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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장 : 두 아들과
    • 대상 : 초등 5,6학년생
    • 도서수준 : 자기주도학습

    5, 6학년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응원하는 방입니다~

  
[15]3월 셋째주 - 서찰을 전하는 아이

글쓴이 지선세민

등록일 2015-03-16 10:07

조회수 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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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서찰을 전하는 아이예요..

도서관에서 찾아봤더니 시리즈로 몇권이 더 있더라구요.

모두 재미있어보여서 다 읽었음 좋겠네요.^^


저희집은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참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앨리동생이 개학전 토요일부터 열이나더니 약을 먹어도 낫질 않더라구요.약먹을때만 열이 내리고..

병원에선 목만 부었다하고 ㅠㅠ

안되겠어서 큰병원에 가서 독감검사도하고 엑스레이도 찍더니 폐렴이라네요.

바로 입원하고 앨리는 친구네서 하룻밤자고

금요일부턴 외갓집에 갔다가

외할머니랑 같이 일요일에 우리집으로와서 할머니가 학교보내주고 ㅠㅠ

아빠가 일찍 나가고 늦게오니까 아이를 혼자둘수 없어서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어려서부터 큰병은 아니지만 동생이 몇번의 입원을 하면서 아픈아이도 아이지만 앨리가 참 많이 힘들어했어요..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도 엄마랑 떨어져있는게 아이한테 참 힘든일이더라구요..

지금은 5학년이어도 안쓰럽네요 ㅠㅠ

 

그래서 어제는 앨리생일이었고 토요일날 친한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생일파티 해주었답니다.

앨리가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해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애 둘 키우기 참 힘들어요^^;;


이제는 동생도 다 나아서 오늘 둘이 손잡고 학교가는모습을 보니

참....

행복합니다~~^^ 


우리친구들 아프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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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태양 2015-03-24 08:06 

초5 진혁 이번책은 주말에 읽었어요. 아무래도 학기중이다보니 평일 학교숙제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책읽을 시간이 자꾸 줄어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밀어주는 곳이 있으니 끈을 놓지 않고 읽을 수 있어 감사해요.
자연사랑 2015-03-24 14:24:46
정말 학기중에는 울 아이들이 책을 읽어주는 것만 해도 감사하고 대견한일인것 같아요^^
이렇게 책읽고 독후감까지 적어주니 정말 예쁘지요. 진혁아~ 독후감 잘썼어요. 다음책도 화이팅!!
솔직히 요즘아이들 너무 바빠요ㅜㅜ
브이엠 2015-03-22 23:20 

저런..힘든 일이 있으셨네요..아이 아프면 정말이지 넘 괴롭더라구요. 동생이 나았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주변 도움도 잘 받으셨다니 평소 인덕이 있으신게지요..올해는 모두모두 아픈일없이 평안하게 지낼수 있길 바래봅니다. 울아이는 이번 책을 하루만에 읽고 간단히 독서록을 썼어요. 너무 속독하는것 같아 우려스럽지만 다 읽었다는데 뭐라할 수도 없었네요..ㅜㅜ
elove 2015-03-23 09:17:58
속독을 했어도 독후감을 보면 줄거리와 뼈대가 잘 전달되고 작가의 의도까지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서 놀라워요!!! 절대 뭐라 하심 아니되어요.~~~~
자연사랑 2015-03-24 14:23:35
짧지만 눈에 쏘옥 들어오는 줄거리 요약과 감상평이 돋보이네요^^
제대로 읽지 않고는 쓸수 없는 감상문인것 같아요~~
명연맘 2015-03-22 22:55 

초5 루비

이번주는 큰아이,작은아이 학교 총회도 다녀오고 루비담임선생님도 만나뵙고 왔어요

선생님을 뵙고 나니 이번 5학년은 어렵게 보낼것같아 조금은 우울해지네요.

5학년 학습이 본격적으로 어려워질텐데 집에서 예습,복습을 확실히해서 자기주도로

습관을 잡아줘야 할것 같아요 ㅠ

다른 친구들은 어떤 선생님을 만났는지 궁금해지네요.

날씨는 많이 풀렸는데 미세먼지가 심하니 놀지도 못하고 답답하네요
브이엠 2015-03-22 23:50:21
루비의 독서감상문은 역시 감탄할만 해요. 관련책도 잘 읽고 마지막에 쓴 새야새야 파랑새야~에 해석까지 곁들여 작성하니 더욱 멋있네요. 루비담임샘이 깐깐하신가 보네요. 너무걱정마시고 믿고 응원해주세요. 루비는 잘 해낼것 같아요~
자연사랑 2015-03-24 14:20:04
루비의 독서감상문 잘봤어요^^
정말 책을 꼼꼼하게 읽나봐요. 저렇게 줄거리를 상세하게 적기도 쉽지 않을텐데.. 그죠?
관련도서까지 챙겨 읽으니 기억에 많이 남고 정리가 잘 될것 같아요~~
루비담임선생님의 어떤점이 명연맘님을 우울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네요.
루비 똘똘하니까 잘 해나갈거예요.. 미리부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화이팅!!
자연사랑 2015-03-22 17:48 

초6 제이콥

앨리 동생이 아팠군요ㅜㅜ

울 제이콥도 독감으로 힘든 한주 보내고 이제 생기도 돌고 학교생활 재미나게 하고 있어요~

지금은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제가 몸살감기로 골골하고 있네요 ㅋㅋ

내일부터 또 꽃샘추위가 온다는데.. 울까페 식구들도 감기조심하세요~~^^

 
명연맘 2015-03-22 23:00:22
꾹꾹 정성스럽게 눌러쓴 제이콥의 글씨와 그림이 참 야무져보이네요^^
제이콥의 독감이 다 나았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제이콥 아팠을텐데도 책읽고 미션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요~~
브이엠 2015-03-22 23:52:52
아고 독감이었나요? 이제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이제 안아프길 바래요. 제이콥의 노트가 그림과 함께 써놓으니 왠지 더 멋스럽네요.
elove 2015-03-23 09:25:43
멋드러진 그림에 정성을 가득 담은 글까지 마치 한편의 시화를 보는 듯합니다!!!
자연사랑님 황사에 꽃샘추위까지 오니 더욱 건강 관리에 신경 쓰셔서 얼른 나으시길~~~
elove 2015-03-22 14:04 

초5 스마일리 지금은 앨리도 따뜻한 봄날을 즐기고 있겠지요~~ 황사 때문에 멀리 보면 뿌옇긴하지만 스마일리는 오늘도 어김없이 인라인 타고 있어요^^ 책은 화욜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는데 독후감은 오전에 썼어요. 하기 싫은 맘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담주 책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자연사랑 2015-03-22 17:56:19
책만 읽어줘도 기특한걸요^^
정말 요즘은 봄이되면 황사라는 불청객때문에 힘들어요ㅜㅜ
저는 기관지가 안좋아서 그런지.. 황사땜에 많이 고생스럽네요.
명연맘 2015-03-22 23:16:00
스마일리 지금 한참 놀고 싶은데 책읽고 독후감 쓰는것만 봐도 정말 멋진걸요^^
울 루비도 워낙 짧게 써서 이번에 북클럽하기전에 줄거리는 길게, 마지막은 더 열심히
쓰기로 서로 약속했네요
다음주 꽃샘추위 온다는데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브이엠 2015-03-22 23:54:36
ㅎㅎ 하기싫은거 티 내면 알아줘야죠모..^^
이러다가 또 쓰고싶기도 할 때가 오지않겠어요? 그래도 이정도 써준거 보면 기특해요. 울아인 더 짧답니다^^
토마토22 2015-03-19 15:16 

앨리 동생이 많이 아팠군요. 다 나아서 정말 다행이고요. 앨리가 기특하게 엄마의 빈자리에서도 잘 보내고, 즐거운 생일 보냈다니 기특하네요~지선세민맘도 고생많으셨어요.. 데이빗도 요즘 계속 기침을 해대는데,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다행히 한의원 약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서찰을 전하는 아이, 오늘에야 도서관에서 대여했어요. 아직 앞의 두 권도 읽고 있고요, 초정리 편지는 예전에 큰애 권장도서여서 제가 재미있게 읽었었고, 왕자융과 이번책 시리즈는 투빈사랑님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재미와 지식 모두 좋아요. 투빈사랑님 다시 한번 감사해요~~ 다 읽고 독후활동까지 할수 있을지..
명연맘 2015-03-17 10:54 

앨리가 지난주 맘고생을 좀 했네요. 

힘든가운데에도 열심히 한주 보낸 의젓한 앨리 정말 멋져요!

 

멋진 앨리 생일 축하해~~~

 
투빈사랑 2015-03-16 19:08 

맘이 바쁜  시작이셨군요

아이 중 하나가 아프면 참 걱정이죠  아픈녀석도  걱정이고  남은 녀석도 걱정이고

저도  예전에 주말 부부였을 때 애들에게 늘 하던 주문이  아프지마라였어요

애들이 아프고 싶어서 아픈것도 아닌데  참  황당한 주문이죠 ㅎㅎ

그래도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지금은  괜찮은거죠? 

앨리도  동생도 지선세민맘님도  고생많으셧고   이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랄께요~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아들과 2015-03-16 12:41 

초 5  Noel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느라 Noel 은 지난 주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독서록 써 놓은 걸 보니 딱 5 줄 !!!

잔소리를 좀 할까 고민을 하다 후다닥 제가  이 책을 읽고 Noel 과  책 내용에 대해 얘기를 나눴어요.

지금 Noel은 <해저2만리>와 < 앤더의 게임 >을 읽고 있는데 흥미진진한 내용을 보다 이책을 보니 좀 싱겁게 느껴졌었나봐요....

 

수원에서 전라도 까지 아이의 걸음으로 소요되었을 시간이랑,

녹두 장군은 왜 경고를 받고도 피노리에 갔는지,

약이 되는 노래를 부른다는 특이한 내용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지요.

그제야 맞아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 하며 기억을 되살려 보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 것으로 독후활동을 마쳤어요.

 

그동안 저학년이란 이유로 방치(?) 되었다 엄마의 요청으로 형에 이어 북클럽에 가입했으니 , 

부담 없이 편안한 방법을 유도해 주기적인 책읽기와 독후활동을 시작하는 Noel의 성공적 안착을 바라는 마음 뿐 입니다 ^^;;

언제쯤이면 멋진 글을 한번 보여줄런지 ....ㅎㅎ

 
명연맘 2015-03-17 10:49:52
엄마와 같이 대화하면서 독후활동을 한 Noel 정말 즐거웠겠네요.
남자아이들은 주로 공상과학이나 모험액션류를 좋아해서 이 책이 좀 싱겁게 느껴질수도 있겠어요
다음달엔 Noel이 좋아하는 장르로 추천을 한 번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울 루비도 그동안 신경 못썼는데 15기 북클럽을 계기로 독후활동을 체계적으로 하려고 해요
책읽기와 독후활동을 시작한 Noel과 루비 모두 성공적으로 안착을 했으면 하네요^^
브이엠 2015-03-22 23:58:54
두아들과님이 정말 현명하시네요. 전 그냥 방치인데..울 아이도 간신히 7줄 썼답니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 저도 잔소리는 줄이고 대화는 늘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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