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기 북클럽

    • 방장 : emgreen
    • 대상 : 초등학생
    • 도서수준 : Berenstain Bears

    30주의 긴 여정을 가는 곳입니다..

  
[3]SQR1기-#39

글쓴이 꿀뽕

등록일 2012-09-10 22:31

조회수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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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약속
  •                                                      나태주
  •  
  • 덩치 큰 이야기, 무거운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  
  • 조그만 이야기, 가벼운 이야기만 하기로 해요
  •  
  • 아침에 일어나 낯선 새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든지
  •  
  • 길을 가다 담장 너머 아이들 떠들며 노는 소리가 들려 잠시 발을 멈췄다든지
  •  
  • 매미소리가 하늘 속으로 강물을 만들며 흘러가는 것을 문득 느꼈다든지
  •  
  • 그런 이야기들만 하기로 해요

 

  •  
  • 남의 이야기, 세상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  
  • 우리들의 이야기, 서로의 이야기만 하기로 해요
  •  
  • 지난밤에 쉽게 잠이 들지 않아 많이 애를 먹었다든
  •  
  • 하루 종일 보고픈 마음이 떠나지 않아 가슴이 뻐근했다든지
  •  
  • 모처럼 개인 밤하늘 사이로 별 하나 찾아내며 숨겨놓은 소원을 빌었다든지
  •  
  • 그런 이야기들만 하기로 해요
  •  
  • 실은 우리들 이야기만 하기에도 시간이 많지 않은 걸 우리는 잘 알아요
  •  
  • 그래요, 우리 멀리 떨어져 살면서도
  •  
  • 오래 헤어져 살면서도 스스로
  •  
  • 행복해지기로 해요, 그게 오늘의 약속이에요
  •  

 

 

  어때요?

  천천히, 조용조용~~ 곱씹어 읽어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시입니다.

  열심맘, 우리 쑥쑥맘들!

  우리 그렇게 하기로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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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빈사랑 2012-09-18 18:09 

초5 프린스

 

좋은시 감사해요~ 늦어지니 댓글달기도 민망하네요 ^ ^

빼꼼 2012-09-14 09:58 

꿀뽕님 마음이 편해지는 시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머리가 많이 복잡했었거든요

지나고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오늘의 약속, 행복해지기로 해요^^

초록사과 2012-09-15 13:30:23
어머 반가워라 빼꼼님도 부산분 ^^
저도 서울에 10년넘어 살아도 아직도 부산억양..참으로 고쳐지질 않아요. 별로 사교적 성격이 아니라 더욱이요 ^^
초록사과 2012-09-12 21:58 

^^

빼꼼 2012-09-14 10:01:42
반가워요 저도 부산에서 30년 살다가 왔어요
처음 서울왔을땐 서울 말이 귀에 잘 안들어 오더라구요 서울사람들은 제말을 잘 못알아 듣고^^
지금도 저는 심한 부산 사투리를 쓰고 있어요 잘 안고쳐져요~~
꿀뽕 2012-09-11 22:48 

4,6남매,꿀뽕맘입니다.

지난주까지 두어주 남짓 생각을 정리할 일이 있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나름 굳건하다고 생각했던 아이 키우기에 대한 소신이

많이 흔들림을 느낀 기간이라 수정과 정리가 필요했었습니다.

이젠...

정리가 많이 되었습니다.

다가올 중등에 실체없는 두려움이 왜그리 생기던지요...

첫아이라 그런가 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여전히 나답게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렵니다.

레인보우 2012-09-11 22:54:36
마음이 많이 힘드셨군요
가보지 않은길이라 또 그길이 내가 가는길이 아닌 우리아이들이 가야할 길이기에
더 많은 고민이 되지요.
이세상에서 젤 힘든게 엄마노릇인가봐요
꿀뽕님 정리가 되셨다니 힘내서 가실 일만 남았네요
홧팅!!
민재마미 2012-09-11 23:22:49
저도 요즘은 많이 고민스러워요. 아이가 하나라 더한 것 같기두 하고.
뭐가 옳은 길인지, 어찌 해야 할지 갈팡질팡...
꿀뽕님은 그래도 정리가 좀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나답게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시겠다는 말씀, 제 마음에도 새겨야겠습니다.
오리친구 2012-09-12 19:15:54
'실체없는 두려움', '소문만 무성한 두려움'...
저도 가끔씩 제 양육 방식에 대해,,불안감이 엄습할때가 있어요,,
이리저리 흔들리고 팔랑귀 깨끗이 씻고 나면 조금 나아지지만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아니면 그후로,,
아이문제엔 항상 소심모드일거 같아요ㅠ.
많이 정리되었다니 응원보냅니다~~~
초록사과 2012-09-12 22:03:09
4학년인 저도 중등 무서워요.. 제가 입학 할때보다 더 뭔가 모를 두려움 ^^
첫애 라서 더 그렇겠죠.. 정리가 많이 되었다니 다행이구, .맘 고생한 보람이 분명있을 꺼예요..
몽땅연필 2012-09-11 22:40 
초6 규빈

꿀뽕님 올려주신 시가 마음에 와닿네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내이야기, 상대방이야기가 아닌 다른 제3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때가 많은것 같아서요....
무겁든 가볍든 마음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고 싶은게 요즘 제 마음이라 더 와 닿는것 같아요.

규빈이는 내일 수학여행을 갑니다.
아침 7시30분에 출발해서 용인에버래드, 경복궁, 홍대비보이공연관람, 문경새재, 석탄박물관등을
돌아보고 금요일에 돌아옵니다. 마음이 들떠도 너~~무 들떠있습니다. 내일 아침 새벽에 도시락도 싸야하는데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그리고 문제가 하나있습니다.
저희 컴이 아직 문제 해결이 안되서 댓글이 안써집니다. ㅠㅠ 댓글이 없어도 이해해주세요.그리고 사진 사이즈 조정도 뭐가 문젠지 잘안되고 있습니다.


레인보우 2012-09-11 22:46:52
몽땅연필님 방가방가
글읽었는데 저도 댓글을 못달았어요.
한때 쑥쑥에 접속하기가 어찌나 힘들던지..몽땅연필님 글읽고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구나 했네요
규빈이네 수학여행 스케줄 아주 알차네요. 비보이공연관람도하구 와우~
당연 오늘 들뜨지요.규빈이 신나게 수학여행 잘 다녀오길 바래요
꿀뽕 2012-09-11 22:50:18
날씨가 좋아 멋진 여행이 되겠네요.
마음도 많이 들떠 있을텐데,
이렇게 멋지게 과제를 해결해 놓고 가다니...
신나게 잘 다녀 오세요~~
민재마미 2012-09-11 23:18:46
규빈이 수학여행 코스가 참 좋네요.
이 좋은 계절에 친구들과 재잘재잘거리며 여행하는 거, 생각만해도...와우~~
민재네 학교는 수학여행이 없어져서 엄청 투덜거렸는데, 규빈이가 엄청 부럽네요.
즐거운 추억 가득 담아오길~~^^
컴퓨터를 한번 싹 밀고 다시 깔아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오리친구 2012-09-12 19:18:34
수학여행,,,
제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규빈이가 엄마 선물을 뭘 사올까,,저는 왜 이런게 궁금하죠^^
규빈아!! 지금쯤 좋은 시간 보내고 있지?
건강하고 즐거운 수학여행 보내렴~~
초록사과 2012-09-12 22:04:10
규빈이 정말 좋겠어요.. 저도 흘적 떠나고파요. 가을 타나봐요.^^
여행 잘 다녀오고 재밌고 즐거운 추억이 가득 갖고 오길 ~~~
레인보우 2012-09-11 22:38 

초6 Selina

음~참 이쁜 시네요

예전에 아이들 1학년 입학했던 봄이었던가봐요

학교다녀오던 Selina가 너무도 기쁜 얼굴로 돌아와서는 아파트옆 까치집에 아기새들이 태어났다고

이야기 전해주던게 갑자기 이시를 읽으며 떠오르네요

그렇게 일상적인 기쁨을 이야기하던게 꽤 오래전이었던거 같아 씁쓸해요

여유있게 느리게 키워야 하는데..그러다보면 다시 작은 것들을 둘러볼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겠죠

 

워낙에 움직임이 크지 않은 아이라 늘 비슷하게 QR과 BB와 writing을 하고 있어요

확실히 외우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서 본인도 기뻐해요

민재마미 2012-09-11 23:15:47
저도 요즘을 돌아보니 뭐라고 종알종알 거리는 애한테 일단 할일 해놓고 얘기하자 했던 것 같아요.
그러자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잊어버리고...
느리게 살기, 책도 많이 나오고 그리 살아야지 하지만 막상 아이에겐 너무 숨가쁜 생활로 몰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싶네요.
제가 보기엔 Selina는 안정되고 여유로와 보여요. 레인보우님 덕분이겠죠~~^^
오리친구 2012-09-12 19:13:07
쫑알쫑알,참새 존중하기,,
이것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자꾸 끼어들려고 하고, 지적하려하고,,
그냥 응,,그래서,,그렇게 들어 줘야 하는데요,,
초록사과 2012-09-12 22:08:15
오늘 해야할일 생각으로 맨날 종종 거리다 보면 일상애기는 시간을 잡아먹는 게으름 같아서 매번 자르게 되네요ㅠㅠ.
여유롭게 살고 싶어요. 82쿡에 유명한 *덕이라는 독일 ? 사는 예쁜 아이 사진 다들 보셨나 모르겠어요
그들 생활에도 ㅅ수학 심화니 최상위 경시 이런게 있을 까 궁금했답니다. 어찌나 여유로와 보이는지..
오리친구 2012-09-11 22:13 

초4 지니

꿀뽕님 덕분에 좋은시 만났네요,,

가볍게, 우리 이야기만 하면서 가을 햇살과 데이트하고 싶네요,

지니는 지난번에 이어 writing star 단어 공부 했어요,

 

사진은 지니가 요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너도밤나무 열매입니다.

2학기 계획짜면서 일주일에 한번은 동네 구경이나 문화생활 한다고 했는데

1탄으로 아파트 근처 돌아다니고 있어요,

독성이 있어서 식용으로는 불가하다는데 열심히 모으고 있네요^^

사진을 찍고 보니 군밤 같네요,

이틀 말린거라서 그런가봐요^^

 

레인보우 2012-09-11 22:40:05
일주일에 한번 동네구경 ..참 멋진 계획이네요
지니는 어린데도 참 생각하는면이 기특해요
정말 군밤같네요 신기신기
꿀뽕 2012-09-11 22:53:54
멋진 계획을 세우셨네요.
저희도 남매랑 저,
일주일에 한번은 도서관에 가서 2시간 정도, 아빠 퇴근 전까지 책 읽다 오는 일을 챙겨합니다.
도보로 30분 남짓..뛰다 걷다... 쫑알쫑알..즐거운 길입니다.
민재마미 2012-09-11 23:11:50
너도 밤나무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긴 한데 독성이 있는 건 처음 알았네요.
동네구경 좋네요. 요즘은 아이나 어른이나 뭐가 그리 바쁜지 오가던 길만 왕복하게 되잖아요.
동네 골목골목 누비며 사람구경, 물건구경, 자연구경 많이 하겠어요.
민재랑 한번 해보고 싶은데, 좋아할려나...ㅎㅎ.
초록사과 2012-09-12 22:10:10
밤나무면 다 똑같은 줄 았았는데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 군요 ..
지니가 큰일을 하네요 계획표를 자고 지키는.. 정말 기특합니다..
민재마미 2012-09-11 00:15 

초등6/스텔라(민재)

 

꿀뽕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로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햇살 한줌, 뺨을 스쳐가는 바람, 문득 올려다 본 파아란 하늘, 놀이터에 울려퍼지는 아이들 웃음소리, 곁에 있는 사람들과 나누는 작은 이야기들 ...잠시만 멈추면 느껴볼 행복인데, 놓치고 있는 때가 많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행복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할텐데, 늘 독촉만 하는 듯해서 미안해지기도 하구요.

덕분에 오늘 하루는 조금 여유롭게 지내도록 노력해볼랍니다.

 

민재가 SQR할때 그림 그려넣는 걸 참 좋아하는데, 요즘 시간이 별로 없으니 하지 말라 했어요.

그래도 아쉬운지 간단하게라도 꼭 흔적을 남기네요.

지난번 생일파티때 친구한테 옷을 선물받아서 어제 학교에 입고 갔는데, 아마 그 옷인가 봅니다...ㅎㅎ.

 

오리친구 2012-09-11 17:27:12
민재맘님이 느끼는 그 따스한 감성을 요즘 제가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의 '행복'에 감사하며 맛껏 즐기자고...
남편과 지니에게 제 마음이 전해질수 있도록 우,아,하,게 잔소리 하고 있답니다^^
민재의 그림이 많이 아쉬워요,,,팬이 많았는데,,
언제가 '짠'하게 나타나길 기대하며,,,
티셔츠 예쁘네요^^
꿀뽕 2012-09-11 22:27:34
네~~. 요즘 날씨도 좋고 , 마음도 편안하고...아름다운 날들입니다.
학교 안 보내고 아이들과 산으로 들로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민재는 언제나 성실해서 보기 좋으네요.
레인보우 2012-09-11 22:43:59
그렇죠
하루중 제일많이 하는 소리가 너할꺼 다했니? 인가봐요
그나마 운동하고 오면서 흠뻑 땀흘리고 온 아이가 개운하다고 해서 다행이어요
좀더 여유롭게 키워도 될텐데...참 쉽지 않아요
초록사과 2012-09-12 22:14:07
민재가 무남 독녀 였군요. 민재, 보이는 성격이 좋아 보여 동생이 있는 줄 알았어요.
친구들한테 옷도 선물 다 받고 인기짱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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