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네 반에 또 다른 앨리가 전학온다. 앨리는 또 다른 앨리를 보면서 우울하고 느린 달팽이를 연상한다. 앨리는 이름이 같은 달팽이 앨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마음도 몰라주고, 제일 친한 친구 사브리나가 두 명의 앨리를 빨간 머리 앨리와 금발 머리 앨리로 부르자고 제안한다. 앨리는 자신의 빨간 머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화가 난 앨리는 사브리나와 싸우고 마는데......

저자 미리암 프레슬러
1940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태어났다. 제2의 루이제 린저라는 평을 듣는 독일의 대표적인 청소년 작가. 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고, 졸업 후 다양한 일을 했다. 현재 뮌헨에 거주하며 작가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히브리어와 네덜란드어로 된 작품들을 많이 번역, 발표했다. 1994년 번역전집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했고, 1995년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씁쓸한 초콜릿', '11월의 고양이', '카타리나와 그 밖의 아이들', '나는 몹시 그리워한다. 안나 프랑크의 삶' 등이 있다.

저자 한소리
SBS 「자연으로 돌아간 반달가슴곰」의 ‘모정’ 편과 「솔로몬의 선택」 작가이다.

그림 김미희
서울여자대학 산업미술학과를 졸업였습니다. BIM일러스트 공모전과 DCA 공모전에서 입상을 하였고 '92년 국제 아동 일러스트레션 워크샵 수료, 시티뱅크와 NCR 사보, 대한 출판문화협회 행사 홍보물 등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예쁜 딸아이의 엄마이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모리스 포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