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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우리 아이의 잠들기 대작전
<아빠, 코 잘래요!>는 만 2세에서 만4세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쉬 공감할 그런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속의 아이가 영락없는 나의 아이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에 호기심이 발동하는 이 연령대의 아이는 잠들기를 싫어합니다. 끝도 없을 듯이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갈구하지요. 그래서 결코 잠들지 않을 듯 놀이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편하고 행복한 잠자리 습관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행복이 담뿍 담긴 언어와 숨결로, 하루의 피로를 마감하고 내일 올 하루를 준비하기 위한 휴식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이의 신체적인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안겨주는 데도 중요한 일입니다
꿈나라갈 때 읽는 대표책
잠들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잠들기 작전이라면 역시 책읽기입니다. 세안과 양치를 마치고 꿈나라로 갈 마지막 준비로 책읽기를 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아이는 심리적으로 잠들기에 대한 모든 준비를 스스로 내재화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더 놀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1~2권의 책읽기로 마치 수면제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잠자리 전에 어떤 책을 선택할 것인가는 나름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나의 기준을 제시한다면 이야기의 구조가 많은 흥미진진한 것은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재미에 빠져 계속해서 몇 권의 책읽기를 강요받기 일쑤이기 때문입니다. 밤이 주는 약간은 무겁고 포근한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고, 아이의 감정과 하루 일과를 다독일 수 있는 잔잔하고 반복적인 느낌이 있는 책이 좋겠습니다.
<아빠, 코 잘래요!>는 많지 않은 텍스트에 아이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으며, 잠자리에 필요한 여러가지 준비에 대한 내용이 사랑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잠자리 책읽기에 대표책으로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