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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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도 글을 올렸었지만 저는 교육을 받고 오픈후 한달만에 접은 사람입니다.
제가 교육받으면서 느낀건 정말 아무나 대졸이면 뽑아서 영어교육 조금시키고, 어덯게하면 학부모에게 실력이 들통나지 않게 원어민선생님을 활용하여 공부방을 확장하느냐 였어요.
저는 몇년동안 저만의 방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바있고, 발음까진 원어민이 아니지만 연수도 받고해서 영어에는 일가견이 있었는데도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지요.그런데 교육을 받는 다른 사람들을 봤을때 나의 아이들을 저런 선생님밑에 보낼수 있을까 하면 그건 아니였어요.
물론 열정을 가지고 하시는 실력있는 선생님들도 있었지만 그것은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분들은 결국에는 나가서 개인수업을 하시더군요. 회사는 그것을 막으려고 여러 방법을 동원하구요.
여러분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2주교육받은 대졸이면 공부방을 오픈해줍니다. 전공 상관없구요. 처음 상담하러 가면 장황하게 사업의 핑크빛 앞날을 얘기해 줍니다. 옆동에 공부방이 있어도 그 선생님이 언제 그만둘지 모르기 때문에 바로 옆이라도 오픈시켜 줍니다. 실력은 선생님 개인에게 맡기고요. 요즘은 간단하게 영어시험도 본다는데 거의 중학교 문제수준이었구요.
나중에 제가 너무 화가나서 관리교사에게 왜 교육받을때랑 말이 틀려지냐고 했더니 착하디 착한 관리교사가 그러더군요. 교육부는 교육비 받고 교육시키는게 목적이고, 인사부는 무조건 선생님 많이 뽑는게 목적이라고요.
물론 이게 다 맞는지 어떤지는 모릅니다.
또 제 글이 다분히 감정이 실려있는것은 잘 알지만 저같은 생각을 하는 미세스키 선생님이나 그만두신분이 많은것으로 압니다. 제 친구들도 같은 의도로 하였다가 회사의 횡포에 그만두었지요.2명이나요.
여기에는 미세스키를 하고계신 선생님들이 상업적인 의도로 자주 글을 올리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미세스키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정말 잘 하고 있는 공부방도 많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면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몰라서 실패했습니다. 미리 그런 시스템이라고 가르쳐 주었으면 시작을 안했을겁니다.
선택은 지각있으신 어머니의 몫이죠.
| 1454 re 박미화씨:그런데 왜 회사는 단순대졸주부를 교육시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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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진희 등록일 2002-09-17 09:12 조회수 3,272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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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 re 박미화씨:그런데 왜 회사는 단순대졸주부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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