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너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맥그로힐에 대한 비탈님 글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글을
올리겠습니다.
literacy place는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들이 본교재에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practice book이 아주 쉽게 단계별로 잘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일학년 과정으로 literacy place6권, literacy place6권이라
경제적인 부담이 덜한 것이 장점이구요.
단, 티쳐스 에디션 까지 구입하셔서 완벽을 기하시다 보면,
- 증말 하고자 하면 - 한도 끝도 없습니다.
본교재의 책은 맥그로힐의 본교재와도 겹치는 것이 몇권 됩니다.
개인적으로 본교재 스토리 자체 구성은 literacy place가 더
좋습니다.
맥그로힐은 본교재 한권당 어휘와 comprehension,
파닉스와 Decoding, 보조교재가 3권 씩 따라 붙습니다.
이야기와 그림이 이해를 돕고 학습 효과를 높여줍니다.
파닉스 책은 literacy place가 practice book를 통해
단모음서 부터 진도가 나가는 것에 비해
맥그로힐은 새로 구성된 이야기를 통해 라임형식으로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알파벳 파닉스가 얼추된 아이들에겐, 가속도를
붙여 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practice book을 비교하자면, 맥그로힐 쪽은 30권으로 6권인 리터러시와
양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리터러시가 아주 슬로우하게 나가는 일일 학습지 형식이라면,
맥그로힐은 네이티브 정서에 더 걸 맞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생각하고 말해보고 쓰라는 요구가 일찌기 나오거든요.
리터러시의 경우는 디렉션이나 패턴을 보고, 따라 할 만한데,
문장을 베껴쓰기도 버거운 모국어를 영어로 쓰지 않는 아이들한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꾸어 말하면 리터러시는 뻬먹고 할 것이 없이 꼼꼼하게 이용을 하게
되는 반면, 양이 방대한 맥그로힐은 요것, 죠것, 빼먹고 할 소지가,
크던지, 아님, 학습 기간이 더 길어 지겠지요.
- 이 문단은 practice book에 관한 것이었구뇨.
그럼 저만의 결론을 내립니다.
저는 두 가지 모두 보유를 하고 있고,
현재 리터러시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입장인데,
이 과정이 끝나면 맥그로힐을 다뤄 보려구요.
리터러시 1학년 과정을 끝냈다고 해서 우리 환경에선
미국 1학년 과정이 끝났다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잘 아시겠지만요.
교재에는 없는 활동이나 프로젝을 완성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네이티브,
그리고 전체 언어환경의 차이. 그래서 1학년 과정을
마치고 2학년 과정으로 가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덧붙이고 싶은 중요한 것은요,
한글을 깨치고 입학하는 우리나라 초등생과는 달리,
미국은 전혀 그렇지가 않은 실정이라서,
기대 보다 쓰기나, 읽기 수준은 낮고,
말하기 수준은 당연히(걔들 모국어니깐)
우리와의 Gap가 엄청 나겠지요.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
일학년 과정에는 그래도 덜하지만, 우리 아이들 정서와는
많이 다른 이야기도 있다는 점.
오히려 우리 아이들은 인위적인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있고,
거기 애들이 자연친화적인 정서가 우리 아이들 보다 훨씬
(제가 몹시 부러워하는 점) 앞선 게 일반적?이어서,
우리 아이들이 좀 시시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극복하려면 무조건 재미난 아이디어를
총동원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ESL환경도 아닌 상황이니, 교과서에만 의존하고
큰 과정을 마쳤다는 생각은 위험하므로, 영어책 많이 읽어주고,
즐겨서 듣고 읽고, 말하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저는 직접 지도를 하시는 어머니들 팬이거덩요!
훌륭히 지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선형맘님의 글입니다.
> 학습적이고 지속적인 영어교육 을 엄마 가 지도 하려고 합니다.
> 맥그로우 힐과 리터러시 플래이스 중(초등1과정)어떤 교재가 나을까요?
> 맥그로 힐 에대한 정보는 비탈님께서 주셨느데 리터러시플래이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요.교재사용하신 맘 있으시면 답장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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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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