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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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a-picture.hwp (309.3KB)그림작가양양님의 글입니다.
9월10일 관악산 숲속학교 후기..
일정이 조금 뒤로 미뤄져서 1시에 시작한 모임..
사실은 김밥집에 예약했다가. 산처럼 쌓아놓은 김밥중에 젤 시간오래된 걸 싸주는 걸봐서..
9월10일 관악산 숲속학교 후기..
일정이 조금 뒤로 미뤄져서 1시에 시작한 모임..
사실은 김밥집에 예약했다가. 산처럼 쌓아놓은 김밥중에 젤 시간오래된 걸 싸주는 걸봐서..
우리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거니 아예 내가 만들자고 ..맘먹고
8시에 후다닥 장보고, 9시부터 김밥소를 준비하자니 너무 늦어지고 해서
한시간을 늦췄답니다..죄송 ^^
(일명 웰빙김밥 : 모양은 투박하지만, 흑미가 고소해서요. 낱알이 굴러가는 밥풀들을 김안에 잡아넣느라 애를 좀 썼답니다. 다행이 아이들이 잘먹어줘서.. 2줄은 너무 모자랐지요?
아이들 꼬마김밥을 만들려고 그 짐을 다 짊어지고 산에 들어 갔다가, 결국은 시간에 쫒겨
만들지도 못했어요 (b.b) )
샐러드빵도 만들어 놓고는 짐속에 안놓고 냉장고속에 넣어두고 깜박 .. 샤오니가 김밥맛있다고..해서 ‘그럼 싸줄까?’했더니 가게에서 사먹는 밥보단 집밥이 맛있다고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
다행히 샤오니가 오늘 북경으로 돌아가는 친구의 환송회에 김밥과 샐러드빵을
가지고 갔어요. 저도 유학시절 집에서 해주는 밥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
요즘은 샤오니도 친동생처럼 솔직히 대해줘서 참 기쁘답니다. 전에는 사양하는 것도 많았고,
너무 미안해하고 지금은 그냥 언니처럼 대해 주니, 더 이쁘고 동생같고 그러내요 ^^
(샤오니는 저와 언어교환을 하고 있는 서울대교환학생으로 지금 서울대 어학당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 , 요샌 말이 많이 늘어 저에게 언니언니 해서 넘 이쁘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면 (강의와 10월전시회 ^^가 있어요 )
놀러갈 기회도 없어지니 , 영어모임 같이하는 친구들과 우리모임 카페 회원님들게 공지를 해서 처음 숲속에서 만났습니다.
숲속에서 아이들과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그럴려구요^^
모임은 지난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원래 화요일인데 태풍때문에 미루고 미뤄서 ..구름많고 바람분 금요일에 진행
했어요
아무튼 금요일은 제컨디션도 별로고, 야무도 별로여서
제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해서 조금 죄송한 맘입니다. ^^
일단 배고파 하는 아이들을 위해, 흑미김밥 점심부터 해결,,
모두들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했답니다.
그리고 어니와 프로기와 함께 인사도 하고 (제가 손인형으로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아이들이 이름을 말하는 노래도 부르고 그랬거든요, 제가 바쁘다보니 사진이 없내요) 타투를 팔에 붙여보고, 다함께 산으로 출발
산에서 쑥부쟁이, 개암나무열매, 솔방울, 일명 foxtail (강아지풀) 밤송이도 관찰하고,
비가 와서 그런지 버섯이 잘 피어있어서, 확대경으로 버섯의 모양도 보고, 찐득찐득한 송진과 소나무 껍질도 관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숲속여기저기 버섯이 많았어요 ^^
작은 시냇물에 꽃편지와 풀잎편지도 띄워봤어요. 오늘은 아이들이 이것저것 많이 만져 보았
어요 ^^
그리고 약수터 정자에서 스토리텔링도 하고 (아이들이 잘보는 원서와 우리말동화책보두 한권씩 가져와서 엄마들이 읽어보는 활동이였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조금 어수선하기도 했고, 문을 두드리거나 등장인물이 되어 풍선불어보기등의 활동을 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 아이들이 많이 지치고 바람이 약간불고
무엇보다 시장놀이를 해야하는 터라... 서둘러서 내려왔지요 .
아참 아트웍으로 잠자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잡풀을 마구꺽어 죄송한 맘도...
시장놀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원한 놀이!!!
아.나.바.다 장터에서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 팔고 만들어간 종이돈으로 서로 교환하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번에 달러로 했는데 필요하신 분들은 미니룸자료실에 있으니 가져가세요 ^^
짧지만 숲속에서 책을 읽어주었던 시간이 너무 좋았구요. 풀벌레소리와 졸졸개울물소리 들리는 정자에서 코스모스,무궁화꽃, 쑥부쟁이 친구삼아
함게 책을 읽는 아이들의 눈빛이 너무 예뻤어요. 기회되시면 날씨좋은 때에 아이들과 가까운 산으로 가셔서 숲속에서 책한권 읽어주세요 ^^
숲속에서 읽는 책은 또다른 풍미가 있답니다
8시에 후다닥 장보고, 9시부터 김밥소를 준비하자니 너무 늦어지고 해서
한시간을 늦췄답니다..죄송 ^^
(일명 웰빙김밥 : 모양은 투박하지만, 흑미가 고소해서요. 낱알이 굴러가는 밥풀들을 김안에 잡아넣느라 애를 좀 썼답니다. 다행이 아이들이 잘먹어줘서.. 2줄은 너무 모자랐지요?
아이들 꼬마김밥을 만들려고 그 짐을 다 짊어지고 산에 들어 갔다가, 결국은 시간에 쫒겨
만들지도 못했어요 (b.b) )
샐러드빵도 만들어 놓고는 짐속에 안놓고 냉장고속에 넣어두고 깜박 .. 샤오니가 김밥맛있다고..해서 ‘그럼 싸줄까?’했더니 가게에서 사먹는 밥보단 집밥이 맛있다고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
다행히 샤오니가 오늘 북경으로 돌아가는 친구의 환송회에 김밥과 샐러드빵을
가지고 갔어요. 저도 유학시절 집에서 해주는 밥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
요즘은 샤오니도 친동생처럼 솔직히 대해줘서 참 기쁘답니다. 전에는 사양하는 것도 많았고,
너무 미안해하고 지금은 그냥 언니처럼 대해 주니, 더 이쁘고 동생같고 그러내요 ^^
(샤오니는 저와 언어교환을 하고 있는 서울대교환학생으로 지금 서울대 어학당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 , 요샌 말이 많이 늘어 저에게 언니언니 해서 넘 이쁘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면 (강의와 10월전시회 ^^가 있어요 )
놀러갈 기회도 없어지니 , 영어모임 같이하는 친구들과 우리모임 카페 회원님들게 공지를 해서 처음 숲속에서 만났습니다.
숲속에서 아이들과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그럴려구요^^
모임은 지난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원래 화요일인데 태풍때문에 미루고 미뤄서 ..구름많고 바람분 금요일에 진행
했어요
아무튼 금요일은 제컨디션도 별로고, 야무도 별로여서
제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해서 조금 죄송한 맘입니다. ^^
일단 배고파 하는 아이들을 위해, 흑미김밥 점심부터 해결,,
모두들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했답니다.
그리고 어니와 프로기와 함께 인사도 하고 (제가 손인형으로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아이들이 이름을 말하는 노래도 부르고 그랬거든요, 제가 바쁘다보니 사진이 없내요) 타투를 팔에 붙여보고, 다함께 산으로 출발
산에서 쑥부쟁이, 개암나무열매, 솔방울, 일명 foxtail (강아지풀) 밤송이도 관찰하고,
비가 와서 그런지 버섯이 잘 피어있어서, 확대경으로 버섯의 모양도 보고, 찐득찐득한 송진과 소나무 껍질도 관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숲속여기저기 버섯이 많았어요 ^^
작은 시냇물에 꽃편지와 풀잎편지도 띄워봤어요. 오늘은 아이들이 이것저것 많이 만져 보았
어요 ^^
그리고 약수터 정자에서 스토리텔링도 하고 (아이들이 잘보는 원서와 우리말동화책보두 한권씩 가져와서 엄마들이 읽어보는 활동이였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조금 어수선하기도 했고, 문을 두드리거나 등장인물이 되어 풍선불어보기등의 활동을 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 아이들이 많이 지치고 바람이 약간불고
무엇보다 시장놀이를 해야하는 터라... 서둘러서 내려왔지요 .
아참 아트웍으로 잠자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잡풀을 마구꺽어 죄송한 맘도...
시장놀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원한 놀이!!!
아.나.바.다 장터에서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 팔고 만들어간 종이돈으로 서로 교환하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번에 달러로 했는데 필요하신 분들은 미니룸자료실에 있으니 가져가세요 ^^
짧지만 숲속에서 책을 읽어주었던 시간이 너무 좋았구요. 풀벌레소리와 졸졸개울물소리 들리는 정자에서 코스모스,무궁화꽃, 쑥부쟁이 친구삼아
함게 책을 읽는 아이들의 눈빛이 너무 예뻤어요. 기회되시면 날씨좋은 때에 아이들과 가까운 산으로 가셔서 숲속에서 책한권 읽어주세요 ^^
숲속에서 읽는 책은 또다른 풍미가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