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기억 속에서 지워졌지만, 가슴 깊은 곳에 대한민국을 품었던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그림 동화

저자 김현태
김현태 선생님은 전주에서 태어나 원광 대학교를 졸업한 동화 작가입니다. 2000년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한 선생님은 그동안 많은 작품을 발표하여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마법의 독서 치료사』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카네기 캠프』, 『긍정의 한줄』, 『행복한 사과나무 동화』를 비롯하여 『생각쟁이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긍정의 씨앗』, 『선물』 등의 책들을 펴냈습니다.

그림 장윤정

1. 덕수궁의 꽃
2. 아비의 마음
3. 비밀 약혼
4. 지키지 못한 약속
5. 조선의 피가 흐르는 아이
6. 인연
7. 그리운 조선이여, 안녕
8. 조선의 황녀, 덕혜
9. 깊은 슬픔의 늪
10. 가슴 시린 시간들
11. 정혜와 마사에
12. 아, 사랑하는 나의 고국으로

고종 황제의 막내딸로 태어나 비극적 역사 속에서 불우하게 살다 간 덕혜 옹주의 삶을 가장 감동적으로 그린 소설 『덕혜 옹주』가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탄생했습니다. 잊혀져 가는 덕혜 옹주를 되살려 냄으로써 왜곡되고 불편한 우리 역사의 한 시기를 어린이들이 올바로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동화 마지막에는 연표를 수록하여 동화의 내용을 연도별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비운의 삶을 힘겹게 겪어 온 덕혜 옹주의 삶을 통해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의 슬픔과 나라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