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리부터 이해하는 한문 학습!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있어 우리말처럼 여기지만 익히기에는 쉽지 않은 한자. 중국 글자인데다 수만 자가 넘어서 아이들에게 한자는 어렵게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한자를 빌려 생각과 생활을 표현해 왔다. 그래서 한자는 우리 생활 속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공자의 한문 노트》는 한자를 무조건 외우라고 강요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획수와 부수, 한자의 구성 원리부터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土(흙 토)가 부수인 한자들은 ‘地(땅 지), 場(마당 장)’처럼 땅과 관계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식으로, 한자 학습에 필요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친절히 담고 있다. 부수와 획수로 옥편을 찾는 법은 물론 한자를 익히는 데 필요한 한자어의 짜임, 한자 성어, 한시 등을 통해 성현들의 가르침과 지혜를 일깨우고 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중학교 과정에서 꼭 배워야 할 내용들을 담았으며, 읽기자료를 통해 한문 교과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배운 내용을 확인해 보도록 문제풀이 코너를 마련했다. 또한 이 책과 함께 별책 부록으로 제공하는 《고사 성어, 사자 성어》에서는 꼭 알아야 할 한자 성어 200여 개를 다루고 있다. 휴대하기 편리한 크기의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한자 성어들을 담았다. 뜻풀이와 유래, 예문까지 수록해 쉽고 익히고 기억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 책은 ‘특목고 준비를 위한 초등학습만화’ 시리즈의 여덟 번째 권이다. 이 시리즈는 각 분야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등장시켜 과학, 수학, 문학, 영어, 사회문화 등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을 만화로 풀어내고 있다.
■ 멀리 내다보고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사고력의 확장 도구, 한자!
한문은 한문 시험을 위해서라기보다,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 더 필요한 과목이다. 국어, 과학, 수학 등 모든 과목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기초 개념어들은 대부분 한자로 되어 있다. 한자를 알면 ‘가속도(加速度)’는 ‘점점 더해진[加] 속도[速度]’, ‘원주율(圓周率)’은 ‘원둘레[圓周]와 지름의 비[率]’라는 개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공자의 한문 노트》는 한자와 고사 성어를 익히면서 그 속에 녹아 있는 문화와 철학까지 익혀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필수 한자를 비롯해 중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주요 한자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현대 동양인의 언어와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공자뿐 아니라 맹자, 이백, 최치원 등의 작품을 소개했다. 글자마다 의미를 담고 있는 뜻글자인 한자를 정확하게 익히면 사고력과 이해력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 현장 특목고 교사와 대학 교수의 감수
‘특목고 준비를 위한 초등학습만화’ 시리즈는 특목고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담당 선생님과 교수님들이 감수를 맡았다. 《공자의 한문 노트》는 한림대학교에서 교양한문을 가르치면서 한자능력시험 출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정승 교수님이 감수를 맡았다.
■ 이 책의 줄거리
대학 시절, 공자 서당에서 한문을 배웠던 이달식은 겨울 방학을 이용해 두 아들인 난형과 난제 형제에게 한문을 가르치기 위해 깊은 산속에 위치한 공자 서당을 찾는다. 공자의 가르침대로 올곧은 삶을 살아가며 공자 서당을 운영하는 서맹호 훈장은 천방지축 형제인 난형과 난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지만 아직도 배울 게 많은 이달식에게 한문을 가르친다. 유교의 성현인 공자와 맹자의 사상과 글을 말썽쟁이 부자에게 가르치느라 조용하던 산속이 시끌벅적해지지만, 서맹호 훈장은 인내심을 가지고 한문을 가르쳐 나간다. 처음에는 한문이 어렵기만 하고 쓸모없다고만 생각하던 난형과 난제는 한문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산지식임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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