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교육대세는 논술시대이다. 그것도 영어로 요하는 학교가 많아질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아이들이 고학년 되면서 바뀌는 교육정책에 대해 민감해지기 시작한다. 직접 피부에 와 닿으니 더 가슴이 뒤방망이질 하는듯하다.

엄마샘으로 공부한 울 아이들.

이제 초5, 초3이다. 영어를 엄마샘으로 하다보면 한계를 느낀다는데...워낙 기초부터 시작한터라 다른이들과 비교수준도 못된다. 아마 유아때부터 한 맘들에겐 '그것밖에 몰라'할 정도일지도...

워낙 영어, 영어하며 유아때부터 여러가지 방법들로 영어를 접한 아이들의 수준은 정말 놀라웠다.

울아이들에겐 그렇게까지 못해준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단점이라고 해도 울아이들에게만은 신념을 가지고 공부방법을 선택해 잘 유지해 가고있다.

비록 울 아이들이 고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유아수준이라고 할망정 학교에서의 영어성적은 잘 나오는 편이다.

나름대로 영어동화책을 많이 들려주고 보여주고 했던 방법이 이제야 효과를 나타내는 모양이다.

아이들이 듣고 있던, 다른 행동을 하건 마냥 cd를 틀어놓기도 하고...알파벳을 익힌 다음부턴 동화책

글자 하나하나 읽어내려가며 cd와 병행해서 들려주었던거 같다. dvd도 참 많이 보여주었다.

노래로 나오는 영어동화의 효과를 제일 많이 본 것 같다.그 덕분에 읽는 것은 약 70~80%정도 해결이 되었다.

다음 문제는 쓰기였다. 논술대비를 하려면 글쓰기를 잘해야되는데...

한글로도 글쓰기를 싫어하는 울아이들을 어떻게 영어로 쓰기를 시킬까? 문제의 해답을 얻는데는 컴이 빨랐다.

한글 글쓰기의 기본도 일기로 시작한다는 것을 알아낸 난 드디어 Write Paths를 만났다.

책을 고르던중 울아이들이 할만한 Write Paths2를 골랐다.

위 그림은  Lesson 1 Writing a Diary 의 내용이다. 일기를 보고 다음 문제를 풀면 된다.

울아이들에겐 재미있게 할수 있는 문제들 이였다.

초5인 아들에겐 쉬운 편이고 초 3인 딸이 하기에 딱 좋았다.

영어쓰기에 거부감을 보였던 딸이 매일 매일 스스로 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한글이나 영어나 글쓰기는 아들보단 딸이 더 좋아하는것 같다. ㅎㅎㅎ

책속엔 일기, 편지글, 초대글, 과학등 다양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

단어도 여러분야별로 익힐수 있어 더욱더 활용하기 좋은책이다.

아이가 좋아한다고 욕심내서 '영어로 일기써봐' 하지 않는다. 우선 일기문에서 자신이 원하고자하는 한문장이라도 베껴써보라고 한다. 이렇게 시작하면 언젠간 완전한 영어일기가 나오지 않을까싶다.

나는 당부하고 싶다. 영어의 글쓰기에 대해 욕심부리지 말라고....

내아이 수준에 맞추어 한단계, 한단계씩 밟고 차근차근 하시기를 바랄뿐이다.

내가 만난 Write Paths2 단계는 영어를 어느정도 알고 글쓰기를 시작하려 하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권할만 하다. 이제는 Write Paths3단계를 만나보러 출발해야겠다.

영어논술을 쓰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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