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을 이처럼 잘 형상화한 그림책이 있을까? '구름공항'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이 책은 글이 없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이 표현해야 하는 세세한 사항을 모두 그림으로 보여준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데이비드 위스너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환상적인 그림책.
단체 여행길에서 우연히 구름과 친구가 된 사내아이. 사내아이는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아, 구름 공항에 도착합니다. 구름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내는 곳이 바로 '구름 공항'이지요. 이 곳에서 사내아이는 구름들을 갖가지 물고기 모양으로 스케치합니다. 관리자에 의해 반복적으로 떠다녀야 하는 구름들에게 이 일은 정말 신나는 경험이었지요. 구름들이 온갖 종류의 물고기들로 변하자 구름 공항 관리자들은 아이를 다시 땅으로 내려보려고 합니다.
저 높은 하늘 위에는 어떤 세상이 숨어 있을까요? 글자 없이 그림만으로 펼쳐지는 이 책은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