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아빠의 영어홈스쿨링 6번째 시간!!

진짜 <핑구스잉글리쉬>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수도 없었네요.

여전히 버벅거리는 아빠와

여전히 갸우뚱하는 아이지만~

사이는 더 돈독해졌답니다.

오늘은 Unit 1의 2번째 <Family>시간

설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즐겁게 보내고 와서인지

grandfa, grandma 단어 더 신나게 배우고 재밌는 홈스쿨링 시간이었습니다.

맨처음은 DVD CD를 컴퓨터로 편하게 보기.

DVD는 컴퓨터로도 비디오로도 다 볼수 있어요.

맨처음은 아무말 없이 모습만 나오는 핑구스 동영상를 잼나게 신나게 보구요.

그 다음에 영어가 나오는 동영상으로 영어표현들을 익혀요.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노래가 나오는데까지는 15분정도~

우리 아이들은 노래가 재밌다며 2번 연속해서 봤어요.ㅎㅎ

다음으로 스터디타임.

이땐 스터디북과 함께 수업을 해요.

핑구스 잉글리쉬의 좋은점은

먼저 했던 수업의 복습과 함께

새로운 표현들이 나온다는 점이에요.

아이가 아는 문장이 나오니 잘난척 큰소리로 따라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표현도 어색해 하지 않고 익히더라구요.

동영상을 다 보고 나선

카드를 이용해서 놀았답니다.

수업내용에 맞게

핑구와 핑가 카드를 책상위에

여러곳에 숨겨놓고 찾는게임을 했어요.

이런 간단한것에도 아이들은 보물을 찾는것마냥

서로 먼저 하겠다고 재밌어 하는 모습이 귀여워~ㅋㅋ

무작정 영어표현을 외우게 하기보단

같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한번씩 더 입으로 소리내게 하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그리곤 가볍게 스토리 북으로 다시 한번 복습하기.

한번에 수업을 끝낼게 아니기때문에

스토리 북은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읽어보기만 했답니다.

꼭 뭘 끄적거려야 기분이 좋아지는 울 아가들~

엑티비티 북을 이용해서 선긋기와 색칠공부 놀이도 빠트리지 않고 했어요.

영어 홈스쿨링 한다고 영어만 계속 말하게 하면 아이들은 지치더라구요.

중간중간 색칠공부도 하고 선긋기도 하고 놀면서 해야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할수 있어요.

노래를 틀어놓고 책을 보면서 오늘의 수업을 마무리.

한달동안 <핑구스잉글리쉬>와 함께한 영어홈스쿨링 수업을 한 소감은

역시나 아이들은 부모가 본을 보여줘야 한다는 걸 느꼈답니다.

영어라곤 abc도 모르던 울 막내

아직 전혀 쓸줄은 모르지만

흥얼흥얼 핑구스영어노래 부르고 다니구요.

한국말인것마냥 영어 섞어가며 아는 표현 말한답니다.

<핑구스잉글리쉬> 교재 자체가 재밌게 놀수 있고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있어서

"공부"가 아닌 "놀이"로 영어를 접할수 있던것이

가장 좋았답니다.

더불어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덕분에

가뜩이나 친한 부녀관계가 더 돈독해진것이 행복해요.

<핑구스잉글리쉬> 한달동안 체험단 하면서

숙제같은 체험활동이 아닌

보물같은 체험활동이었습니다.

보통 육아는 엄마들이 해야한다고 말하는

아빠들 변명중에 하나가

"아빠가 하는것보단 엄마가 더 잘하니깐"이라고 합니다.

그런면에서 <핑구스잉글리쉬>는 아빠들도

엄마보다 더 잘 홈스쿨링 할수 있단걸 보여줘요.

마치 대본처럼 하나하나 동작에서 멘트까지 써있는 메뉴얼은

어떤 아빠라도 자신감있게 홈스쿨링에 도전할수 있게해준답니다.

일주일에 세번 한번에 30분씩 하던 수업,

저희는 꾸준히 이어갈꺼에요.

스텝 1을 끝내고

스텝 2를 지나

스텝 3까지 가면

울 아가 영어랑 완전 친해질수 있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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