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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크리톤 - 소크라테스의 변명 두번째 미션입니다.

글쓴이 토대

등록일 2013-04-24 18:59

조회수 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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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첫번째 미션에 참여해주시고 너무나 정성껏 한 자 한 자 적어주심에 감동했습니다.

찬찬히 잘 읽어보았습니다. 생각이 좀 다른 부분도 있구요, 비슷한 부분도, 그리고 미션수행글을 읽고

이해가 더 잘 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역시 플라톤에 의해 쓰여진 <크리톤>은

소크라테스와 그의 절친 크리톤이 소크라테스 처형전 감방에서 나눈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

크리톤은 소크라테스에게 탈옥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으니 탈옥할 것을 권유하는데,

여기에는 크리톤이 말하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자네가 죽으면 나는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를 잃게 된다.

2. 많은 사람들이 크리톤이 돈을 쓰기만 했더라면 소크라테스를 구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믿는다.그러므로 친구의 목숨보다 돈을 더 소중히 여겼다고 생각할 것이다.

3. 소크라테스가 감옥에서 달아나면 친구들의 재산을 잃거나 큰 벌을 받을것을 염려하지 마라.

4. 다른 곳에서 살 더라도 어떻게 지낼 지 염려하지 마라.

5. 자식을 파멸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6. 친구들이 태만하고 비겁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음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본문 62p~64P

이제 미션입니다.

 

1. 크리톤의 권유를 듣고  소크라테스는 탈옥을 해야할 지 말아야 할지를 함께 고찰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원칙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어떻게 행하여야 하는지' 를 결정하는 그의 원칙은 무엇입니까?(본문 65p) 

 

2. 크리톤이 말한 이유 중 2번째인 많은 사람들의 생각, 즉 다수의 평판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서 법정에서 말을 길들이는 것에 비유한 것과 같이 체조 연습에 열중하는 학생을 비유합니다.

   소크라테스가 존중하는 판단은 누구의 판단입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소크라테스는 법정에서 그릇된 다수의 판단에 의해서 사형이라는 불의를 당함에도 불구하고

   판결의 효력을 수호하는 쪽을 택합니다. 

   판결이 불완전하고 부당하다고 해서 소크라테스도 불의를 되갚는 것은 정의롭지 못함입니다.

   그리고 국법을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를 가상의 대화를 통해 펼쳐갑니다.

   국가에 복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어떤 논리를 가지고 있습니까?   

 

4. 그 당시 아테네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청년을 타락시키고 신을 비하하는'불경건죄'는 악법이었을까요?

   소크라테스는 그 법에 대해 악법이라고 생각하였을까요?

   그가 독배를 마신 이유는 '악법도 법'이기 때문일까요?

 

5. 마지막으로, 소크라테스가 생각하는 정의의 원칙은 무엇일까요.

 

<크리톤>편은 짧지만 생각할 꺼리를 많이 던져줍니다.

특히 저는 그동안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다"라고 이야기했다고 배웠기에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읽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꼼꼼히 읽고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배웠던 것과는 다른 해석임을 알았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 라고 말하지 않았다.>>라는 책도 함께 보았습니다.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정의롭게 사는 것, 그리고 지혜롭게 사는 것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됩니다.

끝까지 다른 분들 미션도 잘 수행하며 읽어보겠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구절입니다.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기 자기의 길을 갑시다.

나는 죽기 위해서, 여러분은 살기 위해서.

어느 쪽이 더 좋은가 하는 것은 오직 신만이 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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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라라 2013-05-04 11:58 

1. 반성과 숙고를 통해서 이유가 있을때 행동한다고 해요.

 

2. 분별력있는 한사람의 교사의 판단을  믿고 따른다고 해요.

 

3. 국가는 소크라테스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시민에게 법률, 교육, 경제등의 여러가지 혜택을 부여했고,

   시민이 국가에 머무르면서 만족과 안락을 느끼며지냈다면 국가의 지배와 혜택을 인정한것이라고 하네요.

   소크라테스또한 아테네 시민이며, 자신이 불리한 입장에 처해있다고 해서 국가와 맺어온

   계약을 깰 수 없다고 해요

 

4.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시대와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지라서 ^^;;;   시간이 생기면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소크라테스 자신은 법률이 아니라 인간의 희생자라고 말해요~

    자신을 고소했던 멜라토스를 두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자신은 악을 악으로 갚은 악행을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선한 피해자로서 떠난다고 말하지요. 살아서든 죽어서든 자신은 항상 정의와 진리의 상징으로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것 같아요.

 

5. 자신의 이성으로 판단할수 있는 범위에서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가치있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해요. 떳떳하지 못한 행동과 말을 하면서 자식을

    거느리고 그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정의로운 삶이 아니라고 해요.

    소크라테스 할배만큼은 아닐지라도 나 자신은 우리 아이들에게 정의와 덕을 갖춘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요~

 

토대님 덕분에 크리톤도 곱씹어 읽게 됩니다.

소중한 미션 감사합니다.

우성마미 2013-05-02 15:57 

3월이 지나면 한가해질줄 알았는데,, 4,5월 역시 하는것 없이 바쁘네요.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1. 자신의 반성을 통하여 가장 좋은 것으로 믿어지는 이유가 있을 때 그 이유에 따라서 행동한다고 하네요.

자신의 반성과 사유가 얼마나 필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네요.

 

2. 다수의 의견이 아니라 전문가의 견해, 올바른 견해를 지닌 사람의 판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오늘날처럼 엄청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식견을 가지고 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더욱 중요시되는것 같죠.

 

3. 국가의 존재, 국법의 존재에 의해서 내가 존재하는 것이므로 국가의 존속을 위해 그릇된 판결이라도 이를 따라야한다고 함.

 

4. 청년을 타락시키고 신을 비하하는 것은 죄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불경건죄가 악법이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사형선고를 받아들입니다. 국가의 존재를 위해서 받아들이지만 자신은 죄를 지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독배를 마신 이유도 악법도 법이라 믿었기에 받아들이는 것이겠지요.

 

5. 소크라테스가 생각하는 정의란, 개인적으로는 절제하고 사회적 덕을 실천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박경쳘씨의 자기혁명에서 말하는 공공의식과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전 이책 읽기도 버거운데,, 다른 관련 서적까지 읽으시고,, 내공에 입이 떡~ 벌어질 뿐입니다. 대단하세요. 모독당 여러분들~ ^^

책사랑 2013-05-02 18:09:52
아래 투빈님 댓글 읽으면서 저는 읽기도 바쁜데 참 마니 사유하시는구나 생각햇드랫어요.
한글책이어서 곰곰이 읽으니 이해가 되지 저도 어려워요,,
좀 어려운책을 함께 읽으면서 독서력을 좀 키워보려는게 제 올해의 모독당 목표이어요~~
우성마미님 바쁘신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미션수행글 잘 읽엇어요~~~~
토대 2013-05-02 20:22:57
고전이 어려워서 다들 엄두도 못내는데 모독당에서 읽을 기회가 있으니 참 좋죠.
미션 내려고 저세히 읽게되어 다른 책도 들춘거지요. 대단하긴요..
우성마미님, 수고하셨구요. 글도 아주 잘 읽었습니다.
끌라라 2013-05-04 12:06:15
우성마미님~~ 댓글 잘 읽었어 요~
덕분에 박경철님 책 다시 생각해보게 되어요~
저도 5월까지만 바쁘고 6월부터는 모두 한가해지길 바래봐요~^^
책사랑 2013-05-01 09:39 

미션수행마감일이 아직도 여유있게 남아 있는줄 착각하고 오늘은 토대님께서 말씀해주신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고말하지않았다>>대출해 읽고 미션수행하려고했다능 ㅋㅋ시간 참 빨리가죠?

 

1.

소크라테스는 어떻게 행하여야하는지의 원칙을 반성을 통해서 나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믿어지는 이유가 있을때에만 그이유에 따라서 행한다고해요.

 

‘나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본인의 철학에 부합되어지는 것으로 이해했어요.

 

2.

소크라테스는 분별력있는 사람의 판단을 존중해요.분별력있는 사람들의 충고를 받고 행동함으로써,우리가 건강에 의애서는 증진되고 질환에 의해서는 악화되어 파괴하기에 이르기때문이라고해요.

 

 

3.

각개인은 국가에 의해 탄생,양육,교육되어졌으며 설득하지못한경우에는 순종해야한다고해요.법의 결정의 힘을 발휘하지못하고 개인에 의해 수호가되고 짓밟힌경우에도 국가가 존속되고 전복되지않는다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해요.

 

4.

청년을 타락시키고 신을 비하했다는 불경건죄는 책표지의 책날개에 나온것처럼 그당시 청소년들에게 많은 감화를 주었던 소크라테스를 달갑지않게 여긴 당시의 소피스트들과 보수주의자들의 주장일뿐이라고 생각해요.

소크라테스는 국가에게 말만이 아니라 행동에 있어서도 다스림을 받을 것을 약속햇기 때문에 국가를 설득하지못하면 순종해야하는 법을 지켰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근현대같으면 혁명가적 삶으로 사회의 정의를 구현했겠다는 뜬금없는 생각도 해보네요.그당시의 국가가 가진 힘을 느낄수있었던것 같아요.

 

5.

소크라테스의 정의대한 생각은 악을 악으로 갚지않고, 국가와의 다스림을 받기로한 약속을 지키는것이 정의라고 생각하지않았을까요?

 

토대님의 수준높으신 미션덕분에 짧막한 크리톤을 조금 덜 이해했을지라도 심도있게 읽었네요.감사요~~~~

 

투빈사랑 2013-05-01 16:46:10
소크라테스가 위대한 철학자라는 지식이 없이 현존하는 사람으로 크리톤을 읽었다면
굉장히 오만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을것 같아요. 자신은 늘 올바른 판단을 한다? 라고 생각하는?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선 가슴이 탁 막히는것 같았어요.
죽음을 나쁘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자신이 존재하던 세계에서 떠나야하는 이유를 여러각도로
고민하고 고민해서 판단한것이 결국 법을 받아들이는거여서요...
죽음이란게 좋은지 나쁜지 모르는거단 이야길 했을땐 "그래 그렇기도 하겟다~" 하고 순간 반가운 맘도 들었는데요. 막상 죽음이 내 앞에 닥칠때 그걸 진심으로 받아들일 사람은 얼마나 될까? 란 생각도
들었구요...아직도 크리톤 마지막 부분을 생각하면 먹먹해지네요^ ^
(편한 맘에 주저리주저리 ^ ^)
토대 2013-05-02 20:30:12
시간되시면 그 책도 나중에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은 일본의 오다카 도모오 라는 법철학자가 소크라테스는 실정법을 존중하였기 때문에 독배를 마셨다라고 한 말이 와전된 것이라고 합니다.
과거 권위적인 정권의 억압적인 법 진행을 악용할 경우 많이 인용되었다고도 하구요.

책사랑님 덕분에 고전 읽게 되어 좋습니다.
끌라라 2013-05-04 12:11:51
여러 생각의 지도를 이리 보여 주셔서 감사해요^^~
오랫만에 뵈는것 같아요~ 제가 오랫만인가요??ㅋ~
자식드을 위해서라도 감옥에서 탈출하라고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그것도 거부한걸 보고
좀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ㅎ~ 제가 엄마라서 그럴까요?
투빈사랑 2013-04-27 23:39 

1. 소크라테스는  반성을 통해 가장 좋은 것으로 믿어지는 이유가 있을 때

    그 이유에 따라서 행동을한다고 합니다.

 

2. 소크라테스는  분별력있는 한 사람의 교사가 좋다고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행동하고 훈련하고  

    마셔야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분별력 없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면 육체가 화를 입어

    못쓰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3. 아테네국법에는  성인이 되어 국가행정을 알게되고 법률을 이해하게되면  타 국가로의 이주할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있는데  재판과 나라를 다스리는 방식을 경험한자가 이주를 하지 않고 남아 있다는 것은

    사실상 국법을 따르겟다는 계약을 한것과 같다라고 소크라테스는 말합니다.

 

4. 앞부분 변명과 크리톤부분만 읽은걸로 추정해봤을때 당시 아테네에서 신을 비하하고

    청년을 타락시키는것은 악법이었던것 같습니다.(멜레토스가 소장을 작성했던 이유이므로..)

    소크라테스역시  그 법이 악법이라고는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단지  자신이  그러한 악법을 행한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는것같아요

    (P 79   무고한 몸으로 피해자로서 세상을 떠나는 것이지 악행을 한 사람으로서 떠나는것은 아니네

        법률이 아니라 인간의 희생자로....)

 

   쉽게 결론을 마무리 짓자면 "악법도 법이다" 란 이유로 독배를 마신게 맞는것같습니다.

    다만  소크라테스가 자신에게 주어진 판결을 따른 이유가  자신이 법을 어김으로써 파생될

   국가적,개인적(단순 명예심이 아닌) 손실을 감안했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5. 정의란  절대적인 진리를 추구하는것이다.. 아마  그 기준은  신의 섭리가 아닌가 싶어요.

   

몇번을 읽더라도  크리톤부분을 제가 제대로 이해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게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은

 

  "악을 악으로 갚아서는 안된다.누군가가 우리에게 어떤 악을 행했더라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의견에 찬성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찬성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공통된 기반을 갖고 있지 않으며

    그들의 견해 차이가 얼마나 광범한가를 알게되면 오직 서로 경멸할 수 있을 뿐이네.."

   

     

토대 2013-04-28 20:49:43
불의를 불의로 갚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는 소크라테스, 도움을 받아 감옥을 빠져나갈 수도 있었지만
정의롭지 않게 사느니 차라리 훌륭하게 살다 죽음을 택한 것 같아요.
투빈사랑님 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책사랑 2013-05-01 09:45:20
저도 악을 악으로 갚지않는다는 구절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투빈님의미션수행글 잘 읽고가요~
함께책읽으며 저의 독서력이 커지는것 같아 감사요~~~
끌라라 2013-05-04 12:21:59
저도 p.79 그 대목 읽고 조금 울컥해지던데요~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와 아테네 시민을 너무 사랑한 사 람인 것같아요~
소크라테스에게 신은 누구일까 생각도해보게 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어요^^~
끌라라 2013-04-27 22:12 

오늘도 책을 못읽고 눈팅하러 들어왔어요~~

미션 받아서 읽는데 도움 받으렵니다.

감사해요~~~

책사랑 2013-04-27 17:43 

레오르님은 벌써 미션수행하셧네요~~

소중한 미션 잘 받아갑니다~~

레오르 2013-04-26 23:52 

1. 언제나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따른다.

 

2. 운동 선수는 모든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을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전문가인 의사나 운동 코치 같은 사람들의 의견만을 존중해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정의와 부정에 관한 전문가, 즉 '진리 자체'가 말하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함.

 

3. 이 나라에서 삶을 태어나 양육되고 교육되었기 때문에 국법을 따라야 한다.
그리고 국법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다른 어떤 나라로 가서 살 수 있었는데 계속 머물러 살았으므로 나라의 명을 따르기로 동의한 것이다.
또한 변론 때 국외추방이 아니라 사형을 스스로 택하였으니 탈옥한다면 국법을 따라 살기로 한 약속을 어기는 것이다.

 

4. 당시 아테네의 시대적 상황을 제가 잘 알지 못하긴 하지만..
청년을 타락시키는 것, 신을 비하하는 것은 사회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감을 얻는 법이었을 것 같습니다.
소크라테스도 그 '법 자체'가 악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생각되구요.
앞의 변명에서도, 자신이 신이 없다고 주장하거나 비하하지는 않았다는 내용이 있었잖아요.
악법이라는 해석은 그 법 내용 자체라기 보다는 법을 '악하게 적용하여 판결'을 내린 것이 악하다는 것이었을 것 같아요.

그가 독배를 마신 이유는 무고하게 고소당했으나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지 않고 당당하게 대하고 싶었기 때문에 투표 결과에 복종하기로 한 것이라고 정리됩니다.
계속 의를 주장하였으나 박해를 당하였고 이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내에서만 항소한 것이죠.
그렇다면.. "내가 속한 그리고 계속 선택한 국가의 법에 의해 내려진 판결은, 그것이 옳지 않더라도 따라야 한다"
결국 악법도 법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해 토대님이 정리하신 내용을 빨리 듣고 싶네요~

 

5.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제가 생각하는 소크라테스 말의 핵심 중 하나는
'어떠한 경우라도 부정을 행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또한 부정한 행우를 부정한 행위로 보복하는 것도 옳지 않다.'인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보니 절대 '의'를 추구했다고까지 생각되네요.
사회 위정자들 등 여러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의'를 가르치고 다니니 사람들이 박해한 거죠.
앞에 변명 때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역시 '의인'으로서 세상을 비판하고 다녔던 예수의 모습이 자꾸 겹쳐지네요.
예수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구약의 말씀을 뒤엎고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도 대줘라 했던 말도 생각나구요.
소크라테스가 재판을 받고 사형당한 것은 B.C 399년이라고 하는데..
어쨌든 당시 아테네의 철학적 수준이 참 높긴 했던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또 하나는, 국가가 나를 낳고 나를 길러주었으므로, 종이 주인에게 복종하듯이 우리가 국가에 복종하여야 한다는 것도 있는데요,
이는 공자 및 유교의 사상을 생각나게 하네요. (자세한 것까지 알지는 못하고 있으나..)

 

초반은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정리할 수 있게 하는 미션이었고

후반 부분은 서로간의 토의가 기대되는 부분이군요.

와 미션 하고 나니 그 진수가 더 느껴집니다.

토대님 정말 감사드려요~

토대 2013-04-27 12:21:50
레오르님 미션 멋져요~!
악법도 법이다.. 요 부분에 대한 해석은 우리 회원님들 모두 글 보고 혹 여유가 되면 토의해보면 좋겠어요.
그 때 저의 의견도...

책 읽으시면서 종교적인 것, 내 삶에 대한 , 우리들에 대한, 혹은 정치, 법에 대한 사유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지요~

수고하셨어요
투빈사랑 2013-04-27 23:52:48
레오르님의 추가설명을 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고전이 어려움에도 읽혀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배운다는 느낌이에요
후반부에 대한 토의 어떤 의견들이 나올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
책사랑 2013-05-01 09:48:08
저는 어렴풋이 어떤성인들과 일맥상통하겠다는 생각했지 예수님,공자님과는 연결 못지었네요.
함께 책읽는 묘미를 느낄수 있는 레오르님의 미션수행글 잘 읽었어요~~~~
토대 2013-04-26 15:46 

쓸쓸할까 글 남겨주시는 님들 감사합니다.

 

멋진 미션수행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성을 들여 읽으시게끔 미션을 드려 죄송합니다.^^

 

날이 너무 이쁜데 열독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화이팅~!

투빈사랑 2013-04-26 10:36 

미션 잘 받아갑니다..

한번 휘리릭 읽었는데 (옆에서 말거는 녀석들 땀시)

미션보니  다시 정독의 태세를 갖추고 읽어야할듯~

미션  내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우성마미 2013-04-26 09:09 

토대님 정말 대단하세요. 다음 미션 담당자로서 부담이 쫙,,, ㅎㅎ

소크라테스는 생소하고 미션 부담까지 있어 계속 어렵기만 하네요..

미션 내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심돠~ 존경의 인사 꾸벅^^

레오르 2013-04-25 17:48 

와 미션 내신 토대님 너무 멋지셔서.. 다다음 미션 담당자로서 부담이 쫙....

그러나 미션이 멋져서 또한 너무 기대됩니다.

그리 길지는 않으니, 얼른 읽고 미션 수행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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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랑 2013/04/03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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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혁명 마지막 미션~

[34]
끌라라 2013/03/27 1,532
3265

 " 자기 혁명 " 3장 - 4장(P 262 )

[21]
투빈사랑.. 2013/03/20 1,255
3239

 "자기혁명"(1~2장) 첫번째 미션요~~~~

[31]
책사랑 2013/03/13 1,202
3213

 3월엔 박경철님의 '자기혁명' 함께 읽어요~~~

[10]
책사랑 2013/03/06 946
3189

 모독당 기지개+ 3월의 책 준비합시당!!!!

[13]
책사랑 2013/02/27 1,348
3033

 모독당 겨울 방학공지요~~

[11]
책사랑 2013/01/02 1,089
3008

 아웃라이어 마지막 ...

[7]
토대 2012/12/26 1,172
2939

 아웃라이어 두번째미션 4~6장

[9]
지연지우.. 2012/12/05 1,284
2895

 아웃라이어 첫번째 미션1~3장

[19]
벨벳 2012/11/20 1,490

   고전읽기 의논!

[8]
책사랑 2012/11/21 852
2877

 다음책 공지+일정요~~~~

[8]
책사랑 2012/11/13 1,107

   고전읽기-"논어"마지막요~~

책사랑 2012/11/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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