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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기 북클럽

    • 방장 : 보물연우
    • 대상 : 중학생
    • 도서수준 : 자기주도학습

    중등 자주반입니다~~~~ 이곳은 각자의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 중등 자녀들의 공부,생활이야기기를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14]8월 3째주 대문 OPEN~~~

글쓴이 은행단풍

등록일 2015-08-18 10:45

조회수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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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이 개학이네요~

제가 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던 개학이라 왠지 신날 것 같은데 이 허전함은 뭔지...

알찬 계획을 세웠으나 생각보다 한게 없어서 그런듯...

그래도 또 새 희망을 안고 2학기 시작해봐요~~~

그리고 더운 여름 방학동안 공부하느라 애쓴 우리 자주방 아이들과

부글부글 하는 맘을 진정시키느라 애쓴 엄마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 더위는 끝나지 않았지만 더운데 너무너무 애썼어요~

 

벤자민은 아이스크림 저는 달달한 아이스모카에 크림 듬뿍 얹어서

2학기 파이팅 하길 바라며 건배~

우리 자주방 친구들도 개학 준비 잘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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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서맘 2015-08-21 14:29 

중 1 잭...

앗...이번주가 제가 문을 여는 날이었네요..ㅠ

저번에 대신 한번 대문 연 것을 착각하고 있었네요..ㅠㅠ이런 죄송합니다..ㅠ

그리고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아이는 개학을 해서 금요일이네요..

개학하니 조금 피곤해하기는 하네요..

 

방학동안 공부는 많이 못했지만..

아이와의 소통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방과후에 오면 스케줄에 맞춰서 공부하고..게임도 하고..

학원을 안 다니니 다른 아이들보다는 널널하긴 해요..ㅠㅠ

이래도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게임도 어느 정도 하라고 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해서도 별 불만이 없이 즐기고 있는 편이구요..

뭔가 열심히 해서 기특하게 생각될때는 게임 캐릭터도 사주고 있어요...--별난 엄마 맞죠??ㅎㅎ

 

처음엔 중등가서 초등때보다 독서를 정말 할 시간이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학과 공부도 하고,게임도 하면서 독서도 알아서 즐기고 있네요..

막내 이모가 여러가지 책을 구매해 줬는데...녀석이 나름 재미있다면서 게임 시작 전후로 책을 읽더라구요...!!

이런 현상이 지속적이어야할텐데...ㅎㅎㅎ

 

암튼...방학을 이렇게 보냈으니..

시험없는 2학기 동안은 긴장 늦추지 말고 수업에 집중하라고 말해 두었습니다...

 

잘 하고 있는건지 어쩐건지...매일 매일이 도전인거 같습니다...
셋사랑 2015-08-22 20:42:44
희서맘님, 잭을 보면 공부잘하는 아이의 특성을 고대로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ㅎㅎ
그것도 학원에 가서 빡시게 누군가에 의한 공부가 아닌
엄마와 소통하고 스스로 하는 공부같아요.^^

주변에 잘하는 아이들보면
정말 빡시게 밀고 당겨서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아이도 많지만
조용히 내면의 힘으로 실력을 쌓아가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 보면 참 부럽습니다.

음~~ 그리고 고백하자면
저는 나름 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었어요.
조금만 힘들고 바쁘면 소파에 앉아서 티비 리모컨 이리저리 돌리고 있더라는 ㅠㅠ
여유와 바이오리듬이 좋을때만 책을 읽고있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어른인 저도 이런데
우리 아이들이 하루종일 학교에 학원에 시달리고와서
정말 책을 보고 앉아있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독서를 즐겨하는 잭, 멋집니다
현익맘 2015-08-23 10:55:08
끝까지 독서라고 생각하는데...사실 독서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조급하다보니 영어,,수학 하다보면 독서는 없네요..
잭은 소통도 잘하고 독서도 꾸준하고.. 힘이 있는 아잉네요..
복뎅이409 2015-08-23 12:31:26
정말 오랫만에 들왔네요..
이사에 휴가에 나름 정신없는 7/8월을 보냈네요..
글만 읽어도 너무 기특한 잭이네요.
소통을 너무 잘하고 계시네요.. 굉장히 평온하고 안정적으로 보여져요.. 부러워요..
왜 부러운지는 말씀 안드려도....아시겠죠??? 요즘 중딩들이 다같이 걸리는 병....

같은 중1이라 더 반가워요..
요즘 잭은 어떤책을 읽고 있는지 살짝 좀 풀어놔주시면.....
감사요....~~~~^^
저희집 피터는 파브르곤충기를 잼나게 읽고 있네요..
셋사랑 2015-08-20 23:31 

중3 줄리앙

줄리앙은 이번 방학에

날마다 영수학원에서 5시간을 공부하고옵니다.

덕분에 정말 방학동안 책한권 읽지않고 보냈네요.ㅠㅠ

원래 그닥 책을 잘안보는 아이이네다

학원가서 5시간하고, 영어숙제 조금 하면

저녁에 저랑 한시간넘게 운동하고

그러면 하루 해가 다가네요.

 

수학을 3학년 2학기 한권 끝내고

영어는 특강겸해서 날마다 햇는데

제 생각에 실력과 상관없이

공부습관은 좀 잡힌 듯 합니다/

그걸로 이번 방학은 만족하고

공부실력은 고등가서 화끈하게 점수를 올려서

엄마마음을 짜릿하게 해주겠다고 아주 애교를 부립니다.ㅋㅋ

그래서 고등말고

2학기때 일단 시동걸어서 짜릿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ㅎㅎ
희서맘 2015-08-21 14:45:14
공부 열심히 했네요..^^뿌듯하실듯 합니다..^^
정말 시간도 없고..하루 해가 짧아요..ㅠㅠ

공부습관이 잡힌거 같다니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멋진 애교...증말 좋아요^^
현익맘 2015-08-20 13:37 

중1 아서

더운 여름 다들 애쓰쎴어요~

벤자민도 잘 지냈지요?

1학기를 일단은 잘 마무리했어요..

 여름 방학 동안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나름 잘 한거 같아요..수학에 시간을 많이 붓다보니..당연히 영어는 뒷전입니다..

새학기가 시작될무렵

영단어 wordly wise 하루에 한과씩 시작했고, 문법 3장, 독해 5개 하자고 약속했는데...글쎼 잘 되길 바랍니다..

자꾸 영어가 뒷걸음질 해서 보는 제가 힘듭니다..

본인이 영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더만 결국 시간투자한거에 비하면 잼병이라 늘 약이 올라요...

새학기 계획은 잘들 세우셨나요?

자유학기제라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이지만 흔들리지 않고 잘 해내길 바랍니다.

 
은행단풍 2015-08-20 17:18:17
아서도 여름방학 잘 보냈죠~
저흰 어제 개학했어요~
오랜만에 학교 가니 활기차고 재밌긴 한데 몸이 피곤하다네요.

저희도 수학 공부하느라 영어는 좀 뒷전으로 밀려났어요.
근데 학교 시험 치면 의외로 영어가 뒷목잡게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문법도 철저히 단어도 밥 먹듯이 외워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1학년 자유학기제동안 수학과 영어에 올인해서 여유로운 2학년 보내길 바래요~
희서맘 2015-08-21 14:31:21
아서는 수학에 집중했군요...!!!
우리 잭은 우짜야하는지...ㅎㅎㅎ

자유학기제 은근 신경쓰이긴 해요..
아이들이 풀어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
수업시간도 줄고...다른 선택 과목들 때문에..ㅠㅠ
암튼...옆에서 서포터 잘 해야할거 같아요..ㅠㅠ
수상한삼형제 2015-08-18 12:21 
중2 제이슨

벤자민과 저녁에 데이트 하셨나봐요~
저흰 요새 냉기류가 흐릅니다...^^;

드뎌 개학입니다~
준비 하나 없이 새학기를 맞이하는 부담은 있으나, 뭐 지난 아픈 기억을 떨쵸버리는 계기가 될 것도 같은 뭐 그런 기대도 갖게 하네요..이번 방학에 전 머리로는 외고를 접었습니다...(아직 마음은 ..)
현실을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어릴 때 좀 일찍 영어를 접해주고 흐믓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면 착찹하지만 뭐 이제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제가 고딩때 영어에서 점수를 많이 깍아먹었던터라,그깟거 외우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영문과 나온 아버지 말씀도 귀에 못이박히도록 들었던터라..좀더 쉽게 가라고 돈과 시간과 열정을 들였더랬지요..
남들도 잘한다잘한다 하니 그냥 그렇게 쭈욱 가리라 믿었더랬지요..
이젠..하지않는, 아니 하고파 하지 않는 아이 닥달하는것도 지쳤구요.
참다참다 결국엔 기막힌 기말 성적에도 꾸욱 참던 아빠도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예전만큼의 열정도 시간도 돈도 따라주질 않네요...
길을 잃고 방황중입니다....애도 엄마도..하아...
초록사과 2015-08-18 18:41:56
힘내세요 ㅠㅠ 이 말 밖에
그리고 닥달 당해주는 아들이니 얼마나 순하고 예쁜가요. 요즘 워낙 끝을 보는 애들도 많은지라 .....
지금이 ..사춘기의 다른 버젼이라 생각하세요 .
다시 앞으로 스스로 뛰기 시작할꺼예요.
셋사랑 2015-08-19 13:18:04
토닥토닥, 수삼님 힘내셔요.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우리 엄마들을 힘들게 하는지 ㅠㅠ
그치만 그에 못지않은 즐거움과 기쁨도 주니^^
오히려 중2때 방황기를 겪는것이 낫다고 합니다.
제이슨이 중3되면 훨씬 좋아질거여요.
영어실력이 좋으니 수학만 잡아놓아도
고등가서 정신차리면 승승장구할거여요.

그리고 외고, 가서 정말 상위권에 들 자신 있을때 보내셔요.ㅎㅎ
전 큰아이는 생긴지 얼마안된 지방외고에 가서
최상위권에 들어서 성공한 케이스지만
둘째는 내신이 어마무시한 아이들만 모인 특목고아닌 특목고인듯한 일반고에서
지금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어요.

말이 좋아서 정시로 가면 된다이지
보도듣도 못한 내신점수가 아이 자존감을 추락하게해서
공부자신감을 떨어뜨려놓았어요.
물론 진행중이고, 좋은결과를 이루어내려고 노력중입니다만
보기에 힘듭니다.ㅎㅎ

제이슨이 영어실력이 뛰어나고
외고를 원한다면 보내셔도 잘해나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제이슨이 원하지않는다면 심사숙고하셔요.^^
모든 것은 아이마다 다르니까요.
제의견은 단지 참고로 ㅎㅎ
저도 힘들었지만 입시에 성공했습니다
1년뒤에 요렇게 남기고 싶어요
현익맘 2015-08-20 13:41:37
휴~ 공감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가봐야 하는거 같아요..
저희도 다른 과목과 달리 영어에서 늘 잡음이 나와요..저희도 결국 아빠가 한 소리 했어요..
원서를 휙휙 읽던 습관은 테스트에서 찍기선수로 만들고..문법,단어,고난도 독해는 왜 막히는지..결국 제가 끼고 구문을 해주고 있는데 손이 올라가고...목소리 괴성 지르고...'아~왜그러니 진짜..
은행단풍 2015-08-20 17:35:08
동병상련~
저희도 집듣하고 리딩하고 편하게만 한 영어라 중학교 가니 바닥이 훤히 드러나더군요.
중학교 영어란게 교과서 문장을 보면 참 별것 아니고 엄청 쉬운 문장이라 아이들이
읽고 훅 지나가버거나 초딩때 처럼 영어공부는 안해도 점수가 잘 나오리라 생각하는데
정말 엄청난 착각인것 같아요. 쉬운 문장이지만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 그대로 작문하고 해석하고
문법도 조목조목 따져서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도 완벽 암기해야하고 생각보다 할 게 너무 많아요. 그래서 저흰 교과서 음성파일을 핸폰에 저장해서 밥 먹을 때 한 번 씩
듣곤 해요. 그럼 교과서 지문은 자연스럽게 외워지더군요~

이번 가을에 외고 입시설명회에 제이슨과 같이 가보세요.
막연히 알고 있는게 아니라 설명회 가서 이것 저것 보면 느낀점이 있겠죠~
유니샤니 2015-08-21 09:09:39
저두 과학고나 자사고 생각했는데요..(그 곳 가신 선배말씀이..아래 경험하신 셋사랑님과ㄱㅏㅌ은 견해시더라구요).
수행이나 학교행사에 적극적이고 즐겨야하고..들어와서 내신 최상위또는 상위권이어야지 아님 일반고에서 잘하는게 더 좋은듯 하다고..정말 아이가 자존감 떨어지고 ..너무 경쟁해서 힘들어한다고...저는 울아들이 과학고 자사고 꼭 가고 싶다이게 아니고..워낙 분위기를 타는 아이라 그 곳에 가면 면학분위기에 좋을 것 같았는데..수행이나 행사에 전혀 적극적이지 않운 울아들...과학고.자사고.특목고와는 맞지 않는 듯..수학 진도도 그렇고...맘을 접으니 좀 길이 편하게 보이기도 하고...에휴 남자아이들 동기부여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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