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cany 님이 말씀하신 대로
맥그로힐 스팟라이트 킨더가튼과 스칼라스틱 킨더가튼 플레이스는
각각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초등 1학년 과정인 Grade 1 은 구성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데 말이지요.
맥그로힐의 스팟라이트 킨더가튼은 런투리드 같은 체계적인 리딩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점은 국내의 실정에 맞게 잘 만들어진 Practice Book이
함께 한다는 점이지요. 이 리딩북들은 명작그림동화에 익숙해있는
아이들에게는 시시하고 재미없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그림책을 읽어와서 혼자 리딩을 시작할 연령의 아이들에게는
알맞은 교재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리딩북들은 리스닝과 스피킹은
이미 완벽한 네이티브 아이들을 위한 교재이니까요.
이에 반해 스칼라스틱의 킨더가튼 플레이스(Literacy Place의 유치원용)는
리딩북보다는 쑥쑥에서 주로 추천되던 아름다운 그림책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목이 리터러시 플레이스와 다른 이유는
리터러시, 즉 읽고쓰기라는 과정 자체가 유치원의 유아 단계에서는
권장할 부분이 아니라는 철학에서 기인합니다. 그보다는 스토리와 그림을
통해 언어를 이해하고 리딩의 기초를 쌓는데 그 목적이 있는 교재라
할수 있습니다. 다만 이 교재의 문제점은 유치원에서 풀셋으로 구입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라 일반 가정에서 아이 하나를 위해 활용하기에는
그 가격이나 양이 버겁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잘만 활용한다면
그 목록대로 낱권으로 구입해서 가정에서 지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각각의 교재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cany 님께 드리는 글이 아니라 다른 분들께요...^^;
사람들마다 학습법의 취향이 달라서 맥그로힐의 워크북을
선호하기도 하고 킨더가튼 플레이스를 선호하기도 하더군요.
저요? 저야 당연히 킨더가튼 플레이스 쪽이지요.
적어도 유치원생이라면요. 하지만 런투리드 구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보다는 개인적으로 맥그로힐 킨더가튼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cany님의 글입니다.
> 영어 문장도 쉽고 주로 자르고 색칠하는 용도로 워크북도 나와서 액티비티 북으로 활용을 할 수는 있지만, 목적의식을 가지고, 좀 억지로 수준을 맞추어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 간단히 워크북은 괜찮은 데, 동화가 너무 재미없었어요.
> 원작이 재미없다 보니, 오디오도 재미 없더군요. 차라리 1단계를 사서 책만 보여주다가(명작, 창작이 많으니까요) 나중에 아이가 좀 더 공부하면, 그 때가서 워크북을 활용하는 게 낫지 않을 까 싶어요.
>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1팩씩 살 수 있는 건 좋지만요.
> 차라리 스콜라스틱 킫더가든이 더 나을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고가더군요.
> 전집이라서......
> 도움이 되셔야 될 텐데.....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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