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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usRhyme.ppt (184KB)
"마더 구스를 통한 파닉스 학습법" 제목이 좀 거창하죠..? 이미 다 알고 계실려나..? 어쨌거나 오늘은 좀 색다르게 파닉스 접근하는 방법을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본론 들어가기 전에 이번 컨텐츠 공모전의 주제인 파닉스/사이트 워드의 개념 정의와 우리집 파닉스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 개념 정의 및 우리집 파닉스 이야기 | |
파닉스!! 사람들에 따라 얘기도 다르고 의견도 분분하지요. 꼭 해야된다는 의견도 있고 역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고.. 또 그 학습 시기도 많이 고민습럽습니다.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파닉스가 무엇인지 파악을 해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honics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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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ght word란?? 파닉스가 적용되지 않지만 영어 문장에서 자주보는 단어들(High Frequency Words라고도 함)을 말하는데 보는 즉시 읽어내는 단어들이기 때문에 “Sight Words”라고 합니다. is, the, a, and, come, in, one, my 등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보통 영어단어의 85%가 파닉스 법칙이 적용되며 나머지 15%가 파닉스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데 이 단어들의 상당수가 sight word라고 합니다. |
저는 특별히 아이에게 파닉스를 가르쳐 준 적은 없습니다. 아이가 영어책을 줄줄 읽어준다면야 기쁘겠지만, 못 읽으면 어떠랴 이런생각이지요. 그렇지만, 아이와 하고 있는 유아영어 속에 알게 모르게 파닉스 학습이 녹아 들어가 있어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 마더 구스와 영어 그림책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모두 실천하고 있는 방법일 지도 몰라요.
| Mother Goose를 통한 파닉스 학습법 | |
영어의 특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우리말과 다르게 엑센트(accent)와 인토네이션(intonation)이 있고 리듬감이 살아있지요. 이런 영어를 공부하는 좋은 방법이 Mother goose를 통해서 입니다.
마더 구스는 영미권에서 옛날 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동요, 동시를 말합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인만큼 부르기 쉽고 리듬감이 살아있습니다. 마더구스를 통해서 영어의 소리와 리듬을 익힐 수 있는 것입니다.
마더구스에 가끔 보면 의미없는 이상한 말 또는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들이 바로 라임을 위해서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이 따라 부르던 노래에서 반복되는 음절의 패턴을 익혀 효과적인 파닉스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것을 Phonemic 이라고 부릅니다. "cat"라는 글자를 보고 /ㅋ/ /ㅐ/ /ㅌ/ 음가를 인지해서 읽는 작업이 아니라 cat라는 단어를 듣고 /k/소리로 시작하고 /aet/소리로 끝나는 구나 하고 거꾸로 영어의 소리를 인지하는 것이지요.
보통 Phonics학습의 전단계 또는 1단계로서 "Phonemic Awareness"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마더구스를 통해서 Phonemic 학습을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아이가 이미 익숙하게 부르는 노래에서 반복되는 첫소리를 찾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그 첫소리를 바꾸면서 알파벳 음가를 인지하게 합니다.
2. 반복되는 라임을 찾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같은 라임을 가진 다른 단어들을 알려줍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일께요.
아래 동영상은 아이가 이미 익숙해져 있는 노래를 불르고 아이와 P로 시작하는 단어를 찾고 p음가를 익히고 반복되는 라임을 찾아보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동영상에서 아이가 부른 마더 구스입니다.
Pease Porridge hot,
Pease Porridge cold.
Pease Porridge in the pot,
Nine days old.
(Some like it hot,
Some like it cold,
Some like it in the pot,
Nine days old. ==> 요부분은 생략했어요.)
반복되는 첫소리 "P"를 찾는 것과 같은 라임을 가진 단어(hot, pot)를 찾는 놀이를 해 보았습니다.
동영상에서는 안 나왔지만, 이 외에 cold, old가 같은 라임입니다.
아이가 라임이라는 말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동영상에서 저처럼 조금 바꿔 얘기한 다음(엄밀히 말하자면 좀 다르긴 하지만..) 나중에 rhyming words라는 말을 자주 해 주다 보면 자연스레 인지하게 됩니다.(뒤에가 좀 짤렸네요.)
처음에 좀 어려워 할 수 있으니깐, 동영상에서처럼 아이에게 힌트를 줍니다. 다른 노래는 작게 부르다가 같은 라임을 이루는 단어는 크게 부른다든지, 그 부분에 박수를 친다든지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Ryming word를 찾은 다음에는 반복 라임(-ot)으로 다른 알파벳 사운드를 넣어서 색다른 말을 만들어봅니다.
cot dot got lot not rot 과 같이 말입니다. 물론 예를 든 것처럼 의미있는 단어를 만들어도 되지만 아무 소리나 넣어서 말놀이를 해 보아도 좋습니다.
이렇게 바꾸어 말하는 것에 익숙해 지고 아이가 문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 문자로 써서 읽게 해도 좋습니다. 이때 제가 사용하는 슬릿카드가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보여들릴께요.
동영상에서는 제가 마더구스를 아이옆에 문자로 적어 놓고 하고 있지만,
Phonemic Awareness 활동을 할 때는 문자를 보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리를 듣거나 그림카드 등을 이용해서 하도록 하십시오.
사실 같은 라임을 이룬다고 철자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 아이가 부르는 마더구스 하나를 더 보여드릴께요. Rhyming words를 한 번 찾아보세요.
bed, head가 같은 라임을 이룹니다. 이처럼 같은 라임을 이루더라도 철자가 다르기도 합니다.
▶ Rebus Rhyme을 통해서 아이에게 읽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Rebus Rhyme이란 말을 처음 들어보신다구요.? 아래 두 그림을 비교해 보세요. 차이점을 발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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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를 우리가 흔히 Rebus Rhyme이라고 부르는 데요. 문장의 일부를 그림으로 바꾸어서 자연스럽게 문장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라임입니다.
어린 아이들 보고 온통 문자로만 된 글을 주고(첫번째 그림처럼) 그냥 읽어보라고 하면 많이 어려워 할 것입니다. 그러나 두번째 처럼 일부를 그림으로 바꾸어 주고 읽으라고 하면 한결 쉬워 보입니다. 위와 같은 Rebus Rhyme에서는 사이트 워드를 포함해서 몇 단어(Pease, in , the, days, old)만 읽으며 나머지는 그림을 보고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마더구스를 통해서 더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물론 아이와 같이 할 때는 문자를 보여주지 말로 소리로만 라임을 찾아보세요.)
| Wee Willie Winkie runs through the town, Upstairs and downstairs in his night-gown, Rapping at the window, crying through the lock, Are the children all in bed, for now it's eight o'clock. | Wee Willie Winkie에서 반복되는 첫소리"W"를 찾으셨나요.?
소리내어 보도록 해 보세요. 다른 알파벳 사운드를 넣어서 말놀이를 해 보세요. |
| Jack and Jill went up the hill To fetch a pail of water; Jack fell down And broke his crown, And Jill came tumbling after | Jack and Jill에서 반복되는 소리 "J"사운드를 익혀봅니다. 라임을 이루는 Jill,hill 을 찾아보고 bill, mill, kill, pill 등으로 말놀이를 해 봅니다. |
| Hey diddle, diddle, The cat and the fiddle, The cow jumped over the moon. The little dog laughed To see such sport, And the dish ran away with the spoon. | moon과 spoon에서 반복되는 라임을 찾아봅니다. 역시 noon 등으로 바꾸어 봅니다. |
Rebus Rhyme이 모아져 있는 사이트 소개합니다. (http://www.zoomdinosaurs.com/Rhymes.html)
위에 소개해 드렸던 마더 구스 중 하나의 Rebus rhyme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파닉스! 너무 어렵게 생각지 않고 접근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듣기가 자유롭지 않은 우리나라와 같은 EFL환경에서 유아들에게 바로 파닉스를 진행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자 언어 학습을 하기 전에 다양한 소리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마더 구스 등)에 익숙하도록 해 주십시오. 그리고 충분히 영어듣기에 노출시켜 듣기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Phonemic awareness 능력을 키워 주십시오.
다음번엔 Phonemic Awareness 를 위한 그림책을 소개해 드릴께요.(물론 순서는 좀 뒤바뀔 수 있답니다.) 동영상에서 사용했던 Pease Porridge 가사와 그림을 화일로 첨부해 드립니다.
마이영 
[파닉스]령돌이네 진행기1
[기타]비교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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