군요.
비키맘이 우려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어땠는지 궁금해요.
다시천천히 2012-03-27 20:44:29
오~~ 제주도 가신다니 무지 부럽네요~
아이들 어렸을 때 간 뒤로 요즘엔 안 가봤는데 테디베어 박물관, 산굼부리,우도가 좋았던 것 같아요
날씨가 어여 풀려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비키가 드디어 엄마없이 종로에도 다녀왔군요 비키가 무지 으쓱해 할 것 같네요
저흰 요즘 CNN student news를 흘려듣기로만 트는데 꾸준히 뉴스리딩을 한다니
비키가 많이 기특해요 !!
나사랑 2012-03-28 12:16:35
지하철 혼자 타기..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조금 더 복잡하게 느껴질수도 있을텐데..잘했네요
저희집도 이제 왠만한데는 혼자 버스 태워 보낼려고 연습중이예요
제주도는 렌탈 차량 기사분이 제주도가 넓어서 동선을 미리 잘 짜서 다녀야지, 시간과 경비가 절약된다고 하셨어요..
엄마도 함께 영어공부하시는군요 ㅠㅠ
민재마미 2012-03-28 20:56:03
와우~비키가 참 씩씩하네요. 친구랑 둘이서 지하철 타고 서점을 다녀오다니...
오늘 아는엄마랑 얘기하면서 아이들 대중교통 태워서 어디 보내고 싶어도 요즘 지하철 안에서 하도 이상한 일이 많이 벌어지니 걱정스러워서 못 보내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제가 너무 새가슴인가요..?ㅎㅎ.
주말에 제주도 가시다니 좋으시겠어요. 지금 날씨가 딱 좋을때일 것 같아요. 날짜 넉넉하게 가시면 올레길 걸어보시는 것도 좋은데...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승재영재맘 2012-03-28 21:34:15
제주도는 다 예뻐요. 우리는 작년 여름 갔었는데.. 섭지코지,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마라도 넘 좋고 둘레길 코스 안걸어도 차로 다니며 다 볼수 있구요. 봄이니 유채꽃 넘 이쁘고 좋겠네요. 조랑말도 타보시고...맛난 특산음식들 드시고 오세요. 부러워라~~^^잘다녀오세요.
보물1호 2012-03-26 16:06 

초6 루시

 

나사랑님 몸살감기로 고생하고 계시군요.

말씀하신 대로 요즘감기가 쉽게 떨어지지 않나 봐요.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지난주에 대구 사느냐 물으셨는데, 왜 대구로 생각하셨을까요?

혹 앞산이라는 명칭의 산이 대구에 있나요? 그렇담...아니에요..ㅎㅎㅎ 전 그냥 앞에 있는 산이란 뜻으로다...여긴 일산이에요. 저희 집 앞에 있는 산이 정발산공원이라고 산이라고 하기엔 쫌 그런 공원이 있어서 운동하러 자주 가거든요. 오늘 아침에도 루시 등굣길에 운동 하러 함께 나섰다가....어찌나 추운지...안되겠다 싶어 냉큼 들어왔네요. 

 

저희는 주말에 근처 극장에서 <맘마미아> 뮤지컬을 관람했어요.

예전에 가족 셋이 영화도 재미나게 보고 cd 사서 노래도 들을 정도로 좋아한데다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등 내노라하는 출연진에 큰 기대를 하고 갔지요.

역시 명배우들답게 노래 너무 잘하더라고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다른 뮤지컬에 비해 무대장치가 좀 빈약했고,

노래를 한글로 부르니 느낌이 조금 다르더군요.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지난 주 루시는 독서는 <호킹이 들려주는 빅뱅이야기> 딸랑 하나 읽었네요.

영어는 베네딕트 소사이어티 3편 집듣하고 있고, 테라비시아 책 읽었는데 좀 어려웠나 봐요. 영화는 재미나게 보고, 집듣도 했지만, 막상 읽으니 단어가 어려운 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그 다음 책으로 한결 수월한 라모나 시리즈를 읽고 있네요. 책 선정은 알아서 하도록 하니까 읽기 레벨이 들쑥날쑥해요. 다른 것들은 조금씩 했고요.

아래 사진은 단어 공부하는 노트에요. 단어외우기 징그럽게 싫어해서..원하는대로  모르는 단어 이용해 문장 만드는데, 문장 내용이 참 그래요.  

수학은 늘 비슷하네요.   

루시는 다음 주에 수학여행을 가요. 어디로 가면 좋을지 설문조사해서 아이들이 담합해서 죄다 제주도라 써냈나 봐요. 그런데 경주로 가기로 결정됐다고, 조사는 왜 했는지 모르겠다며 투덜투덜 하네요. 그러면서도 수학여행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말끝마다 수학여행을 달고 살아요. 

주말부터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어서 더 따뜻해지면 좋겠어요.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민재마미 2012-03-26 19:50:30
베네딕트 소사이어티, 제게 영어책이 정말 재미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책이지요.^^
민재도 지난번에 영어학원 다닐때 단어 이용해 문장 만드는 거 했는데, 참~~~그랬어요.ㅋㅋ.
친구들과의 수학여행, 와우~기대되겠어요.
우리는 설문조사를 2박3일 여행으로 할거냐, 당일치기로 할거냐로 했는데, 내 주위 사람들은 죄다 2박3일여행에 체크했다는데 결론은 당일치기. 수학여행 없애고 현장학습으로 대체하나봐요.
그나저나, 루시의 단어노트 탐나네요~~^^
바다별 2012-03-27 10:30:16
어머, 루시의 단어 노트 너무 예뻐요.. 저도 이런 거 한번 시키려고 벼르고 있는 중인데
그 놈의 시간이 늘 부족하다보니 밀어부치질 못하고 있어요.
루시는 그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예쁜 노트를 만들다니 너무 기특합니다.^^

우리는 경주로 수학여행을 하반기에 가요. 그래서 이번에 제주 여행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남들 다 가본 경주를 비키는 아직 안가서 올해 한번 가볼까 했는데 학교에서 간다니
저같은 사람은 다행..^^
투빈사랑 2012-03-27 15:06:23
ㅎㅎ 루시 아쉽겟는데요 경주라서...그래도 잘 다녀오길 바라구요
와....단어장 넘 부러운데요 저런 문장을 다 쓸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저흰 영어는 아주아주 천천히 가야할까봐요 가끔 한글과 영어의 차이가 넘 심한것 같아
어찌 메꿔줘야 할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쉬운책은 재미없고 재미있을만한건 어휘가 넘 높은수준이고....그래서 영어에 그닥 관심이 안가는건지...
베네딕트 소사이어티가 어떤 책인지 알아봐야겟어요 영화라도 ㅎㅎ
대구에...제일 유명한 산이 앞산이에요 ^ ^ (제 고향이 대구라예 )
수학여행때 날씨가 화창하길 저도 바래봅니다~~~~
다시천천히 2012-03-27 20:49:01
루시의 하루 시간은 더 길 것 같아요 단어를 저리 예쁘게 정리하다니!!
저희집은 왜 이리 시간이 없는 건지....
수학여행을 간다니 루시가 신나겠네요
저희 학교도 곧 갈 모양인지 아이들이 장기자랑 준비를 하더군요 ^^
어서 날씨가 따뜻해져서 즐거운 수학여행 보내길 바래요~~

앗 투빈사랑님~ 전 시댁이 대구에요
그래서 저도 앞산을 알지요^^
나사랑 2012-03-28 12:23:23
ㅎㅎ 맞아요..대구에 앞산공원이 유명해서 여쭤봤었어요
대구가 연고이신분이 많으시군요, 전 그냥 대구에서 몇년 살아만 봤어요
루시가 벌써 수학여행을 가는군요..부산은 주로 에버랜드, 민속촌쪽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영어노트 글씨 완전 감동입니다
울 에담의 악필은 5학년때 담임샘께서 특별히 일기를 컴으로 작성해도 된다는 허락을 하셨을 정도거던요
나사랑 2012-03-26 11:46 

6학년 에담

지난 한주 동안

 

수학 문제집 2단원까지 풀고

소수계산 무지하게 짜증나 하네요.. 3단원 넘어가면 좀 재밌어 하겠죠 ^ ^

그래도 채점과 오답노트까지 잘했네요

영어는 12기 북클럽 힘들어해서  따로 챙기지 않았더니, 일요일 책이 눈에 띄자, 스스로 하네요..ㅎㅎ

 

일기는 담임샘이 매일 주제를 줘서, 주제에 맞게 매일 매일 열심히 쓰고..

- 일기 의미는 아니고 글쓰기의 의미같아요..

아침 자습시간에 국어, 수학 문제집 가지고 와서 풀라고 하셔서

주말에는 사회 과학 정리하고 문제 풀었어요..

아직 진도가 많이 안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독후감 쓸거라고 올리버 트위스트 읽더니 글쓰기는 안했네요
보물1호 2012-03-26 16:35:41
그래도...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짜증은 냈지만 그래도..채점이랑 오답노트 잘했고,
스스로 12기 북클럽 공부도 하고...
일기 매일 열심히 쓰고, 주말에 사회과학 정리도 하고..매사에 성실함이 묻어나네요.
칭찬팍팍 ~!!
민재마미 2012-03-26 19:44:37
2단원이 좀 짜증나는 단원이래요. 계산을 많이 해야 해서...^^
민재도 도형 나와야 좋아해요.
6학년되니 선생님들이 아무래도 공부에 신경을 좀 쓰시는 것 같아요.
저희도 담임쌤이 학교에서 노트필기 시키셔서 주말엔 문제풀이만 하니까 좀 편해요.
지난 주도 할 건 제대로 다 하고 있는 에담이네요. 이번주도 잘 지내요~~^^
바다별 2012-03-27 10:34:41
지금은 몸 좀 괜챦으신지요?
에담 수학도 채점과 오답노트, 스스로 12기 북클럽 숙제를 하다니 멋집니다.
책읽는 건 편해도 글쓰기가 쉽지는 않지요.
비키도 제가 아직 잔소리 한번 해야 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 같긴 해서요.
일기 다양하게 쓰는 것도 분명 도움이 됩니다. 다행히 선생님께서 이 부분을 많이
신경쓰시나 봐요. 잘 되었네요.
투빈사랑 2012-03-27 15:11:35
답장 보냈는데...받으셨는지...첨에 보냇더니 오류가나서요^ ^
감기는 좀 나으셧나요?
저도 프린스가 짜증내면서도 해줄때 나중엔 고맙더라구요
안한다고 확 던져버리는 애들도 많은데....참고 끝까지 하니까요
힘들지만 이렇게 따라와줘서 그나마 엄마표를 꾸준히 갈 수 있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스스로 좀 해줬으면 해요 영어만 고게 안되네요 ^ ^;;;;
사실 어릴적 놓친 동화책 다시 읽히고 싶은맘이 굴뚝이지만 어찌 좋아하는 책을
찾아야겟쬬 ^ ^
여긴 날이 많이 풀렸어요 이젠 황사가 걱정이네요..
다시천천히 2012-03-27 20:54:26
소수계산... 생각만 해도 질릴 것 같아요 ^^
그래도 채점에 오답노트까지 했다니 기특한 에담이네요
12기 북클럽 공부까지 스스로 하구요
알렉스가 6학년 되면 에담처럼 하겠지 기대하고 있어요
따라가는 동생이 있다고, 칭찬 많이 하더라고 전해주세요~~
민재마미 2012-03-26 11:46 

초등6/여/스텔라(민재)

 

지난 토요일엔 캠핑을 갔습니다. 도중에 민재 광고수업을 다녀와야해서 파주에 있는 "산머루캠핑장"을 갔는데요. 가까운줄 알았더니 왕복 2시간...

이번에도 광고수업하는 동안 헌책방에서 책 구입하고, 돌아와서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영화도 보고, 주위 산책도 하고, 뒹굴뒹굴~~ 다음 광고수업준비로 팀별로 광고제작해가야한다고 해서 일요일 점심쯤 철수하고, 민재는 팀원들 만나 동영상 찍고...그렇게 주말이 갔네요.

 

<사진 펑~해요>

 

영어는 해리포터시리즈가 화요일이면 끝을 보네요. 민재는 그 날 해리포터 보드게임 사러가자고 벼르고 있어요. 예전에 사달라고 했던 걸 안 사줬는데, 이번엔 사줘야할듯...그리고 여러분들의 조언을 참고해서(정말 감사요~~^^) 주2회 리딩서 진행하기로 했는데, 일단은 재미있어해요.

수학은 여전히 최상위와 기적의 초등수학 번갈아가며 풀고 있구요. 수학시간이 1시간을 넘어가질 못하니 공부량이 적은거 아닌가 싶은데, 본인은 1시간 땡하면 칼같이 연필 놓네요...ㅎㅎ.

지난주에 수학 1단원 단원평가보고 다 맞았다고 좋아하더니 몇일 뒤에 담임쌤이 그거 테스트였다고 이번주 월요일에 다시 본다고 했다고 투덜투덜...뭔 상황인지 모르겠지만...ㅋㅋ.

 

책은 <나의 마음을 들어줘> <율리시스무어7> <몽테크리스토백작>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톨스토이 단편선> 읽었구요. <톨스토이 단편선>은 담임쌤이 한달에 한권씩 고전을 읽히시겠다고 지정해주신 책인데, 매일 아침시간에 조금씩 읽나봐요. 예전에 <초등고전읽기혁명>이란 책을 읽고는 재미없어할까봐 시도하지 못했는데, 학급차원에서 해 주시니 정말 고맙고 다행이다 싶어요.

 

이번 주 글쓰기는 <모리타니 노예제도>에 대해 썼어요. 
보물1호 2012-03-26 16:13:10
민재가 드디어 해리포터 완독하는군요.
추카추카~참 대견합니다. 해리포터 보드게임은 꼭 사주시기를...
그렇지 않아도 리딩서 시작했는지 궁금했는데, 나중에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따라쟁이하게요~ㅎ
민재는 요즘에도 책도 많이 읽고, 글쓰기도 꾸준하고.... 참 부러워요.
글쓰기 주제는 어떻게 정하는지도 궁금하네요~^^
두루두루 좀 알려주세요~
민재마미 2012-03-26 19:12:54
저랑 민재에겐 대단한 일인데, 쑥에서는 웬만한 초등4,5학년은 해리포터 다 읽었더라구요...^^ 영어랑 수학공부량이 합해서 2시30분정도밖에 안되어요. 그려서 시간여유가 많아요. 글쓰기 주제는 그때그때 신문보고 제 맘대로 정해요. 어떤 날은 아싸~, 어떤 날은 재미없다고 투덜투덜...ㅎㅎ.
아나이스 2012-03-27 10:03:54
해리포터 시리즈...왠지 초등영어의 최고봉같은 느낌이네요. 부러워라...주위에서도 해리포터 7권을 닳도록 읽었다는 아이가 있어서 신기했는데 민재도 대단한 아이네요.
바다별 2012-03-27 10:40:49
해리포터 다 읽으면 집에서 파티라도 해 주셔야겠는걸요? 꾸준히 한 시리즈를 완독해 내는 거
저희 집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랍니다~~
민재 담임쌤 너무 잘 만난 것 같아요. 저도 요즘 누가 '리딩으로 리드하라' 책을
선물해 주어서 이전부터 계속 관심있었는데 이제는 실천해야 할때 아닌가 싶거든요.
비키는 고전 중의 고전, 성경을 잘 읽게 하려고 아침마다 묵상하는 시간을 주고 있어요.
얼마전 이마트에서 고전 열풍을 반영한 반값 세일을 하길래 동양 고전 시리즈도 사다 놓았답니다.
논어를 요즘 틈날때 읽고 있는데 생각보다 읽을만 하다고 하네요.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요즘 관심있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투빈사랑 2012-03-27 15:18:01
해리포터 완독~ 와 정말 부러워요~
그리고 민재 너무너무 축하하고 정말 기특하네요^ ^
프린스는 해리포터엔 그닥 관심도 없지만 어떤 책이건 꾸준히 하나를 파줫으면 하는 맘이에요
학교에서 한글 책 10분읽기처럼 영어도 그렇게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한권 정해서....프린스 오면 이야기 해봐야겟는걸요 ㅎㅎ
여러 체험을 하는 민재 넘 부러워요 ^ ^
다시천천히 2012-03-27 21:00:05
드디어 긴 여정의 끝이네요 오늘이 화요일이니 지금쯤 축하 파티를 하고 있으려나요? ^^
묵독으로 진행한 거라 더욱 기특해요!!
저희집은 완드랑 인형을 고르던데 해리포터 보드게임 궁금하네요 ^^
민재의 하루도 24시간보다 훨씬 길 것 같아요
저흰 도무지 시간이 안 나던데 글쓰기까지 꾸준히 하니 비결이 뭔지 궁금해요~~
나사랑 2012-03-28 12:28:12
박수 짝짝짝
해리포터 완독~ 축하해요
민재는 북클럽에서 단편적으로 엿보는 생활이지만 정말 성실함이 묻어나네요
이렇게 긴 여정을 하나 마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민재와 엄마는 얼마나 뿌듯할까요?
상상만으로도 행복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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