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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인데 영어 엄마표로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글쓴이 이뿐강아지들

등록일 2015-06-09 22:40

조회수 2,742

댓글 2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6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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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여아를 둔 맘입니다.

작년 3학년때 윤선생 10개월 정도 선생님 방문 수업했었구요..

단계가 올라가기 힘들어해서 끊었습니다.

알파벳 정도 아는 정도구요

배운 것도 않하니 다 잊어버리더라구요

집에서 엄마표로 영어를 다시 가르치고 싶은데 어떤 교재로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영어 밑천이 짧은 엄마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수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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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eko 2015-06-15 09:45 
dvd구해서 보여주세요.
시중에 파는 것 거의다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책도 그래요. 시중에 파는 것 거의다 내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임하면 되요, 왜 처음에는 막막하잖아요.
쑥쑥몰에 가면 거기것이 다 내 아이가 읽게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저도 처음에는 우리집은 아닐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집도 그랬거든요.
단, 아이의 취향이 정말 다르니, 전집중에 한두권 사보거나, 도서관에서 빌려가며 병행할 것을 권합니다.
우선 dvd를 최소 1시간씩은 보여주시고, 그것이 자리잡으면 책도 읽게 해주세요. 당장 동시에 시작하면 좋겠지만, 아이의 습관보다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습관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아이는 재미있으면 따라갈 수 있습니다. 재미가 제일 중요하구요. 엄마가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에 엄마의 습관을 잡는 것이 어려우니 학원과 병행하다가 하나씩 단계를 늘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렇게 말해도 소용없어요.
쑥쑥닷컴을 헤매고 다니세요. 한달이상 헤매면 보입니다. 그리고...엄마가 먼저 아이공부방법대로 공부해보세요. 엄마가 변하게 되면 아이에게 안권할 수가 없어요. 세상 편하고 만사듬직한 방법이니까요.그렇다고 다 믿지도 말고 주관을, 가치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아이먼저 말고, 엄마먼저요. 힘내세요. 저도 그렇게 몇년을 헤매고 나니 이제 좀 숨을 쉽니다. 


그리고..아이가 4학년이잖아요. 세뇌교육중요합니다. 영어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야하고, 엄마와 하는 이유가 명확해야합니다. 찾으세요, 그댁 어머님과 아이에게만 맞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dvd를 권하는 이유는 dvd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어휘획득, 회화획득 등이 되며 이렇게 획득한 소리들이 책을 읽을 때 엄청난 힘이 되어줍니다. 기타 자세한 것들은 다음 단계에서~하시면 되구, 우선 급한불부터 꺼봅시다.
니들때매산다 2015-06-10 10:15 

저희 아들도 4학년이랍니다.

그리고 영어 생짜구요.. 학원을 한번도 안갔어요.

뭐 믿고 그랬는지 저학년때는 아무 걱정이 없었어요.. 제가요.. ㅎㅎ

2학년 2학기 되니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3학년부터 당장 과목으로 들어오니 준비는 안돼 있고..


그래서 그때부터 쑥쑥 열심히 들락거리며 우리 아이한테 맞는 아주 쉬운 리더스 책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아이가 다른일 때문에 공부시간을 남들처럼 내기가 어려워 매일매일 꾸준히 하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나름 매일 cd틀어놓고 반응 봐가며 책 들이밀고 워크지도 한번씩 하고

그렇게 겨우겨우 이어오는게 지금까지입니다.

뭐 이렇다할 성과는 아직 사실 없어요.

다만 하나도 못 읽던 책을 지금은 어느정도 더듬더듬 읽는다는거에 만족하고 있지요.

물론 계속 해나가야겠지요..


그치만 가장 제가 뿌듯하게 생각하는 거는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지 않고 밀어내지 않는다는 거에요.

요즘은 동생이 ebse 사이트에서 무료 애니메이션에 재미를 들여서 매일 그걸 보는데 옆에서 자기 숙제하다 짬짬이 같이 보고 웃고 즐기고 있네요.

dvd도 물론 짬짬이 보여주고 있구요.


교재나 이런건 쑥쑥맘들의 칼럼(http://www.suksuk.co.kr/community/column.php), 선배맘 무조건 따라하기(http://www.suksuk.co.kr/momboard/list.php?table=CCX_014) 등을 참고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저도 처음 막막했던때 떠올라 별 도움 안되는 글이지만 주저리주저리 남겨요~

손품, 발품, 돈품을 팔아야 아이든 어른이든 성장하는 거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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