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기 북클럽

    • 방장 : emgreen
    • 대상 : 초등학생
    • 도서수준 : Berenstain Bears

    30주의 긴 여정을 가는 곳입니다..

  
[3]SQR 1기 #31

글쓴이 오리친구

등록일 2012-08-14 09:30

조회수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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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벽녘 살갗에 느껴지는 서늘한 바람이 참 고맙고도 반갑네요,

뽀송뽀송한 바람으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 오랫만에 '상쾌한 아침'이라는 표현이 생각났어요^^

 

휴가때 '대한민국 부모'란 책을 읽었어요,

우리시대의 아픈 아이들과 아픈 엄마,부모에 관한 이야기인데 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읽었으라 생각합니다.

언젠가부터 책장을 넘기면 앞 페이지 내용이 생각이 안나서 마음에 새기고 싶은 구절은 옮겨 적고 있어요,

제가 찡했던, 콕콕 찔렸던 부분인데 함께 읽어 보실래요?

 

" 어른이라면 아이가 기댈수 있어야 한다.

기대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아야 하고, 기대라고 억지로 잡아 당기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 존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고 다시 스스로 일어 설 수 있는 힘이 난다.

아이와 같은 수준에서 싸우고, 아이에게 자신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짓 삶을 강요하고, 아이가 말을 안 들어준다고 토라지고, 아이의 고민을 묵살하고, 아이의 고통을 다 안다는 듯 우습게 여기는 것이 부모의 권리일까? 그것이 어른다운 모습일까! 그런 부모는 아이들의 분노만 키울 뿐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를 싫어하고 우습게 여기기까지 한다.

..........

부모와 자식 관계를 떠나 인간 사이의 관계는 결국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그것이 돈을 주고 받는 거래와 다른 이유는 때로 먼저 마음을 더 내어주고, 때로 자신의 마음을 접기도 하는 어떤 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는 인간에게 결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가치이기도 하다. 또다른 의미의 희생이라도 불러도 좋다.

마음의 희생 말이다.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희생한다는 것은 아이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일이다. 아이에겐 아이만의 삶이 있음을, 아이의 욕망이 있음을 온전히 받아 들이는 일이다. 마음은 결코 희생하지 않고 돈으로 희생했다고

당당히 말하는 부모에게 아이들은 과연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 돈으로 키운 아이들이 부모에게서 받지 못한 마음을 돌려 줄 수 있을까?"

 

콕콕콕,,,개학 이후의 계획을 짜면서 또 콕콕콕!!!!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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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리 2012-09-11 23:22 

<초4, 박가을>

 

아이가 기댈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 하는데...가끔 제 몸 하나 추스리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휴우~~~~~~~숨을 다시 고르고...내일부터 파이팅!!!입니다.

 

빼꼼 2012-08-20 11:47 

초5 잭

오리친구님 대문 활짝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대한민국 부모 책 꼬옥 찾아서 읽어 봐야겠어요 ^^

아이랑 요즘 부딪히는 일이 많아 좀 힘이들어요...

오리친구 2012-08-15 23:39 

초4 지니

저도 처음 부모 노릇이 처음이라 구멍이 슝슝슝,,

걍 하나만,,,매 선택의 순간 "지니가 행복한 게 뭘까?" 고민하지만

지니와 엄마(학부모) 둘다 해피한 결정은 많지가 않네요,

 

지니는 자정이 가까운 지금..아빠랑 윷놀이를 하고 있네요^^

아빠가 슬며서 져 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지니 꿈자리가 편할텐데....

 

 

레인보우 2012-08-16 21:43:01
윷놀이 결과가 궁금한걸요?
지니가 편안히 잠잘 수 있었을까요?
몽땅연필 2012-08-16 22:05:09
윷놀이도 같이 해주는 아빠....센스있으시네요 ^^-->개콘안보시면 모르시는뎅..ㅎㅎ
우리아빠는 퇴근하면 손에는 아이폰과 티비를 켜놓고 아주 즐거워하시는데...지니아빠 좋습니다.
빼꼼 2012-08-20 11:49:57
근데 우리집 아빠는 절대 져주는 법이 없어요
정정당당하게 하는 법을 배워야한다면서 ..ㅋㅋ
초록사과 2012-08-15 22:28 

오리친구 2012-08-15 23:42:18
단어외우기,,맞아요, 단어책 옆에 국어사전 있어야 설명이 쉽더라구요,
제가 남편과 저녁 산책하면서 "난 시어머니를 두 분 모셔" 했더니
남편도 "알고 있어"^^ 하더라구요,
그래도 지금이 이 순간이 젤 착한 거겠죠?
레인보우 2012-08-16 21:44:14
일찍 시작하셨네요
근데 사춘기오기전에 라는 말씀 급공감이어요 ㅎㅎ
몽땅연필 2012-08-16 22:07:06
일주일만 버티면 방학끝이라는 말에 백배공감입니다. 버티면...ㅎㅎ
우와 그래도 단어장으로 단어외우기를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전 엄두가 안나서...
아마 시작하면 홧병으로 쓰러질것 같아요.ㅎㅎ
무인등대21 2012-08-15 10:18 

 

 초 5 에드워드 입니다.

저 웬지 올릴때마다 인사를 이런 형식으로만 하는듯? 그럼.......

안냥하세용? 초딩 5학년 에드워드라고 합니다!!!!!

이건 좀 어설프고.......

어찌하든 간에, 정~말 오랜만이네용~ 엑스포 때문에 쉬어서 지금 하는게 얼마만인지.....(사실 한 달도 안 됐음.)

적응이 안됩니다.... 모두 여름방학 잘 지내세요~

초록사과 2012-08-15 22:46:18
에드워드 엑스포가 끝나서 섭섭하겠어요. 방학내 좋은 볼거리가 많았을 텐데 그쵸 ^^
개학이 연기 되었다니 더욱 잘 됐어요 ^^
오리친구 2012-08-15 23:44:47
안녕하세요? 저는 지니가 아니무니다, 지니 어머니도 아니무니다,
저는 갸루상 친구 이니무다..
요즘 우리집에서 유행하는 갸루상 놀이 이니무다^^
레인보우 2012-08-16 21:45:19
ㅎㅎ 오리친구님 댓글에 빵터졌어요
엑스포의 여운이 길게 갈듯하네요 아무래도 개최지다보니 더 그렇겠지요
몽땅연필 2012-08-16 22:14:29
엑스포 정말 재미있었을것 같아요.
가까이에서 볼수 있고....에드워드 즐거운 방학되었을듯해요~
olivewoo 2012-08-14 23:55 

초4 Gemma 입니다..

 

그동안 잘 계셨죠?

전 글은 올리지 못지만 들락날락 하면 지냈어요..^^

젬마가 개학하면 열리게 될 영어말하기 대회를 요즘 준비하고 있는데요.

4가지 주제로 4-6학년 대상인데

요녀석 준비하는 과정에서 4학년 또래아이들보다 잘 외워 학교샘께 칭찬받게

qr덕분인 것 같다고 다시 해도 되냐고 말하더라구요..

네가 원해서 다시 시작하는것이니 도중에 포기하지 않기로 하고 다시 시작했어요.

오랜만이라 그런지 원점으로 돌아간것 마냥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ㅠㅠ

 

오리친구님 글을 찬찬히 여러번 읽어보았어요 ....

젬마는 엄마인 제가 기댈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근데 긍정적인 대답을 받지 못할 것 같아 물어보기 겁나요..ㅠㅠ

 

 

 

 

민재마미 2012-08-15 02:21:13
젬마도 오랜만이네요. 저희도 한동안 못하다가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젬마가 SQR의 효과를 온몸으로 느낀거네요.
잠시 쉬었지만 그전에 성실하게 참여했기 때문에 좋은 영향을 줬나 봐요.
우리 같이 다시 한번 화이팅해서 열심히 해 봐요~~
사실, 저도 민재에게 못 물어봤답니다. 잔소리쟁이 엄마 소리 들을까봐...^^
무인등대21 2012-08-15 10:30:59
저도 여수엑스포 때문에 많이 쉬었어요.
그래도 쉬었다 하니까 쪼~금 익숙하지 않네요.
젬마도 sqr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니, 나는 뭔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렇다고 나는 못한다는게 아녜영~
초록사과 2012-08-15 22:48:05
젬마가 적극적인 성격이네요.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꺼예요.
젬마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워~~
오리친구 2012-08-15 23:46:33
지니학교는 1학기때 영어 말하기 대회를 했는데
민재는 개학하고 대회가 있군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레인보우 2012-08-16 21:46:37
또박글씨 젬마 오랫만이네요
반가워요
확실히 외우기에 탄력받는거 맞는거 같아요
개학하고 영어말하기대회도 문제없을꺼예요
몽땅연필 2012-08-16 22:11:58
저희학교는 1학기에 말하기대회를 하던데 젬마네는 2학기군요.
젬마 ,정말 sq효과 톡톡히 볼것 같습니다
거의 40주동안 80장을 외워댔으니 유창성에 업업될 것 같습니다.
우와 40주....80장 우리 모두 대단한거 같아요..-> 이거 맞지요?
좋은 결과도 기대합니다~
민재마미 2012-08-14 21:15 

초등6/ 스텔라(민재)

 

오리친구님이 올려주신 책 내용을 읽고나니, 참 뭐라해야 할지.

아이와 같은 수준에서 싸우고, 아이가 말을 안 들어준다고 화내고, 아이의 고민을 묵살하는거...

딱, 제모습.ㅠㅠ. 에구~부끄러워서 후다닥 가유~~

 

무인등대21 2012-08-15 10:33:32
저 에드워드 인데요, 걱정하지마세요. 부끄러워하지도 말고요.
우리 같은 아이들도 부모님들께서 묵사발을 내시든, 뭐 어떻게 하든간에 이해해요.
뭐, 어차피 우리도 어린이 될건데.ㅎㅎ
초록사과 2012-08-15 22:50:22
방학내 싸우다보니 이젠 정말 지겨 죽겠어요. ㅠㅠ
다 날씨가 더워서 더 한 것 꺼예요 ㅎㅎ
레인보우 2012-08-16 21:47:13
저요 꼭 제맘이랑 같으시당
몽땅연필 2012-08-16 22:03:55
저도 그리 엄마랑 친한편이 아닌데 아이랑은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도
잘 안됩니다. 친구처럼 지내는게 버릇없어 보이기도 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 싶은데 하는 얘기는 온통 공부얘기밖에 없는거 같고...ㅠㅠ
레인보우 2012-08-14 14:32 

초 6  Selina

 

안그래도 대문때문에 신경쓰여 아침부터 쑥을 여는데 왜그리 안열리는지

지금도 겨우 들어왔네요.저만 그런건가요??

 

오리친구님 감사해요

글읽고는 얼마나 제가 맘이 아픈지....

아이와 같은 수준에서 싸우고.. 제 모습이네요

과연 우리 아이들이 저를 기댈수 있는 존재로 생각할 수 있을까요

늘 모자란 엄마였지만 어제오늘 아덜녀석과 툭탁거린 제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나네요

아우~~~언제쯤이면 가슴펴고 이런 글을 읽을수 있을런지...

다행 바람이 불어줘서 그나마 제 마음이 평온을 찾네요

감사해요 오리친구님

 

셀리나는 QR과 Writing 잘 하고 있어요.단지 영어책좀 읽어줬음 좋겠는데

이젠 좀 바람 선선하니 읽겠지요

오늘도 목구멍으로 올라오는 잔소리 꾸~~~~욱 누르고

즐거운 하루 보내자구요

 

 

오리친구 2012-08-14 15:54:25
쑥쑥 아침부터 대문때문에 기웃거렸는데 잘 열렸어요,
가끔 그런날이 있는것 같아요,,평소 잘 열리던 사이트가 안돼기도 하고,,
짧은 방학이 후루룩 지나가려 하니 제가 자꾸만 마귀할멈이 되려고 해서
화를 참고 교육서를 뒤적이고 있답니다^^
민재마미 2012-08-14 21:09:16
규빈이도 그렇고 Selina도 그렇고, 정말 빼먹지 않고 성실하고 꾸준하네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미션지 올리구요.
그넘의 잔소리, 레인보우님처럼 꾸~욱 눌러줘야 하는디 자꾸 넘어오네요.
이제 진짜루 마음 비우고 도 닦으면서 살아야 하는디...^^
초록사과 2012-08-15 22:52:18
저도 책좀 읽었슴해서 책 한권당 상금도 걸어 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네요. ^^;;
셀리나는 여전히 2번씩 적고 있나봐요 정말 기특하네요^^
몽땅연필 2012-08-14 13:05 

 

초6 규빈

 

오리친구님이 대문지기 해주셨네요..감사해요~

이제 더위가 정말 한풀 꺾인거 같아요..밤에는 창문을 닫아야할 정도가 되었네요.

방학도 보름 남았네요.

오리친구님의 글을 읽으면서 온몸이 콕콕콕....이네요..

아이에게 어떤 부모로 마음속에 자리잡게 될지.....

 

 

오리친구 2012-08-14 14:31:27
성실한 규빈양,,,역시 일등,,
규빈이는 방학이 많이 남았네요,
지니는 다음주 월요일 개학입니다. 많지도 않은 숙제..이번주는 조금 바쁠것 같아요^^
레인보우 2012-08-14 14:33:16
저도 온몸이 콕콕콕~~
저희아이들도 개학이 늦어요
9월 3일
한참 남았네요~
민재마미 2012-08-14 21:05:48
저희는 다음주 중간쯤 개학인데 이제야 방학숙제 시작이네요.
일기, 독서록도 거의 안해놨는데...
저학년땐 꼬박꼬박 잘 챙기던데 이제는 겨우 하는 시늉만 해 가는듯 싶어요.
요런거 참 별룬데요. 뭐든 열심히 해가면 좋겠구만....^^
초록사과 2012-08-15 22:57:12
ㅋㅋ 저희는 22일 이예요 일주일 남았어요 ~~~
이제 날씨도 선선하니 보름 동안 본격적이 방학을 즐길수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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