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

열심히 독서활동중인 울 아들의 모습입니다. ㅎㅎ 책을 볼땐 눈에서 광선이 나와요

논장의 책은 처음 접해보는데요~ 존버닝햄의 그림이라 낯설지가 안네요~^^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픈 트루블로프의 이야기랍니다. 식구들 사진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요!

발랄라이카를 배우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트루블로프

우여곡절이 많지만 결국, 하고자하는 것을 해내고, 많은 사람들앞에서 멋지게 연주하게 된답니다.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아이들에게 꿈과 모험심을 길러주고, 가족의 따스한 정도 느끼게 해주어요!

그림또한, 감성을 자극하고, 서정성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이책은 존 버닝햄 글,그림이고 장미란씨가 옮겼어요... 그림이 인상적이죠^^

이 이야기는 트루블로프의 이야기 랍니다. 트루블로프는 유럽 여관에 딸린 술집 벽에서 살았답니다. 생쥐는 떠돌이 집시들과 음악을 연주하고 돈도 받았답니다.

트루블로프는 목수를 찾아가 발랄라이카를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저도 아직은 이 악기를 잘 모르는데 책에 안내가 되어 있네요. 발랄라이카는 우크라이나 민속 악기로 몸통은 세모꼴이고 현이 세줄이라네요~~

트루블로프는 발랄라이카를 잘 켜는 꿈도 꾸었지만 악기는 쉽게 되지 않았지요. 그래서 집시를 따라 다니며 악기를 배우려했죠.

여동생이 엄마가 아프다고 하여 눈길을 뚫고 찾아갔는데 멋진 연주로 인기를 얻게되고 가족이 악기를 배워 훌륭한 악단을 만들었답니다.

아이는 이 책을 통해 혼자서 집을 나간 트루블로프에게 편지를 썼네요. 엄마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나간 부분을 지적했어요. 혼자서 나가지 말라고.. 가족의 소중함을 나름 느낀것 같네요~.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민속악기의 이름도 알게 되었답니다.

다른 이들과 어울리는 이야기 그리고 무언가를 배우고자 떠나는 이야기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함 아이랑 검색해 봐야겟네요... 발랄라이카를요.

http://booklog.kyobobook.co.kr/happychoaa/971701
http://cafe.naver.com/teachermommy/86969

http://blog.libro.co.kr/happychoaaa/894891

http://cafe.naver.com/nonjangbook/431

술집 벽속에 사는 생쥐가 밤마다 집시 악사들이 연주하는 음악에 감동해

그 음악을 연주하려고 할아버지를 따라 집을 나서고

결국은 그 분야의 최고의 음악가가 되어

문제해결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답니다.

나에겐 지금 이런 간절하게 바라는 무언가가 있는지 한번 돌아보게 되구요...

음악이란 도구가 우리 주위에서 알게모르게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새삼 존재의 위대함을 다시느껴봅니다.

할아버지가 왜 항상음악을 듣느냐고 물어봤을때

음악이 좋아서요..라고 대답한것이 기억에 남아요.

그냥 좋아서 무조건 열심히 할 수있는 일...

그런 일을 우리 아이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내블로그 담기http://blog.naver.com/dydl15/150103966810

인터파크 리뷰 담기http://book.interpark.com/blog/thakd15/1997263

예스24리뷰담기http://blog.yes24.com/document/3457994

존버닝햄의 작품 가운데, <비밀파티>를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있는 우리아이에게

이번에는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를 보여주었습니다.

존버닝햄 스타일의 글과 그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아이는 좋아하더라고요.

처음! 존버닝햄의 그림책을 보았을 때, 재미있게 읽어나가는 그런 단순한 책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아이들은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느끼고 생각하니까요!

네살때 보았던 <비밀파티> 에서는 고양이가 주인공이었다면,

이번에 만난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에서는 생쥐가 주인공 이랍니다.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

생쥐 트루블로프의 이야기로
발랄라이카라는 악기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가 
발랄라이카를 배우기 위해 부모님 몰래 집을 떠나는 
과감한 모험을 강행하게 되고
짚시 할아버지는 친구가 되어 생쥐에게 발랄라이카를 연주하는 법을 알려주고
결국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게 되는 데 
트루블로프가 걱정되어 병이 난 엄마 생쥐..
트루블로프 동생이 드디어 트루블로프를 찾아 나서게 되고
둘은 온갖 역경를 이겨내고 트루블로프와 함께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여관에 딸린 술집에서 때마침 연주할 악사들이 없어서 난감해하자
그 곳에서 연주하고 싶은 트루블로프는 용기있게 주인에게 연주하고 싶다며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주하는 모습에 감탄한 주인장의 허락이 떨어지고 
그곳에서 계속 살아도 좋다는 말에 트루블로프 가족은 다시 편안해진답니다..
...

결국 자신이 꿈꾸었던 사람들 앞에서 발랄라이카를 연주하는 
멋진 악사가 된 트루블로프^^

아주 작은 생쥐에 불구하고 말이죠..

또한 생쥐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꿈을 이룬 생쥐를 통해
꿈을 꾸고 이루려는 아이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될 것 같아요^^

존 버닝햄 그림다운 특색이 보이는 서정적이면서도 투박한 그림도 무척 좋구요^^
작은 생쥐가 발랄라이카를 연주하는 상상만 해도 아주 귀여운 데.. ㅎㅎ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음악을 음미하며 진지하게 연주하는 모습이라니 ㅋㅋ~

거기다 사람들과 생쥐가 친구가 되고 서로 이웃이 되어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흐뭇했답니다..

원래 논장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무척 좋아하는 데 
이 번에도 역시 나 저의 선택이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주 자주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그 감동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해지는 좋은 책입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angelkim73/60124758480

논장 http://cafe.naver.com/nonjangbook/410

인터파크 http://book.interpark.com/blog/angelkim73/1983223

예스24 http://blog.yes24.com/document/3395866

교보 http://booklog.kyobobook.co.kr/angelkim73/965848

알라딘 http://blog.aladin.co.kr/774601107/4562517

춥고 눈 내리는 겨울밤에 듣는 집시들의 연주, 서정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음악은 작은 마을에 사는 트루블로프의 마음에 파고 들어 음악을 향한 소망을 품게 하지요. 밤마다 음악가의 꿈을 꾸다가 집시들을 따라 나선 트루블로프, 자신의 갈망대로 알 수 없는 미래에 몸을 던진 트루블로프의 모습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대부분 자신의 마음속 꿈과는 너무도 다른 삶을 살아가는 우리 어른들에게도 잊어버렸던 자신의 꿈을 떠올리게 해요.

 트루블로프는 어른들의 교육과는 다르게 집을 나가 떠돌아다녔지만 결국 자신의 꿈도 이루고 가족들과도 다시 만나는 행복한 결말로 책을 읽는 우리들을 안도하게 하지요. 존 버닝햄의 초기 화풍을 볼 수 있는 대표작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굵은 선과 단순한 그림, 특히 중간톤의 색조와 어울린 검정과 빨강의 강렬한 색감은 서정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해 내면서 기교를 안 부린, 투박하면서도 소박한 작품 세계로 빠져들게 하구요.

글과 그림은 긴 설명도 세부적인 묘사도 없이 트루블로프의 희망과 여정을 간단하게 표현하고 있을 뿐이고...집시들의 연주 장면,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집시들을 비추는 붉은 태양, 무시무시한 눈보라 장면 등 그림이 주는 느낌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춥고 눈이 많이 오는 동유럽 어느 나라의 서정에 흠뻑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