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다니엘과 그의 가족이 살고 있는 Los Angeles에 어느 날 폭동이 일어납니다. 다니엘과 엄마는 그 날 밤 방 안엔 불을 끈 채, 폭동이 일어난 광경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거리엔 수 많은 약탈자들이 활개를 치고 다녔고, 곳곳에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그의 고양이 자스민을 꼭 껴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그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불이 나 모두 인근 교회로 피신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다니엘의 고양이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립니다.

폭동을 피해 교회로 모인 이웃 가운데에는 킴스 슈퍼마켓 주인인 김씨 아주머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씨 아주머니의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씨 아주머니와 그들은 평상시 잘 알고 지내는 사이가 아니었습니다. 더욱이 김씨 아주머니네 고양이와 자스민은 만나기만 하면 싸웠습니다.

길 잃은 고양이 두 마리가 소방관 아저씨의 품에 안겨 교회로 돌아오고, 두 고양이는 한 그릇에 담긴 우유를 나눠먹습니다. 사람들은 늘 싸우기만 하던 두 고양이의 사이 좋은 모습을 보고 놀랍니다.  이 사건을 통해 소년은 출신배경이나 국적에 상관없이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잘 지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 학습자료 탭을 누르시면 다양한 워크시트 및 액티비티 활용방법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