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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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대한 제 생각은요 어떤 학문이던 열린 생각을 갖도록 학습이 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맘들은 연산학습이냐 이해력 학습이냐는 양분법으로 생각을 하시는데
둘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연산을 못하고선 이해력 문제를 못 풀고요. 연산은 잘 하는데 이해력이 떨어져도 문제는 못 푼답니다.
그리고 단순히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 수학과목이 교과목으로 채택된 것 또한 아니랍니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아이들에게 논리적 사고를 가져주며 이러한 논리적 사고로 새로운 문제 해결뿐 아니라 다른 교과 과목에서 응용이 되어집니다.
그럼 맘들은 수학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시는데 일상 생활 속에서 놀이와 함께 충분히 가능 합니다.
아래에 몇가지 예를 드리면요
우선 수학의 통계는 최근 들어 로또 복권 열풍이 있었을때 많이 나왔습니다. 확률이 벼락 맞을 수준이니 어쩌니 하고 말입니다. 그 기사를 접했을때 아이들과 한 번 쯥은 그 확률이란 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면 아이들은결코 수학이 난해하고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선 아이가 입체도형을 배운다라고 할때,
저학년은 과자 상자를 갖고 우선 면은 무선 모양인지 (동그라미 세모 네모등 평면도형)이야기를 나누고 교과와 관련된 부위 명칭 (점-꼭지점, 선-모서리,면-옆면 밑면등)을 이야기하고 그 상자를 이용하여 만들기를 합니다.
그럼 아이들은 네모상자모양으로 만들수 있는 여러가지를 떠올리겠죠(자동차,기차,집 등등)그럼 그중하나를 정해서 만들기를 해봅니다.
그럼 아이들은 어느새 네모상자모양에 대해 놀이로서 익히게 됩니다.
고학년은 직접 직육면체나 정육면체를 전개도를 그려 같이 만들어보구요 -그럼 각 모서리의 성질이나 밑면이나 옆면 구하는 공식을 같이 유도할 수 있거든요.
직접 만들면서 어느 모서리와 어느모서리가 만날지 특히 직육면체인 경운 모서리 길이가 달라지면 모양이 완성 되지 않으니까요.- 자기가 전개도를 그려 만든 상자로 전동 자동차나 잠망경이나 바늘구멍사진기등을 만들면 재미있어 한답니다. 그럼 수학 공부를 하면서 과학 공부까지 되거든요.
세번째 큰수를 배울땐 주식 게임놀이를 해보세요.
우선 신문에서 주식면에서 자기가 원하는 회사의 주식을 몇주를 사도록하고선 1주일이나 10일 정도 뒤 자신이 산 주식을 되 팔때 이익인지 손해인지 계산을 하도록 하는 거예요. 아이에게 수학 뿐 아니라 신문이라는 매체도 접하게 만들고 큰수의 덧셈 뺄셈 나눗셈 곱셈 사칙 연산도 놀이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힌답니다.
단순히 문제집으로 계산을 시켜 하라고 하면 재미 없어해도 이렇게 하면 금방 계산을 배우거든요.
굳이 연산따로 이해력 따로가 아니라 함께 될 뿐 아니라 다른 교과목과도 연계가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저랑 신랑이 차를 타고 다니면서 많이하는 놀인데요. 사실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버스를 타거나 할때 시간도 지루하고 차가 막히면 심심하잖아요. 이때 주로 하는 게임인데요. 한 사람이 차 번호를 사칙 연산을 이용해 번호를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맞추는 거예요.
예를 들면 (경기나 4578)이라는 번호라하면요 . 암산으로 4*5-7+8=21하고 계산한뒤 "21"하고 외치면 상대방이 그 수가 나온 답을 이야기 하는 거예요.
물론 이 수준도 아이의 학습 정도에 따라 수준을 달리해야겠죠.
만약 이제 겨우 더하기 빼기 하는 아이인 겨우엔 4가지 수중 두수만 뽑아 더하거나 빼기를 하는 방법도 있어요.
이경우엔 아이에게 경우수까지 자신도 모르게 익히게 된답니다.-사실 경우의 수는 확률의 기초랍니다.
예를 들어 4와5를 더한 값인 "9" 를 말하면 아인 4와 5를 더해보기도 하지만 4와 7도 더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러면 계산을 틀리면 새로운 경우의 수를 찾겠죠.
이상과 같이 굳이 학습지나 문제지가 아니더래도 놀이로서 아이에겐 놀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학습지나 문제지의 문제를 풀어 암기식으로 하는 수학 공부는 오히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아이에게 수학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면에서 더 어렵게 한답니다. 제 생각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아이와 함께 원리를 찾고 공부를 해보십시요. 훨씬 아이가 공부에 재미를 가질 것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스로 하는 공부보단 남에게 의존하는 확률이 높아진다잖아요.
횡설수설 한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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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바푸맘 등록일 2003-03-09 23:36 조회수 2,467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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