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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엄마를 부탁해"1,2장

글쓴이 책사랑

등록일 2012-04-02 17:21

조회수 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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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준비하시고 1,2장 다 읽으셧나요?

끝까지 다 읽었다구요?

내일 시간맞춰 미션 못올릴것 같아서 몇시간땡겨서 올려요.

미션이라고 큰 기대하셨을 텐데 부담없이 소소한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 할께요~~

 

1.1,2장의 화자가 '너'와 '그'입니다.보편적인 전지적 작가싯점이라면 '그,그녀'인데 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2.p36에 "엄마에게도 ...."이런걸 느껴본적이 있으신지 회상해보세요.

 

3.엄마와 딸이 많이 닮았다고 느껴지지않나요?

 어떤점이 닮았는지요?우리네 엄마와 내가 닮은 점도 이야기해보세요~

 

4.2장에서 엄마는 형철에게 어느때부터인가 미안하다고하십니다.

언제부터 무엇이 미안하다고하신는건가요?

 

5.모독당 미션의 하이라이트인 맘에 드는 어휘,문구,문장과 더불어

  맘에 들지 않았던 점들을 이야기해보세요.저는 매우 화가나는 문장이 있었거든요.

 

6.여러분은 문학작품을 읽을때 저처럼 현실과 결부지어 감정이입을  하시나요?

아니면 철저히 문학작품으로 읽으시나요?

 

(뒤의 문학평론가 정홍수의 해설에서 "깊은 문학적 감동,,"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책을 읽으며 '엄마를 이렇게 밖에 표현못해' 하면서 분노했는데 제가 "문학"이라는 표현을 잊고

책에 나의 감정이입을 하며 읽고있더라구요.

빅픽쳐때도 그러했는데 그 습성이 여전히 남아있었어요.)

 

------

이 책을 이렇게 읽어도 되나 몰라요???이상은 모두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

책 읽으면서 더 나누고 싶으셨던 이야기도 올려주시어요.

 

다음주는  3,4장 에필로그까지 미션올릴께요.

이런저런이야기 들려주시와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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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랑 2012-04-10 11:33 

열심히 미션달아주신 모독당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참여율 저조해서 사실 의기소침하기도 했는데 이젠 힘이 불끈불끈납니다.

바쁜 와중에 엄마책 읽는 것이니 더 소중하고 고맙습니당!!!!!!!

투빈사랑 2012-04-10 18:22:21
저도 책사랑님께 고맙습니다~~~~~^ ^
햇살엄마 2012-04-09 11:19 

헉,, 다 날아갔네요-.-

맥이 탁 풀리네요. 찔린맘에 간만에 몰입해서 주저리주저리 썼건만-.-

 

작년에 읽었던 책이건만 읽는 내내 눈물이 나지 않는 페이지가 없었던듯...

 

1. 내가 쓴 글이 아님을 알면서도 '나'라는 단어는 마치 내 얘기가 맞다고 끄덕여지게 하네요.

 

2.7남매의 넷째인 엄마는 형제가 많다보니 참 사연 많으신 분들도 많아 책속으 ㅣ엄마처럼 몇년씩 연락이 끊겼다 만나게 되는 언니 오빠들이 계셨어요.. 상추며 무며 콩이며 바라바리 챙겨놓고 이모,외삼촌을 기다리시며 콧노래를 부르시다 들어서는 자동차 소리에 맨발로 뛰어나가 오빠~ 언니~ 부르며 얼싸안고 눈물바람하시던 울엄마와 씽크로율 백프로^^

 

3.꺠복쟁이 친구들에게서도 심지어 내면의 나에게서ㅏ도 자주 듣는 소리이면서도 넘 듣기 싫은 소리입니다. 엄마랑 닮아간다는 말....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기는 없고 오로지 자식들과 남편만을 위해 살아왔고 그런 자신의 희생을 자식들을 남편을 다루는 무기로 삼으려는엄마가 싫었습니다..

그런 저의 생김에서 말투에서 한숨에서 엄마를 보는 건 정말이지 너무나도 달갑지 않습니다/

 

4.여인으로서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자식에게 들킨다는 게 큰 수치(?)심을 트낀 한부분이 아니었나 싶었어요. 든든한 울타리로 시원한 그늘 따스한 양지가 되주고픈게 부모의 마음일진데 때론 남편으로 때론 아빠로 때론 가장으로의 살아야 하는 형철이었기에...진정 형철이 원해서가 아닌 엄마를 위해 검사가 되려한 다는 걸 혹시 엄만 알고 계셨던 건 아닐까요? 형철이 진정 원하는 건 이게 아닌거라는걸..

 

5.엄마의 최대의 낭만인 단풍잎 곱게 맞대어 붙인 창호지가 어찌 그리 가슴을 아리게 하던지요..

 

6.이책은 제게 심한 죄책감을 느끼게해 읽는 내내 몇번을 덮었는지...

이 이야기에 펑펑 우는 내 자신이 가증스럽기도 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심하게 혼낸후에도 엄마가 원망스럽웠습니다. 어진 어른으로 키워주지 못했다며..

잘 흥분하고 쉬 노하고 단단치 못한 맘을 가진 나를 발견할 때마다 엄마를 원망하였습니다. 몸만 성장시켰지 내 안의 나를 키워주지 못했다며...

그래서 동생에게 늘 엄마를 부탁했습니다.

안부전화조차 잘 하지 않고 밑반찬이며 푸성귀며 직접 우리집에 가져다줘야 하는 내게 서운함에 툴툴거리시는 전화조차 받기 두려울 적도 여러번....

다정다감한 동생과 달리 이리도  냉정한 나인것 조차도 엄마를  원망합니다..

엄마가 아픕니다..

하지만 난 여전히 책 속의 인물들처럼 엄마를 부탁만 합니다.

엄마의 푸념을 속앓이를 들어주는게 편치 않습니다..

엄마를 잃어버리고도 생사를 알지 못하면서도 일상으로 돌아가는 주인공들에게서 위안을 받기 까지 합니다. 나만 나쁜 딸인건 아니라고....

너무도 고생하고 안쓰럽고 여린 여인임을 알기에 상처받지 않게 잘 해드려야지 하면서도

안부전화를 거르는 또 하루가 지나가곤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넘 몰입을 했는지 죄책감에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든 한주 간이었습니다..

엄마,,, 너무 너무 많이 미안해.....

 

 

투빈사랑 2012-04-09 23:15:51
햇살나라님의 진솔하신 글에 네가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저역시...못난 딸이기에..
내 아이가 나를 아프게 해도 내가 그아이를 끔찍히 사랑하듯..
우리 어머님들도 우리를 그리 사랑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더....맘이 아프지만요
주니랑 2012-04-10 08:42:16
가까운 사람한테 받는 상처가 가장 아프다고 하잖아요.
지난주말에 시골에서 이모가 올라오셔서
언니는 엄마, 아빠 모시고 이모님 뵙고 왔는데
전 바쁘다고 안갔어요.ㅜㅜ
반성은 반성이고, 평소에 길들여지지 않은 마음이
쉽사리 변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노력해야죠.
부모님은 우리를 기다려주시지 않으니......
햇살엄마님도 오늘부터 안부전화, 화이팅입니다.~~~
근데 평소에 안하니까 진짜 할 말도 많이 없어요.
대화도 자주해야 할말도 생기는 거더라구요.
책사랑 2012-04-10 11:32:19
책읽는 내내 정말 죄책감에 몸도 마음도 힘들었어요,,,
이젠 부모챙김도 몰입해봅시다요.아직 늦지않았다는 작가의 메세지를 실천해보자구욤~
'안부전화를 거른 하루가 또 지나간다'는 햇살엄마님의 말씀을 새기며
엄마에게 자주자주 솟한 한일들로 전화드려 추억을 마니마니 만들어야겠어요.
주니랑 2012-04-09 08:40 

1번 미션은 아래에 했구

 

2. 사진속 엄마를 볼때요.

    양갈래 머리는 가지런히 따고, 하얀 칼라의 교복을 입고 책가방을 들고서 찍은 엄마의 사진

     그 흑백사진 속 엄마는 꿈많고, 생기도 넘치고, 참 예뻤어요.

     지금의 우리엄마 맞아~~~할 정도로요.

     그 꿈많은 소녀가 결혼을 하고 나를 낳고, 이제는 주름진 얼굴에 다리도 아프고, 혈압약도 먹어야하구, 말귀 못 알아듣는다고 가끔 무시도 당하고.........엄마를 부탁해의 엄마가 꼭 우리엄마를 많이 닮았어요.

 

4. 해야할 일이 많은 큰 아들에게 여동생을 맡기면서 미안해 하셨어요.

   이제부터 부모역할을 큰아들에게 짐지워주었다는 생각때문이었겠죠.

   부모가 능력이 안되서 동생들을 건사 못했다는 미안함.

 

이책을 읽고 안하던 전화를 3일 연속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무슨일이 있는냐며 걱정하시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평소에 잘해야겠어요.

 

 

빨강머리앤 2012-04-09 11:00:21
아.. 말귀 못알아듣는다고 벅벅대며 엄마를 너무 구박(?) 했나봐요. 저도 늙을텐데.. 신세대의 풍토나 급격한 변화에 미처 따라가지 못해 삶 자체가 버벅 투성이가 될텐데.. 그 때 울 딸들도 엄마인 저의 행동이 답답하고 짜증날지도 모를 일인데....
그래도 엄마가.,,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그것만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ㅋㅋ 나도 나이 들어 그러지 말아야지 자꾸 다짐하게 되고.. ㅋㅋㅋ
햇살엄마 2012-04-09 11:47:34
애먼 전화기만 노려보다 아니 뚫어지게 바라보다 끝내 전화 한통 못드렸네요. 아~ 못났다..못됐다.. .
이삭이네 2012-04-09 00:11 

저번에 한번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들이 새롭게 다가오네요..
제가 할 수 있는 한 미션 올려볼게요..

1. '너'라고 하니깐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 것이 작가의 의도였을까요?

 

2. 이 책에 나온 딸보다 전 더 무심했던 것 같네요..
   한번도 엄마의 어린시절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어요..나쁜 딸인가봐요..

 

3.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전 엄마와 딸이 참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생각해봐야겠는데요..

   저도 사실 엄마랑 많이 다르거든요..

    저의 엄마는 무척 부지런하시고 생활력이 강하신데

    전 좀 약골(?)이어서 끈기있게 무언가 잘 하지도 않고

    집안일 좀만 해도 무척 피곤해하는 스타일이죠.

    아빠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는 좀 듣죠.

   

4. 24살인 형철이에게 17살인 여동생을 보내면서 학교 끝마칠 때까지 너가 도와줘야한다고
   부탁했을 때부터요.

 

5. 저는 딸이 자기 책을 점자책으로 만든 기념으로 갔던 강연회에서
   거기에 온 청중들의 모습을 묘사하는 모습이 무척 기억에 남았어요.
   "그들은 그동안 네가 만난 어떤 사람들보다 너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비록 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오히려 그들은 정상적인 사람보다 더욱 진실된 마음으로
   작가를 대하고 있었다는 대목에서 마음이 짠했답니다.

 

6. 아무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감정이입을 하는 편이랍니다.
   저도 읽으면서 엄마이라는 존재에 대해 나의 현실과 관련하여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아주 간단히 미션 올려봤네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깊은 생각은 해보지 못했네요..
저 원래 똑같은 책 2번 읽은 적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 2번 읽으니까 기분이 새롭네요..

주니랑 2012-04-10 08:47:50
5번 미션내용 읽으면서
요즘 뜨는 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생각났어요.
엄태웅의 맹인연기가 아주 독보이잖아요.
엄태웅이 거기서 도서관에서 음성책을 빌려서 읽는데
누구보다더 집중해서 듣더라구요.
아, 그리고 인문고전을 찾던데...뭐였더라.....
우리 모독당에서도 그런 인문고전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에구......삼천포로 빠졌어요.

저두 같은책 2번읽기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모독당 덕분에 좋은 습관이 생겨서 좋더라구요.
책사랑 2012-04-10 11:28:40
1번,처음에 너라고 하니까 나가 아닌 그모든이들에게 하는 말인것 같아 객관적으로 읽게 되더라구요,,그런데 읽고 또 읽다 보니 작가가 아예 손가락을 저에게 겨누고 직접얘기하는듯 하더라구요.
책을 읽을때마다 또 다른 무엇인가를 보게 되는것 같아요.함께 책읽으니 좋아요!
투빈사랑 2012-04-08 17:13 

1. 자책감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였을까요?

   읽는 화자로 하여금  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느껴보라는 의도?

 

2. 외할머님을 만나거나  이모님들을 만나면  느끼죠

    엄마가  할머니께  엄마~  라고  부르시거나  이모,외삼촌들이 엄마께  언니야~   누부~ 

    이렇게 부르실때  울 엄마도 누군가의  딸이고 언니고 누나였지....

 

3. 엄마의 감수성이 딸에게 이어져  작가가 된것 같아요

    문에 창호지 바를때  단풍잎을  붙이는 감수성...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시는점 등등..

 

     전  4남 1녀중 세째에요  늘 자라면서 엄마랑 제일 많이 닮았다는 소릴 듣고 자랐죠

     아마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엄마를 닮은 유일한 딸이라 그럴수도 있고.

     성격은 그닥 닮은지 잘 모르겟는데....(엄마가 늘 아빠닮았다 하셔서요 ㅎㅎ)

     엄만 참 부지런하시고  열정적인 분이셧는데 전  뭔가를 하고자 하는 열정이 참 부족햇어요

      내 딸이 좀 그래요  하고싶은거 없어?  이거해볼래?  하면 고개를 젖죠...

      울 엄마가 그러시죠  어찌 니랑 그리 똑같냐고....

 

4. 여동생을  맡기면서 부터 미안하다고 하셨네요

    부모가 책임져야할 일을  오빠에게 대신 짐지게 하는것 같은 미안함과 더불어

     형철이 이뤄야 할 검사란 꿈이 동생들을  돌봐야하는 가장역할을 짐지우게 함으로서

     좌절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P 132  11줄...내 어떤 계획에도 엄마와 무엇을 함께 하겟다는건 없더라....

    친정엄마는  저희가 어렸을적 부터  신앙심이 깊으셧어요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시고....그래서 인지 엄마는 늘  바쁘시다고 생각만 한것 같아요

    한번도  함께 영화를 본적도 없고...그냥 그런건 안보실것 같은...

    늘 바쁘신 엄마란 생각에 엄마랑 뭔가 함께 해볼 계획을  해본적이 없다는게 참

     가슴에 박히네요 ....자주 찾아뵙지도 전화도 안하면서...

 

6. 책을 좀더 객관적이 입장에서 읽어보려햇는데  참 쉽지가 않아요잉

     한번 읽었던 책인데도  왜이리  가슴이 먹먹한지....

 

     책을 읽고 있는데 딸램이 같이 읽자 하네요

      그닥 같이 안익고 싶은건 왜인지....울 딸은  엄마를 생각했을때  늘  행복하고 따뜻했으면

      좋겟단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내가 행복해야하는거죠?  ....

이삭이네 2012-04-09 00:17:31
다시 읽어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내 엄마의 얘기인 것 같기도 하고..어쩌면 내 얘기인 것 같기도 해서일까요?
빨강머리앤 2012-04-09 11:02:24
저도 제 딸들 속에서 저를 봅니다. 성격도 이 녀석은 이런 부분이 나를 닮았고 저 녀석은 저런 부분이 나를 닮았고.. 그래서 더 공감이 가기도 하고 더 화가 나기도 해요.
항상 생각을 하죠..
유전자는 정말... 무서워...
햇살엄마 2012-04-09 11:50:55
5번 완전 공감이어요.. 엄만 왠지 극장도 싫어하실 거 같고 멀리가는 여행도 싫어하실 듯해 말도 안꺼내봤었는데 몇년전 남편이 서둘러 가게된 제주도 여행이며 결혼후 남편이 보여드린 공연들 넘넘 들떠하며 보시던 엄마 보며 저의 무심함에 부끄럽고 엄마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기도^^;;
책사랑 2012-04-10 11:24:53
저는 3장 아빠가 그리는 엄마의 모습이 젤루 먹먹하더라구요..책읽는 것도 참 힘들게 읽었구요,,
맘이 아프니 책읽는내내 우울하기도 하더라구요.아직 늦지않았다는 '작가의 멧세지를 잘 읽었으니 홧팅하고 싶네요.수고많으셨어요~
토대 2012-04-07 19:03 
1. 잃어버린 엄마는 '너' 혹은 '그' 내지는 '당신'의 엄마이거나 아내일 수 있는 한 여자임니다.
1장에서 '너'라는 호칭은 읽는 내내 묘한 죄의식을 갖게 함니다.
책에서 잃어버린 엄마는 어떤 특정인이 아닌 우리가 잃어버린 엄마가 아닐런지...
어느 날 , 훌쩍 자라 자신의 범위가 생겨 엄마가 세상의 전부였던, 그 때 그 엄마를 추억 저편으로 밀어버린
너, 그, 혹은 당신의 엄마를 기억하라는 메세지가 아닐까 .. 생각하며 읽었어요.

2.
햇살엄마 2012-04-09 11:54:45
막연하게 느꼈던 제 감정을 시원하게 표현해주시네요. 토대님 글 읽으니 완전 공감되네요 맞아맞아~ 끄덕끄덕^^
책사랑 2012-04-10 11:21:35
댓글 읽으며 너가 독자이고 메세지가 '엄마를 기억하라'임을 실감했어요~~
어쩌면 요렇게 정공법으로 메시지를 날리는지 신경숙의 화법에 정신이 번쩍들더라구요.
더이상 부모챙김에 징징거리지말아야겟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빨강머리앤 2012-04-05 13:50 

1. 3인칭으로 쓰고 싶었나봐요. 우리가 스스로에게 다짐할 때도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쓰기도 하지만 '너는 할 수 있어' 하잖아요. 내지는 '너 왜 이러니..'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듯..

아니면 '책도둑'이라는 책의 저승사자처럼 주인공들의 마음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미지의 인물이 되어 객관적으로 그들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나봐요. 일명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 맞나요? 학창시절에 배운 것 같은데..

 

2. 수 해 전 영화 '인어공주'를 보고 제가 끄적여 놓았던 글이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 저 깊은 곳에서 꿈틀대는 감정이 있었다.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절대 느껴보지 못한 그 것.
지금은 악다구니를 쓰며 남편을 쥐잡듯 잡는 엄마도
고개 숙여 눈물 떨구면서도 아픈 몸에 대해 말하지 못하는 그런 아버지도
옛날에는 ... 그 옛날에는
서로를 보고 싶어 가슴 설레여 하고
못난 점은 보이고 싶지 않아 연기를 해야 하고
서로를 먼저 배려하고
별거 아닌 그런 그이가 세상에서 가장 멋져 보이는
꿈같은 나날을 보냈던 연인이었던 것을...
사랑은.. 서로 확인 하기 직전까지가 가장 감미롭고 스릴있고 환상적인것 같다.
오래된 감정이라 점점 잊어가지만
그렇게 해서 나도 몇년 후엔 악다구니 쓰는 마누라로만 전락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맘 깊숙이 숨어있는 그이에 대한 설레였던 감정. 기다렸던 시간. 대단해 보였던 그에대한 존경심이 깡그리 없어지진 않을 것이다.
어쩌면 내 아이들 눈에는 그저 현실을 살아내고 있는 엄마 아빠로 보일지라도..

아주 먼 시간..
부모도 없고 재산도 없고 가진 거라곤 깡마른 몸과 자존심 밖에 없었던 우체국 직원과
시골이긴 해도 그 동네 유지였던 집 큰 딸이 사랑을 하고
반대에 부딪혀 울기도 하고 애가 타기도 하고
돌아서도 보고 서러워도 봤던
그 연애소설 같던 주인공들이
아직까지도 날마다 투닥대며 내 근처에 지금껏 살아계시다는게 새삼 신기하다.
현실을 살아내고 있는 그냥 그런 부부가 아니라
한때는 연애소설의 주인공이었던 그분들을
다시금..
사랑스럽게...
바라보고싶다.

섬총각 박해일의 미소가... 벌써 그립다.

 

3.저는 아버지를 많이 닮았어요. 성격과 가치관 말투등...

 별로 사교적이지 못한 저는 엄마의 그런 성격.. 아무나 집에 들이고 금새 친해지고 마당발이 되어서는 어느새 모임의 주축이 되어있는.. 그런 엄마가 너무 이상하고 못마땅했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보니 얼추 비슷해지고 있는 아줌마스런 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엄마가 왜 그랬나 이해도 좀 되면서.. ㅎㅎ

 

4.잘난 자식 뒷바라지도 제대로 못해주는 것. 장남으로 태어난 죄로 동생들을 떠맡아야 하는 것. 나중에 죽어서도 부모 제사밥이라도 차려줄 아들이라는 것 등등으로 미안해 하지 않으셨을까요?

우리가 늘 생각하는 거지만.. 너희가 조금 더 잘난 엄마 아빠를 만났더라면... 그런 생각이 많으셨을 거 같아요..

 

5번과 6번은 같이 써야 할 것 같아요.

p.25 모녀관계는 서로 아주 잘 알거나 타인보다도 더 모르거나 둘 중 하나다.--저는 엄마와 사이가 아주 안좋은 편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오빠나 남동생보다는 엄마를 가장 많이 아는 것 같아요. 딸이라서 그렇겠죠? 그렇지만 또 타인에게보다 더 무심해요. 엄마가 이야기 한 것들을 귓등으로 듣고는 잊고 말죠. 어디가 아프다고 했는지. 오늘 뭘 한다고 했는지... 무관심하니까 잊어버리는 걸꺼에요. 나쁜 딸년....

p.31 어떻게 엄마를 이렇게 혼자 두는가. .........그 순간 너는 엄마를 헛간에 내버린 사람이 따로 있기라도 한 듯 노여움을 느끼며 분개했으니 말이다. -엄마가 만성신부전증으로 투석을 하고 이식을 받는 과정에서 저는 그냥 화가 났었어요. 엄마가 병이 있는 줄도 모르고 애를 맡긴 제 자신에게. 그 당시 속을 좀 썩이던 아버지에게. 엄마에게 무심했던 형제들에게... 어떻게 엄마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아무도 몰랐던가.. 하고 말이지요.

p.45 너는 엄마에게 늘 화를 내듯 말했다. ....대들듯이 말했다. ....책망하듯이 말했다. ....무시하듯 말했다. ....사무적으로 대답했다. -제가,,.,늘 그러는 것 같아요. 마치 엄마가 뭘 잘못한 것처럼. 왜 다 알아야 할 것 같은 엄마가 이걸 모를까 하듯이 내가 한 잘못도 다 엄마탓인양.,. 궁금해 하는 엄마에게 최대한 짧고 간단하게... 역시.. 나쁜 딸년..

p.94 어서어서 자라라. 했음서도 막상 니가 나보다 더 커버리니까는 니가 자식인데도 두렵데.- 언제부터인가 저희 부모님도 성인이 된 저희들을 어려워하기 시작하셨더랬죠. 늘 옳곧은 말만 하고 직선적인 저한테 엄마가 그러셨어요. "나는 네가 딸인데도 무섭다"

자식이 무서워지면 .. 늙는거겠지요?

좀 더 다정다감하지 못한 딸이라 늘 죄송스러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이 생기면 저한테 더 의지하시는 것 같아 늙어가는 부모님이 또 안스럽습니다.

 

1장은 딸의 입장에서 2장은 아들의 입장에서 쓰여졌네요.

책을 사지 못해서 아파트 도서관에 가서 오전에 2장까지 읽고 왔어요.

다음 미션 나오면 또 가서 읽어야징~~!

책사랑 2012-04-05 15:11:48
2번 글을 보니 앤님은 문학가 같으세요.작가들이 풀어내듯 잘 쓰셨어요~~
'나쁜딸년'절대 아니시라고 봅니당!!!
부모님께서 자식어려워하면 좀 섭섭하더라구요.저희 친정아버지도 제가 결혼한뒤로는 예의?를 차리시는것 같아 가끔 섭섭할때가 있었어요.친정엄마는 장남인 오빠를 어려워하시는것 같고요.엄마는 오빠가 어렷을때도 함부로 하시지않으셨던 것 같아요.
이책은 우리가족의 서사도 돌아보게 하는듯 해요.
이삭이네 2012-04-09 00:23:09
모녀관계는 서로 아주 잘 알거나 타인보다 더 모른다는 말이 다시금 마음에 와 닿네요..
저도 엄마를 다른 사람보다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오히려 싸운 적이 더 많은 것 같네요..
햇살엄마 2012-04-09 11:44:40
인어공주 보고 쓰셨다는 얘기에 덩달아 제 가슴도 다시 설래어지네요.
왠지 오늘은 남편을 향해서 살포시 17년전 그 때의 설레던 미소를 날려줘얄듯^^**
주니랑 2012-04-05 09:08 

저두 처음엔 "너"라는 단어가 목에 걸린 생선 가시 마냥 읽을 때마다 걸리더만

미션을 읽고 왜 그랬을까 생각하게 되고

비로소 작가의 의도(?)를 알거 같더라구요.(제생각)

 

작가는 자신의 어머니 얘기를 하고 있지만

그 어머니는 독자 개개인의 어머니 이기도 한거 같아요.

그래서 작가는 독자 개개인 즉, 나의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 "너"라고 하는 듯이 느껴졌어요.

 

내 어머니 얘기를 작가의 입을 통해서 얘기하는 것처럼...

그래서 작가가 "나"에게 "너"라고 하면서 "나"를 야단치는듯이 느껴지더라구요.

 

 

엄마에게 너란 존재가 딸이 아니라 손님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낀 것은 엄마가 네 앞에서 집을 치울때였다. 어느날부턴가 엄마는 방에 떨어진 수건을 집어 걸었고, 식탁에 음식이 떨어지면 얼른 집어냈다. 예고 없이 엄마 집에 갈때 엄마는 너저분한 마당을, 깨끗하지 못한 이불을 연방 미안해했다.

.....

어질러진 일상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엄마 앞에서 네가 엄마에게 손님이 되어버린 것을 깨달았다.

 

(이 문구가 가슴에 박혔어요. 그러고 보니 시집간 뒤로 전 엄마에게 손님이었더라구요.....눈물 뚝뚝)

 

전 아직 1장을 다 읽지 않은 관계로 미션 숙제는 다음으로 ㅎㅎㅎㅎㅎㅎㅎ

빨강머리앤 2012-04-05 13:59:46
저는 이사와서 처음으로 엄마가 오신다는 말에 집을 치우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내내 옆에 붙어 살다가 이사왔는데 엄마가 온다니 손님 같은 거예요.
이게 좋은 현상일까요? 나쁜 현상일까요?
책사랑 2012-04-05 15:05:27
딸이 손님인게 아니라 사위가 함께하니 그러신것 아닐까요?울 엄마는 사위앞에서 조심하시더라구요.저랑은 뭐 친구죠..울 둘째는 막내딸만 잘해주면 삐진다고 엄포도 하더라구요.
2장 까지 후딱읽고 또 뵈어요~
투빈사랑 2012-04-08 21:07:05
엄마들은 오시면 해줄게 없나 살피시잖아요 잘 하고 사나...싶으셔서
저도 엄마가 오신다면 깨끗이 청소할것 같아요
걱정안하시게 ㅎㅎ 엄마도 아마 같은 맘이 아니실까...싶어요
가서 청소라도 설겆이라도 하려면 미안해하시는 맘은 그저 내딸 편히 쉬고 싶게 만드시고 싶은...
이삭이네 2012-04-09 00:26:20
정말 시집간 뒤로는 웬지 모를 서먹함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아빠에게도...엄마에게도...
이젠 어리광을 부릴 수 없다는 것도 아쉽기도 하고요..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햇살엄마 2012-04-09 11:53:55
공감합니다. 내가 살던 내집이 울엄마가 울아빠가 조금은 어색하고 불편해지곤해서 두 밤 자리라 갔던 때도 한밤만 자도 일어나 지는 내가 요상타 싶어지고 엄마또한 섭섭해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준영빠 2012-04-04 01:57 

1.저는1장을읽으면서 짜증이 났습니다. "너"라는 단어가 읽을때마다 거슬렸기 때문에. 2장을 읽으면서 비로소 몰입할 수 있었어요. 큰아들의 입장과 마음이 너무 가슴에 와닿아 지하철에서 읽다가 눈물을 참느라한참을 입술을 깨물고 있었어요. 작가의 의도는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보라고 그렇게 쓰지않았을까요.

6.저는 에필로그까지 다 읽었는데 이책을읽는동안 마음이 무척슬펐다고 해야할까

여하튼 제 미래를 보는것  같기도하고 시어머니,친정엄마도 생각나고....

빨리 이책을 끝내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저도 감정이입이 잘되는 편이라 이책을 읽는 동안 넘 우울했습니다. 

책사랑 2012-04-04 12:51:19
처음읽을때 눈물찍다가 아빠 나오는데서 부터는 가슴이 먹먹하여 눈물콧물이다가
밤새 심난했어요,,
몇날며칠 마음아프고 애리고 여인네들의 삶이 애달프기도하고,,,

한번 더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이 와닿아요~~
내 엄마는 박소녀처럼 살지않는다,나보다 더 씪씩하고 진취적이고 낙천적이고 행복하고등등등을 생각하다가
문득 내 부모도 가슴한구석 애린곳이 있겠지?를 시작으로
구석구석 부모님 탐험을 시작하게되더라구요.
흔히들 말하는 신경숙 작가의 따쓰한 시선으로요~~~~
어버이날 자식들이 연락이 없자 꽃을 손수 사와 다는 모습을 보고 올해는 친정부모님께 편지,선물 꽃까지 택배로 부치리라 맘먹었어요.
책 읽으며 간만에 전화도 드렸구요.

저는 솔직히 신경숙 작가의 책을 처음 읽어보았어요,,십년이상 문학과는 담을 쌓고 살다보니,,
저도 첨에 ' 너'부터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한번 더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어요~~
감정이입되었던 복잡했던 마음도 가라앉고 엄마와의 행복한 마음들이 스며들어요.
저는 이번책을 읽으며 지금까지도 그리해왔지만 지금보다도 더 많이 내엄마를 맘껏 생각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아끼고 그럴라구요.

한번 더 읽어보시면서 신경숙작가님의 매력애 빠져보시길~~~~~
빨강머리앤 2012-04-05 13:58:34
누구나 다 나이가 들고 그 나이가 되어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 있죠. 우리의 앞날은 크게 다를까요? 아마 비슷할거예요. 우리도 지금 아이 입에 들어가는 게 내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즐겁고 아프지않고 자는 모습 모는 것만으로도 천국에 있는 것 같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살게 해주고 싶어하는 부모니까요...
우울한 책은 읽으면 한동안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이삭이네 2012-04-09 00:29:15
맞아요..1,2장을 읽는동안 마음은 솔직히 많이 아프더라구요..
엄마의 아픈 모습을 보면서 딸이 느끼는 감정이 바로 느껴지더라구요..
마음이 무거웠답니다.
책사랑 2012-04-03 17:42 

자유게시판에 그동안 읽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책 목록 올렸어요.

책 고를 때 참고하시어요~~~

해오라기 2012-04-03 15:32 

처음 멤버소개하기만 하구 이제야 들어옵니다

책사랑님의 쪽지받고서야 와도 되나보다 하며 다시 왔네요 ㅎㅎ

친절한 복희씨를 사실 얼마전에야 다 읽었어요 ㅠ.ㅠ

제가 책읽기에 몰입을 잘 못하는데다 (직장핑게 ㅎㅎ에구 근데 3월부턴 놀아요 ~ㅋㅋ)

여러생각이 복잡했구 또 미션이 어려워서 ㅋㅋ

 

이번껀 예얼마전에 한번 읽은적이 있어서 복습겸 해도 될듯해서 들어왔어요^^

미션 잘 생각해가며 다시 한번 볼께요^^

책사랑 2012-04-03 17:42:01
환영요~~친복 미션은 저도 무지 어려웠어요ㅋㅋ
한번 모독당은 영원한 모독당입니데이!!!
햇살엄마 2012-04-09 12:02:20
찔리는 1인 예도 있습니다^^;;
책사랑님의 '한번 모독당은 영원한 모독당입니데이!!!' 이 말에 묘한 소속감 비슷한게 들어 가심이 뭉클~ 내치지 않고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오라기님 우리 함께 열심히 글 올려보아요 화이륑~^^!
예쁜쿠키 2012-04-03 13:47 
크헉 벌써 다 읽으셨다구요~~ㅜㅜ
아직 1장도 다 못읽었거든요~~
첫페이지 읽어나가는데 자꾸 '너'로 쓰여있어서 첨엔 제 책이 잘못되었나 싶었어요~
읽어나가는데 자꾸 '너'는 입안의 가시처럼 매끄럽지 못하게 읽어지네요
아직도 왜 작가가 굳이 나가 아닌 너라고 썼는지 잘 이해가 안가요~~ㅠㅠ
미션을 받아들고 나니 얼마 안 읽은 저두 또 다시 일어야 겠구나 싶네요^^
작은기적 2012-04-03 13:52:37
그죠 그죠~~ 저도 그 너~~ 가 참... 착 안감기는것이~~^^;;
처음엔 무지 어색하고 낯설고~~ ㅋ 그랬네요 ^^
읽다보면 뭐~ 괘안어요~ ㅎㅎㅎ
예쁜쿠키 2012-04-03 13:54:16
ㅎㅎ 좀 더 읽어야 괜찮아지는군요~~^^
더 알고 오겠습돠~~^^
책사랑 2012-04-03 14:09:47
저는 너라고 써서 누가 너인지??주인공이 당췌 누군인거야했다니까요?첫장에서,,금방 자연스러워진답니다~~~오히려 편해지더라구요.너의 마음을 읽어주면 되니까요..
딩동댕 2012-04-03 13:47 

아이구 읽긴 읽었는데...읽다 잠시 책갈피 꽂아놓고 닥치고 정치 읽다가 조금 분개했더니...다 잊어먹었어요~

닥치고 엄마를 부탁해 다시 읽어야 겠어요 ㅎㅎ

닥치고 책읽어~

 

닥치고 정치를 아이 기다리는 차에서 잠시 읽다가 아이가 차에 탔어요

"엄마 뭐 읽어"

"응~ 닥치고 정치"

"어떤 책인데?"

"그냥 뭐~ 이 작가가 생각하는 정치"

"재밌어?"

"뭐...그냥...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그래서 그냥 읽어~"

아이(잠시 책을 앞뒤로 살핀다.씨바 라는 말을 눈을 초롱거리며 발견한다)

"엄마 뭐 몰랐던 욕 같은거 배워???씨X...졸X...같은거 "

아이고.....이 애미는 욕도 책으로 배웁니다 ㅎㅎ

작은기적 2012-04-03 13:56:34
닥치고 정치 잼있슈???????
과격허요~~ 책이 ~ㅋㅋ
그러니 더 궁금허네~~ @[email protected]
책사랑 2012-04-03 14:00:49
닥치고 예약한다는건데 깜빡 ㅋㅋ
닥치고 예약하러가욤!!!!
혹 다음책이 닥치고???????
딩동댕 2012-04-03 14:02:38
아녀요 ㅎㅎ 재미로 읽는 거여요~
담책은 모르겄어요 ㅜ.ㅜ 우리당의 색깔에 맞춰 고상하고 우아하고 아름답고 고귀한 걸로다가 ㅍㅎㅎ
예쁜쿠키 2012-04-03 14:03:31
ㅋㅋㅋ 욕도 책으로~~^^
제가 모독당에 가입이후 엄마가 책읽는 모습에 울 딸도 관심을 갖더라구요~^^
제가 책을 꺼내 놓으면 딸이 먼저가져가서는 앞 뒤 표자 훑으며 어떤 내용이냐며 물어요~~^^
모독당이 모범 엄마 만들고 있어요~~^^
책사랑 2012-04-03 15:01:52
딩동댕님! 다음책 "오만과 편견"어때요?
제가 이번책 정하느라 "다윈지능","아웃 라이어","오만과 편견"샀어요.
앞 두권은 미션내기 어려워서 포기,"오만과 편견"으 ㄴ앞에만 읽었는데 잼나더라구욤!!
작은기적 2012-04-02 23:18 

아래 투빈님 말씀처럼 그사이 다 까묵었나봐요 ~~ ㅋ(일주일도 안되서 말이죵 ㅠㅠ)

미션보니.. 가물가물한것이~~ ^^;;;

 

책사랑님~~~

미션 꼼꼼읽고가용~~

미션제출도 꼼꼼제출할 수 있으려나~~~ ^^a

그럼 곧뵈용~~ ===333

 

 

책사랑 2012-04-03 10:59:51
가물가물 ㅋㅋㅋ
올해 하반기엔 모독당 기억력되살리기 트레이닝도 좀 해야할 것 같아욤,.
어쩜 그렇게 가물가물한지요,,계속 가물거리면 작기님 하시고싶은 말씀쓰시면 되요.
이런저런 이야기나누고 싶어 제가 안달이 났지요?
예쁜쿠키 2012-04-03 13:59:18
모두들 꼼꼼 제출 잘하시잖아요~~
전 맨날 지각생인지라~ㅜㅜ
이번엔 지각 안하려일찍 책 사고 읽었건만 벌 써 다 읽으셨다니 저 두 팔 머리 위로 올립니당( 저벌받아용^^)
투빈사랑 2012-04-02 19:54 

매번 먼저 읽고 미션하니  잊어버려서

이번엔  미션보고 꼼꼼히 읽을려고 책만 준비했어요

다른건  읽고 올리구요

전  책 읽으면서  현실이랑 너무 결부지어서 탈인것 같아요

혼자 열내고  나한테  맞춰보고...

오죽하면  예전에  친정엄마가...쟤는  책속에서 산다살어...그랬을라구요

이번엔 좀 객관적입장에서...잘 될지모르겟지만요 ㅎㅎ

미션 내시느라  수고많으셨죠~~~~~~~열심히 읽고 올께요~

작은기적 2012-04-02 23:15:03
ㅋㅋ 먼저읽고 미션하니 잊어버린다는 투빈님 말씀 절대공감 ~~ !!!! ^^
책사랑 2012-04-03 10:57:33
잊어버리기는 저도 그래요 ㅎㅎㅎ미션 내면서도 전에 메모했던 것 의지했어요.
다시 읽으으면 감정복잡해지고 머리 복잡해지고ㅋㅋ

문학작품을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보기에 횟팅욤~~저도 그래보려구욤!!!

어떻게 읽으셨을지 무지무지 궁금해요~~얼렁 읽고 댓글 달아주세욤~~~~
예쁜쿠키 2012-04-03 13:53:14
저두자꾸 잊어버려요~ㅠㅠ
그래서 저 미션 내주신것을 지난번 빅픽쳐때는 메모지에 적어서 그 메모지를 책갈피로 쓰면서 자꾸 미션을 읽어본답니다.
맘에 와 닿는 글귀나오면 메모 해놓구요~~^^
이렇게 한번도 해본적없는데 모독당과 같이 하며 좋은 책과 만나게 되고 좋은 미션내주시는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아라하고 있어요~~^^ 깊이 읽게 되는 게기가 되어서 더욱 좋구요~^^
모독당 아님 할 수 없는 기회잖아요~~^^
딩동댕 2012-04-03 14:04:03
고럼요 고럼요~
우리 모독당 미녀당원들만의 특권이죠 ㅎㅎ
이것도 특권의식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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