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으로 부모를 곤란하게 하는 아이와 함께 놀면서, 그 마음을 열어가는 치료법. 체벌을 가하거나 야단을 치는 경우가 많은 부모나 교사는 배려가 부족한 인격의 소유자이며, 야단을 맞아본 적이 없는 아이는 생기가 넘치고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하며 감정도 풍부함을 강조하고 있다. 왼손을 쓰는 아이, 먹는 것이 느린 아이, 말이 없는 아이, 집을 뛰쳐나가는 아이, 반항적인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부모들의 자녀교육법에 새로운 지침을 세워준다. 즉 물질적인 배려, 허세, 비난의 말 등은 아이를 소극적이고 폐쇄적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느긋하고 유연하게 아이의 잘못을 지켜보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아이를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자라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 히라이 노부요시
1919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문학부, 도오호쿠 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소아의학, 아동 정신의학을 전공(의학박사)하였고, 현재 오오츠마 여자대학 명예교수(아동학과), 아동학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 최윤희
1971년 서울에서태어나 1994년 성신여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97년 학산문화사 코믹 및 소설을 번역하였다. 주요 역서로는 코믹 :「카멜레온」「헌터 X 헌터」「피치걸」과 소설 :「다크 위저드」「졸업」「가면학원」등외「초보아빠의 좌충우돌 육아법」「야단치지 않으면 아이의 진자 모습이 보인다」등이 있다.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부모들은 아이의 교육자가 됩니다. 아이의교육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의 마음이 어떻게 발달하고 있는가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두지 않으면 좋은 교육도 시킬 수 없습니다. (본문 p.109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