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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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으로 영어실력 Up!! (책소개도 함께) 
1월이 지나기전에 꼭 소개하고 싶었던 책들이 있었는데
뭐가 그리도 바빴는지 1월의 끝자락을 잡고 이제서야 소개를 한다.
지난 1월 3번째 월요일이 Marting Luther King Jr. Holiday였다.
다문화가 대변하는 미국사회에서 African American은 아니지만..
대학교수나 석박과정 학생들이 아니면 다른 인종들을 만나기 어려운
지독히도 어메리커다운곳에 살면서
눈에 보이는 차이를 뛰어넘어 보이지 않는 차별을 느꼇던 기억도 적진 않은 듯 하다.
그래도 때론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그런 기억들과 색달랐던 경험들이
나 자신뿐아니라 딸아이에게도 편견없이 세상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람이 있다.
문화가 다르고 인종이 다르고 설령 세상을 살아가는 보편적 가치조차 다르다고 할지라도
앞으로 살아갈 삶의 여정에서 사람을 이해하는 깊이가 한층 더 깊어지기만 바랄뿐이다
한국은 지금 겨울방학이 한창이겠다.
방학엔 약간의 일탈(?)-색다른 취미활동, 오지탐방으로 떠나는 여행 뭐.. 그런 종류의 일탈-이나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시간적 제약으로 해보지 못했던 그런 일들을 하기엔 절호의 찬스이다.
특히 겨울방학이 2달정도나 되기에 한 일주일정도는 게으름을 피워보고 딴짓을 해보아도
여전히 많은 시간이 있다고 느끼지 않을까?
시간의 여유속에 한번쯤은 자녀들과 아래 소개하는 책들로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 싶다.
1. I have a Dream Foreward by Coretta Scott King:
이 책은 Dr. Martin King Luther King, Jr.의 연설 - I Have a Dream- 전문을 담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한 15분들은
모두 Coretta Scott King Award 수상자 또는 Honor book 아티스트들이다.
킹목사의 연설을 모두 15부분으로 나누어서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처음엔 연설의 전문이 아니고 일부분이 아닐까 싶었더랬는데
인터넷에서 연설을 찾아 들어보았더니 전문이었다.
혹시 연설문 텍스트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가보시길..
http://www.americanrhetoric.com/speeches/mlkihaveadream.htm
라니가 조금 더 크면 함께 몇몇 연설문을 암기해보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연설문에 쓰인 영어 어휘는 표현이 고급스럽고 아케데믹한 냄새가 짙게 난다.
잘 정제된 어휘 너머 강렬한 메세지 전달을 위해 반복적 패턴이 많이 보이는 것 또한 특징이다.
그래서 유창성 향상뿐아니라 롸이팅 스킬을 늘리기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학습적 접근법이란 생각이다.
언어 전달 속도도 아주 빠르지 않고 비교적 절도있게 끊어서 표현하기 때문에
딕테이션으로 활용해보는것도 좋은 시도가 될 수 있다.
Steve Jobs Standford Commencement Speech 2005,
The Gettysburg Address by Abraham Lincoln,
I have a Dream by Dr. Martin Luther King, Jr.
그리고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힐러리의
Women's Rights are Human Rights Famous Speech by Hillary Clinton등이
딸애가 조금 더 큰 후 (아마 1-2년후) 함께 공부하고 서로 얘기해보려고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것들이다.
연설문은 정치인들의 기조연설 같은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긴 하지만
걔네들의 화술에도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들이 분명 있다.
초등 고학년또는 중고등 자녀들의 영어실력을 한 번 업그레이드 시켜보고 싶은신 분들은
방학때 한번 도전해볼만하다.
2. Martin's Big Words:
The life of Martin Luther King Jr. by Doreen Rappaport and Bryan Collier
이 책은 마틴루터킹 목사가 어린이들에게 전하고픈 비폭력, 평화의 메세지가
칼데콧 어너 수상작답게 아름다운 그림으로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인도의 마하마 간디의 영향을 많이 받은걸로 알려져 있는 그가
어떻게 몽고메리 버스 보이컷에 간디에서 영향받은 본인의 신념을 실현해 보이고 있는지 등도
책을 읽으면서 함께 얘기해 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사회운동에 대한 이야기들도 끌어 낼 볼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저학년 어린이들에겐 조금 접근방법을 달리해야 하지 않을 까 싶지만
보이컷이 무었인지 인종차별이 무엇인지 비폭력 평화시위가 어떤것인지..
그런것들에 대한 기초지식을 심어주기엔 충분한 기회가 될 듯 하다.
3. 마틴루터킹 목사의 전기문:
저학년들이 읽기에 좋은 그림책(좌)과 전기문으로 많이 알고 계신 Who was 시리즈 중 킹목사편(우)
4. 그 외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들
위의 책들은 모두 실화에 바탕을 둔 스토리이다.
이 지구상의 어느 나라도 아픔과 희생으로부터 자유로운 역사는 없는 듯 해서
읽는동안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부디 오늘보다는 내일이 좀 더 평화로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P.S. 우리 쑥몰에도 마틴 루터킹 목사의 책들이 많이 보인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둘러보시길..
http://eshopmall.suksuk.co.kr/searchview_list.php?jpname=martin+luther+king&mode=&field=prodname&age1=&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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