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프뢰벨에서 나온 책으로 가지고 있는데 제 딸이 별로 즐기지를 않아서 고심하다가 시도해 봤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책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날 밤 아기들이 깨어나니 엄마가 없어졌지요. 첫째와 둘째는 여러 이야기를 나누지만 가장 작은 올빼미 Bill은 시종일관 "I want my mummy!"라고만 합니다. 밖으로 나가 가장 큰 가지에 Sarah가 앉고,그 다음 가지에 Percy, 마지막으로 아이비 넝쿨에 Bill이 앉습니다. 여전히 Bill은 "I want my mummy!"라고 칭얼댑니다. 숲이 더 어두워 지자 세 마리의 아기 올빼미는 한 가지로 모여 서로에게 의지하고 앉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제 아이들도 이같이 따뜻한 형제애를 갖기를 바라며…저는 이장면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 신문지, 큰 병뚜껑6개, 폼폼볼 6개,물감.큰 붓,스카치 테잎. 갈색 전지,글루건,계란판
만들기: 1.신문지를 두 번 접어 바깥에 색을 칠한다.
2.안에 신문지를 적당히 꾸겨 넣어 볼륨있게 만든다.
3.열려진 부분을 스카치 테잎으로 붙여 막는다.
4.글루건을 이용하여 병뚜껑에 폼폼볼을 붙이고 병뚜껑을 신문지 위에 붙인다.
5.계란 판을 한 칸씩 떼어내어 코를 만들어 붙인다.
6.갈색전지를 이용하여 나무 모양과 가지를 만들어 붙이고 그 위에 세 마리 올빼미를 나란히 붙인다.
(제 딸이 그림의 세번째 올빼미 머리위에 쓰고 남은 계란판을 붙이더니 모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줍니다. 그리고 볼때마다 한마디씩 애기하죠…
Look! Three owl babies are sitting in a same branch. Sara, percy and bill. They are so cute.
I’m sure that they love their sisters and brothers. I wish you two love each other.
But where is their mummy? Maybe she’s gone hunting. owls usually hunt at night time. So they are called nocturnal animals. They can see well even in the dark woods. Look at their big eyes! do you know other nocturnal animals? Yes, bats, moth, raccoons and some meat eaters..
Owl’s favorite food is mouse, mole, fish.
Oh! They must be hungry, mom please come back quickly! Your babies are hungry and scary! Come back!!
가끔씩 제 딸은 유리창에 붙여놓은 올빼미들을 보며 한마디씩 합니다.
“mummy. The first one is sua, the second one is hyun yoong, the last one is mummy.” “ then where is your daddy?” “ the tree is daddy!”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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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jpg (25.2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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