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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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에 컨텐츠 응모해볼려다 컴맹실력 다 들통나 무지 부끄럽습니다.
제 컴에 사진이 보이길래 다른 컴에서도 다 보이는 줄 알았어요.
리플 달린거 보고 다른 컴에 가서 보니 안보이더구군요.
잘 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나 쉬운 작업이겠지만 저한테는 무지 어려운 일이었어요.
혼자 머리 싸매고 연구하다 겨우 올릴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시 사진 잘 나오게 해서 글 올립니다.
에궁... 부끄러버라..^^
영어품앗이 모임에서 이 책 할때 제가 이 책을 좀 다시 만들어 보았더니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어요.
페이지마다 동물들이 하는 행동들이 나오죠.
근데 아이들이 어려서 그림만 보고는 그 동사의 의미를 알기가 어려웠어요.
좀더 쉽게 이해키켜주려고 고민하다 이렇게 만들어 보았더니 좋아하더라구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첫장의 펭귄같은 경우는 목을 돌릴수 있다고 했어요.
'turn'의 의미를 익힐수 있는데, 책에 그려져 있는 것과 반대방향의 펭귄머리를 하나 더 그려 붙이고 좌우로 움직이는걸 보여줍니다.
아이들 무지 좋아합니다.
기린은 그 긴 목을 구부릴수 있어요.
'bend'의 의미를 익힐수 있죠.
그래서 기린이 목을 구부리기 전의 곧은 모습을 붙여주었다가 'bend'를 말하면서 구부러진 목을 보여주죠.
다음...
버팔로는 어깨를 올릴수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종이를 덧붙여 원래 어깨를 올리기 전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위 그림 왼쪽은 종이를 덧붙여 어깨를 올리기 전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종이를 들여올려 원래 책에 나오는 그대로의 그림입니다. 어깨를 올린게 확실하게 보이시죠 ^^
다음은 박수치는 행동... 이건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작업이 간단해 물개의 손을 만들어 붙여서 실제 박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다음은 악어의 꼬리를 흔들어 대는 "wiggle'에 대해 이해하기...
이것도 쉽습니다.
펭귄의 'turn'과 마찬가지로 반대방향의 꼬리를 하나 그려서 붙여진후 흔들어 주는 겁니다.
훨씬 이해하기 쉽겠죠.
다음은 당나귀..
당나귀은 전공은 뒷다리 차기 ^^
'kick my legs'를 표현하기 위해 다리 차기 전의 얌전한? 모습을 그려 붙였다가 kick 하면서 원래 그림을 보여줍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kick의 의미를 너무나 잘 알겠죠.
뒷다리 부분을 너무 크게 그려서 좀 엉성하지만, 그래도 의미전달은 아주 잘 되었습니다.
이 책 만들어서 스토리텔링할때 아이들과 그 엄마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아 저 개인적으로도 아주 뿌듯하게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
다음은 고양이...
고양이가 기지개 켤때 등을 아치만드는 거 다들 잘 아시죠....
그치만 울 아그들은 arch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고양이가 arch, 만들기 전의 평상시 모습을 보여주었죠. 버팔로와 마찬가지로 올라간 등을 살짝 가리는 방법을 썼습니다.
확연히 그 차이를 알수 있겠죠...
사진을 다 올릴려니 너무 많군요.
팔을 구부릴수 있는 원숭이는 팔을 구부린 부분에 곧게 편 팔 모양을 그려붙였어요.
그리고, 코끼리 같은 경우는 발을 쾅쾅 굴리는 걸 표현하려고, 다른 세발과 마찬가지로 원래 얌전히 있는 모습의 앞발을 그려 붙였죠.
대충 이런식으로 책을 새롭게 만들어 스토리텔링을 했었죠.
아이들 이해하기에 훨씬 좋았어요.
집에 돌아가고 난뒤, 왜 우리집에는 그런 책이 아니냐고, 아이들이 울어서 엄마들이 고생했다는 후문이... ^^
이 책 가지고 있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저는 스케치북에 크레용으로 그린후, 투명시트지 붙여서 만들었어요. 그래야 크레용이 손에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고, 또 잘 안 찢어지거든요.
이번에는 사진 잘 보여야 할텐데...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굿나잍!!!
참, 그리고, 처음에 올렸던 사진 안 보이는 글은 삭제했어요. 사진 안보인다고 리플달아주신분과 사진이 안보임에 불구하고 격려글 남겨주신분 고맙습니다. 제 맘대로 삭제해서 죄송해요.
사진 안보이는데 다른 님들 자꾸 클릭해 들어왔다 짜증낼까 싶어 삭제하니 널리 이해해 주셔요. ^^
- 위 글은 컨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하신 harrymom (harrymom)님의 글을 재 편집 하였습니다.
까칠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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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진이 안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