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5살이면 유치원 입학치곤 이른 편이긴 하네요.
물론 지금의 교육제도가 3년제 유아학교이긴 하지만, 왠지 우리아이들에겐 벅차 보이져?^^
게다가 12월생이니 개월수도 많이 늦구... 문제는 유치원은 교사1인당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데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그져?
특히 그 곳은 아이들이 많은 곳인가 봐여. 아이가 쉬가 마렵다고 하는데두 선생님이 신경을 못써주는 걸 보면 말입니다.
제 생각은요. 그래두 그것때문이라면 영어유치원은 안보내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아이에게 신경이 덜 쓰여져 우리아이 맘 아플까, 상처입을까 전전긍긍하는 맘! 직장다니는 엄마들의 공통된 걱정거린데여, 그렇다구 영어유치원으로 보내면, 아이는 또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어쩜 적응하기 더 어려울지도 모르고... 또 사실 영어유치원이란 곳은 영어가 위주가 되는 곳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유아교육에 대한 , 아이들의 이해에 대한 부분이 일반유치원보단 덜 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아이들을 많이 사랑하시는 영어유치원 선생님들도 많이 계실것이므로 통칭해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만)
다행이 친정어머님이 오후에 아이를 돌보아 주실시 있으시다면, 유치원을 오전만 보내고 오후엔 할머니랑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유치원에두 일단 말은 해야할 것 같네요.
아무리 정원이 많다해두 기본적으론 유아들이므로 그런 고려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아닙니까.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두, 또 다음을 위해서두 꼭 이야기를 하세요.
그리구 일단은 옮기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보시다가, 정 아니다 싶을 땐, 유사기관을 알아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물론 영어유치원을 아이와 함께 방문하고 겪어 볼 기회를 주어 아이가 좋아만 한다면 또 꼭 안될 건 무어겠습니까. 그져? 아이들마다 다른 것이니까여.
다만 지금의 이유로 다른 곳으로, 특히 영어유치원으로 갑자기 옮기시면 나중에 행여나 또 비슷한 상황으로 몰릴 경우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합니다.
저두 주희를 보며 늘 전전긍긍 했던 거 같습니다.
딴 아이들에 비해 기관도 많이 옮겼었져. 나중에 말씀드릴께여^^
하지만 그러지 않아두 아이는 잘 컸을 것 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잘 자랐을 거라는 아쉬움이 큽니다.
노파심 많은 엄마가 아이를 더 힘들게 하지 않았나 후회도 간혹 되구여.
아무쪼록 좀더 많이 고민하시구여.
피하지 말구, 헤쳐나가는 방법을 일단은 먼저 사용해보세요.
그리구 모든 결정은 한 밤 자구 합시다!!
저의 모토입니다.^^
밤사인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거든요.
참, 글구 영어가 걱정이세요? 그럼 쑥쑥이 있잖아요^^
딸딸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우리 아이는 지금 5세예요...99년 12월생인대 지금 영어유치원에 보내도 될까요?
> 현재는 유치원 종일반에 다니고 있는대 6월부터 영어유치원에 보낼까 생각 중
> 입니다. 아직까지 영어는 집에서 음악틀어주고 비디오 틀어주는 것이 다 입니다.
>
> 저가 직장에 다녀서 영어유치원은 꿈도 꾸지 못했는대 친정엄마가 중간에 봐
> 주신다고 해서 덜컥 입학원서를 내 놓고 망설이고 있네요...
>
> 정말 고민이예요..
> 일반유치원이 좋은지 영어유치원이 좋은지 ?????...
> 사실 현재 유치원은 원생이 너무 많아서 선생님이 잘 챙겨주지 못하고 계시거든요... 어제도 오줌싼 옷을 입고 귀원했다는 소리에 얼마나 마음이 아픈던지..
>
> 아이가 쉬마려워요 선생님 이라고 말했는대도 선생님이 신경을 써주지 않으셨다는 말에 덜컹 영어유치원에 등록을 했지만 정말 고민입니다.
>
>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영어유치원에 보내야 될까요? 아님 현 유치원
> 에 그대로 다니게 할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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