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길자의 유아시집 『엄마는 알지』. 0세부터 2세까지의 아기를 위한 시집입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한 편, 한 편 써내려간 동시에 포근한 느낌이 드는 그림을 함께 담아냈습니다. 아기가 잠이 들 때나 젖을 먹을 때나 놀고 있을 때 읽어주면 좋을 아름다운 시로 가득합니다. 패드커버. ☞ 부록을 소개합니다!『엄마는 알지』에 수록된 시를 방송인 하은진이 낭송하여 담아낸 CD 1장을 제공합니다.

저자 노길자

보물 바구니에 담아
누가 먹을까?
새콤달콤 친구
어느새
빨개졌어요
콩깍지
따라하면 될 것을
꿈보다 해몽
뭘 해도 예쁘지
그만큼
혼자 놀던 아기도
아기 눈에는
배가 뽀올록
슈퍼맨 울음소리
솜사탕
우는 것도 귀엽죠
꾀보단지
색동웃음
아기만큼
무얼 먹고 자랄까?
엄마는 알지
힘들어서
무슨 맛일까?
방귀가 신기해
요것 보소
엄마의 걸음마
아기 따라 잼잼
알면서 모르는 척
연지곤지 찍고
내가 만든 송편
아기 귀에는

홍옥같이 젊은 엄마!아빠!들에게 ㅣ 임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