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아는 사람은 믿어도 될까? 낯선 어른이 도와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 몸에 남이 함부로 보거나 만져서는 안 되는 소중한 부분이 있다고? 누군가 내 몸을 함부로 만지고 ‘둘만의 비밀’이라고 한다면? 유괴와 성폭력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어린이 잡지 같은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갑니다.

저자 박은경
전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일하였고, 이때 어린이와 그림책의 세계를 만난 것을 계기로 출판사에서 일하며 어린이 책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아이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정보 그림책이 무언지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글을 쓴다.

저자 로즈마리 차허


그림 김진화
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그림, 사진, 종이 등을 오려 붙인 특유의 콜라주 기법과 색연필 그림으로『꿈의 다이어리』의 신 나는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난 자동차가 참 좋아』, 『주머니 도서관』, 『키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 『금발 머리 소녀와 곰 세 마리』, 『우리 집에는 개 900마리가 살아요』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 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