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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기 북클럽

    • 방장 : 두 아들과
    • 대상 : 초등 5,6학년생
    • 도서수준 : 자기주도학습

    5, 6학년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응원하는 방입니다~

  
[15]5,6학년 자주방 10월 첫째주

글쓴이 예쁜쿠키

등록일 2012-10-03 10:44

조회수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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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에 오려하는 것을 뭐에가 그리 정신을 쏘옥 빠지게 했는지 이제야 정신 비짝들어 대문열었네요~ ㅠㅠ

모두들 용서해주시기를....ㅠㅠ

 

아이린 학교는 화요일도 재량휴업일로 쉬는 바람에 여름방학때도 그리 많이 쉬지 못했던듯 싶은데 토요일부터 오늘꺼지 쭈욱 쉬고 있네요~~

오늘까지 쉬는 아이들 많이 있을것 같아요~

아이린은 이번 추석연휴 여러사정으로 인해 친가에 가지못하였어요~

대신 학업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충하는 시간을 가졌고, 미래의 꿈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5일 쉬면서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하였나요?

자주보는 친척도 있겠지만 일년에 두세번 정도로 어쩌다 한번 보기에 더욱 애뜻하고 반가운 친지분들도 많으시죠?

자~ 그럼, 우리 아이들의 추서견휴 어찌보냈는지 이야기보따리 풀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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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재영재맘 2012-10-05 12:46 

Alex 6/ Harry 4

 

 명절 다들 잘 보내 셨지요. ^^

추석이 끝나고 저희 아이들도 학교에서 재량휴일로 2일날 밀린 공부하고 나서 재미있게 아빠랑 축구를 했나 봐요. 3일에는 dvd 제레니모를 보고, 집중듣기도 하고.. 영문법도 공부하고  시험공부를 하고 밖에 나가 축구를 했고요.

북클럽에 노트 필기를 볼때마다 부럽습니다.

노트필기는 하긴 하지만.. 그리 잘 하지 못해서...

요즘 해리도 영문법 공부 시작 했습니다. 승재가 하나도 안한 영문법과 영문법문제집을 알렉스랑 같은것 으로..

알렉스보다 해리가 후딱 후딱 진도도 빠르네요.

해리가 다하면 뭘 해줄거냐고 해서..  만원 짜리로 니가 사고 싶은것 사준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야구장에 데리고 가 달라는 군요. 예스~(근데 알렉스는 못 갈것 같아요 걱정..)  

 

이제 알렉스는 중학예비 수학을 시작 했어요.

어제는 일찍 퇴근한 덕에 피아노 레슨을 하는걸 지켜 보러 두아들을 따라 피아노 선생님 댁(가정에서 매일 레슨하는..곳에 다녀요.)에 가봤구요.

알렉스는 생명과학, 해리는 축구 방과후를 하고 와서 하루가 바쁘기는 바빠요. 숙제하고 공부하고 또 수영장에도 갔으니까요. 화이팅입니다. 
민재마미 2012-10-05 14:08:48
엄마나 아빠가 두 아드님과 같이 몸으로 함께 해주시는 활동이 많네요.
저흰 딸 하나인데, 오히려 각자 움직이는게 많은 편이예요.
알렉스는 중학수학 혼자 문제집 풀면서 하나요? 저흰 학원에 맡겨두긴 했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학원이 계륵같아요. 실제 해 나가는 거 보면 맘에 안 들고, 그렇다고 그만두자니 집에서 실갱이 할 자신은 없구요.
승재네는 시험이 빨리 있나 봅니다. 저흰 23일인데 아직 문제집도 마련하지 못했구만요.
승재영재맘 2012-10-05 20:09:49
시험이 원래는 9일이였는데 태풍 연휴로 연기 되어23일 인데요. 수학여행을 17-19 일에 간다지 뭐예요. 영재는 농장체험15일, 현장학습 18일 그래서 걱정이 예요. 놀러가기전에 보면 좋을걸요.
그리고 승재 14일에 중학교 시험보는 게 있어요. 그냥 봐보기로 늦게 결정한..덕분에 열공해야하는데.. 참 중학수학은 인강으로 시작했어요.
예쁜쿠키 2012-10-06 11:55:33
남자아이들이다보니 확실이 몸으로 활동하는게 많군요~
아들둔 어느 엄마가 그러시더군요~ 꼭 운동 한개는 해야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집에서 더 견디기 힘들다고... ㅠㅠ
엄마, 아빠가 모두 같이 해서 승재 영재가 넘 행복하겠네요~^^

노트필기는 해보니 하루 아침에 뚝닥되는 일이 아니어서 조금조금씩 다듬어 자리 잡히게하는게 목표랍니다.
시간과 노력 정성도~~ ㅠㅠ
민재마미 2012-10-04 18:01 

초등6/스텔라

 

저희도 2일이 재량 휴업일이어서 거의 1주일가까이 쉬었네요.

지난주 금요일에 체험학습 내고 시댁 식구들과 남이섬으로 1박2일 여행 다녀왔구요. 토요일엔 친정에 가서 추석 명절 보냈어요. 월화수 3일동안 스텔라는 하루는 친구랑 동네에서 놀고, 다음날은  딴 친구랑 영화 보러 다녀왔구요. 마지막날은 저랑 둘이서 홍대앞에 가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영어는 하루 1시간정도 책읽기나 북클럽 미션 하구요. 문법은 거의 못하고 있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지나가는 날도 있네요. dvd는 매일 20~30분정도씩 보고 있어요.

수학은 학원 숙제하는 걸로 나가고 있고, 가끔씩 시간날때 중학과정만 오답 한번씩 점검하고 있어요.

요즘 들어선 많이 허술해지고 있다는 느낌인데, 서로 부딪힐까봐 그냥저냥 넘어가고 있네요.

 

남이섬에 있는 중국작가의 작품인데, 어머니는 황하와 장강을, 어린아이는 중국민족을 상징한다네요. 재미있어서 사진 찍고 있는데, 연인 한쌍이 그 사이에 쏙 들어왔어요 ^^

 

 

12기 북클럽 따라쟁이 미션도 함께 올려요. 책이 재미있는데다 미션이 어렵지 않아서...
보물1호 2012-10-05 08:59:23
민재는 여전히 즐거운 여행과 모범적인 생활하고 있네요. 사진 보니..조만간 남이섬 한번 가고 싶어요.
민재의 수학학원 생활은 어떤가요? 루시는 숙제 때문에 따로 공부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어요.
이상하게 더 열심히 해야할 시기인 것 같은데, 요즘 풀어져서 그런지 우리집도 하는 게 거의 ..ㅠㅠ.
저희는 지난 3일날 드디어 집수리를 마치고 짐 풀었는데... 아직 정리 중이어요.
그간에 컴 접근성이 떨어져서 이 방에도 못들어오고..다른 것도 못하고..ㅎㅎ
민재의 여전한 모습 보니...참 반가워요~
민재마미 2012-10-05 14:00:48
원래 수학학원 수업이 월금인데, 수요일에도 보충한다고 늘 거의 정상수업처럼 진행하시는 바람에 그저 학원숙제만 하고 있어요. 따로 공부하는 건 잠시 시도하다가 (반항이 심해서^^) 접었어요.
제 생각에도 이제 나름 학습습관이 안정되고 좀더 꼼꼼히 해 나가야 할 시기인 것 같은데, 오히려 설렁설렁해져서 아이는 별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저만 답답해하고 있는 중이어요. 제가 생각하는 민재의 큰 장점이 성실성인데, 요즘은 집나갔나봐요....ㅎㅎ.
집수리하느라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정리끝내고 나시면 개운하실듯. 저희도 이제 10년차 되어가는데 집이 좀 구질구질해진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워낙 청소에 무신경한 탓도 있구요~~^^
예쁜쿠키 2012-10-06 11:59:05
민재는 늘 꾸준히 변함없이하고 있는 그 모습이 제가 다 자랑스러워요~^^
전 남이섬을 언제 가봐었건가... 넘 오래된 일이라...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사진 보니 불쑥 거고 싶은 맘 많이 드데요~^^
가을이고 한데 남이섬가면 딱 좋을 둣해요~^^
예쁜쿠키 2012-10-03 11:10 

초등 5/여/ 아이린

 

음~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이번 추석연휴에는 친가를 가지못했답니다.

시부모님, 형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뿐이랍니다.

아이린도 언니들과 오빠를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했답니다.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수요일은 내내 정신 놓고 지내다 과학학원의 동아리활동이 있는 날인것을 깜박잊고 20분이 지난 후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깜작 놀라 후다받 준비시켜 보냈네요~ㅠㅠ

연휴내내 머리속을 화악~~ 비워버렸었나봐요~ ㅠㅠ

 

아이린은 추석연휴가 여름방학동안 쉰 시간보다 긴 시간으로 쉰듯합니다.

아침 10시 기상, 밤 12시 취침을 기본으로 어느날은 낮 12시가 넘어서 일어난 적도 있네요~

일부러 푹 쉬게하느라 깨우지 않았더니 완죤 푸욱~~ 주무셨네요~(오줌도 안 마려운가봐요~~ ㅋㅋ)

 

5일 내내 집에 있으면서 부족했던 수학과 과학 교과과목 공부를 했답니다.

수학은 문제집해법수학이 한번 밀렸더니 자꾸 겁잡을 수 없이 밀리게 되어 이참에 모두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꾸준히 풀고 있네요~ 한장 푸는데 30분에 500원으로 돈을 걸었어요~ 친정엄마는실어하시지만, 일시적으로나마 순간 집중력을 키우는데는 요것이 최고 일듯 싶어서요~ ^^

요즘 '소니엔젤'에 빠져있는 울 아이린이 요것 사려는 욕심에 요즘 제대로 먹히고 있네요~~ ㅎㅎ

 

과학은 교과서 보고 노트정리하기를 했어요.

학교에서의 진도가  1단원이 끝난상태라 더 미룰 수가 없었답니다.

이번 기회로 본격적으로 노트정리를 시작해보렵니다.

아이린이 4학년때 사회, 과학 노트정리 도서가 나와있길래 사서는 똑같이 적어보라 시켰는데 아무래도 예쁘게 정리된것을 그래도 따라쓰는 꼴이 되서 자기것을 못만드는 듯하여 1학기만 하고는 그만둔 후 지금에서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어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해하더니 지금은 노트정리하라고하면 좋아합니다.

문제집푸는건 공부라 생각이들어 살짝 찡그리는데 노트정리하라고 하면 주저하지 않고 '네!'하고 하네요~ ^^

아직은 초보 수준이지만 노트정리를 하면서자기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충실히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교과서만 보고 노트정리를 시키고 난 후 문제집을 풀렸더니 힘들어하네요~

문제집에 요점정리된 내용을 다시보고 정리된 노트에 보충설명 적게 했어요.

 

 
오늘 부터는 사회도 시작해보려합니다.
 
어제는 학원 숙제가 있어서 서점엘 갔습니다.
학원숙제는 나의 꿈과 관련된 전공관련서적 읽고 노트정리하기였답니다.
아이린은 아직 구체적 직업을 정하지 않은 상태라 이번 주제가 너무 어렵게 진행되었답니다.
적성검사를 받는데 탐구분야와 예술분야쪽으로 점수가 높게 나왔답니다.
아이린은 막연히 늘 동물아님 음악만 외침니다.
어제는 서적을 찾으며 동물의 무엇을 전공하고 싶으지 얘기했어요~
동물과 같이 있는것이 마냥좋은가보더라구요~ 몇일전 클래식 오디세이를 보면서 들었던 말이 떠올랐는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갖지 말라고하는 말을 얘기하며 고민에 빠지더군요~
수의학, 생태학책을 한참 찾아 보더니 자기가 생각하는 바는 수의학보다는 생태학이 더 맞다고하네요~
동물학에관련된 책을 검색해서 몇권을 보여줬더니 신중이 읽더만 자기는 멸종위기 동믈을 멸종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동물학자가 되고 싶다고하네요~
이제 드디어 구체적인 목적이 생긴듯하여 저는 나름 안도의 숨을 몰아쉬었네요~ ^^
언제 바뀔지 모르나 관련 책들을 우선 찾아서 읽히게 해주려합니다. ^^
 
오늘 오후에는 아이린과 애니메이션 '늑대아이'보러 갑니다요~ ^^
아이린 콕!집어 보자네요~ ^^
 

 
민재마미 2012-10-04 20:52:02
아이린이 연휴중에도 마냥 놀지 않고 수학, 과학, 꿈찾기까지 열심히 생활했네요.
노트정리가 별표에 중요한 부분 색깔 표시까지 야무져 보입니다. 문제집의 내용을 노트에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노트 따로, 문제집 따로가 되더라구요.
아이린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도 엄마가 잘 도와주셨네요. 저희는 늘 왔다갔다...^^
근데, '소니엔젤'이 뭔지 몰라 검색해봤어요...ㅎㅎ. 아웅~너무 귀여운데 요게 또 랜덤이라 같은 걸로 자꾸 뽑게 되면 속상할듯. 요즘 유행인가 봐요~~
보물1호 2012-10-05 09:06:47
아니, 추석때까정 공부하고...이거 반칙(?) 아닌가요? ㅎㅎㅎㅎ
게다가 꿈을 찾아가는 정말 중요한 시간 가졌네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할 여유도 없이 떠밀려가는데...아이린과 예쁜쿠키님, 정말 좋은 시간 가진 거 축하드려요.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는 요말 제가 좋아해서 루시에게도 자주 한답니다.
아이린의 꿈이 아이린을 춤추게 하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예쁜쿠키 2012-10-06 12:11:20
아이들이 소니엔젤 가지고 어릴적 인형 놀이처럼 재워주고 놀아주고 예쁜모습 사진찍어 카스에 올리고... 고러고 노네요~ㅠㅠ
민재마니님, 감사요~^^ 문제집에 정리된 내용들도 노트에 더 보충하라고 했네요~^^ 나중에는 노트한권만들고 다니며 찾아볼 수 있게....

보물1호님~ㅋㅋㅋ반칙이라하셔서~^^ 아이린한테는 넘 미안한 일이긴 했어요~ㅠㅠ
그래도 덕분에 과학 1단원 예고 없이 단원평가 봤는데 별100점 맞았다고 사기 충전 입니다.
엄마는 어찌 이렇게 시험 날짜를 딱 알고 있냐고 대단하다하네요~ ㅡ.ㅡ;
전 모른척 엄마한번 믿어봐~~ ^^했네요~^ ㅋㅋ
"꿈이 그대를 춤추게하라!" 넘 멋진말이예요~ 또 접수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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