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건 등 최근 세계적인 분쟁 중에는 그 배경에 종교 문제를 가지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오랜 옛날부터 인류와 함께 한 종교는 현대에까지 사람들이 문화이자 신념으로 또 역사로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지요. 이 책은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종교를 알아봅니다. 인터넷 사이트의 아바타, 테러리스트,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 일요일의 기원, 상표 이름으로 쓰이는 비너스와 피로할 때 마시는 음료수 이름인 박카스 등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이야기 속에서 세계의 다양한 종교와 역사, 숨어 있는 의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느 특정 종교만이 아니라 다양한 종교와 종교 문화와 관련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왜 자신이 믿지 않는 종교와 문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지, 각 종교의 교리를 넘어 종교의 의의와,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저자 류상태


저자 박금화


그림 강희준
한양여자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프뢰벨그림동화연구소에서 일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다양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엄마의 생일 선물은 달님』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구방아, 목욕 가자』, 『난 한글에 홀딱 반했어』,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종교』, 『휘릭아저씨의 줄세우기』, 들이 있다.

그림 조광현

1장 종교와 나 2장 원시 종교와 신화 3장 유일신 종교 삼 형제 4장 인도와 중국에서 생겨난 종교 5장 우리나라와 지구 마을의 기타 종교 6장 종교와 인류의 미래 부록 - 우리가 기억해야 할 종교 이야기 180 찾아보기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