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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말하고 싶은데... 쉽지 않을 때

글쓴이 브죵

등록일 2016-11-02 21:40

조회수 4,743

댓글 18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67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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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앤롤라 녹음.MP3 (6.3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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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성격이 적극적인 가봅니다.

지금 저희 아이는 이제 굵은 어른 목소리이고.. 언제 이런 목소리였나 싶습니다만..

그땐 그랬었습니다.. 쿨럭..

 

오랫만에 답글을 쓰려니.. 이거 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요..

 

영어를 어떤식으로 해오셨는지..명확히는 알수 없지만..

학원도 보내시는 것 같고 화상영어도 하시나봐요.

그런데.. 아이들이 생각만큼 영어를 말하기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따르는 것 같아요.

저희도 중3인 지금까지 전화영어를 하지만.. 어떤날은 그냥 괜찮고 어떤날은 버벅대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저희는 한참 영어 열심히 할때 디비디를 반복해서 많이 봣씁니다. 아이가 반복을 좋아하는 성향이기도 했구요.. 유치하고 짧은 것도 다 좋아했습니다.

베렌스타인 베어스나, 아더 시리즈.. 3집까지.. 180개 에피소드일 거에요.. 외우다시피 봤습니다.

그리고 찰리앤 롤라.. 마르고 닳도록 본 디비디들입니다.

사실 디비디를 본 시간도 많았지만.. 그냥 소리만으로도 들려준 시간도 많았습니다.

그동안 플레이어 두개는 고장났구요..^^

많이 들려주다보면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구요..

스크립트를 구해서 보면서 연기처럼 녹음해보기도 하고..

아예 스크립트와 같이 판매한 찰리앤 롤라는 읽기도 많이 했었습니다.

 

여러 번 우려 먹은 파일이라 쑥스럽지만..

보시는 분들이 많이 바뀌신 듯 하여... 또 올려봅니다..

이건 곰탕도 아니고. 재탕... 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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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 2016-11-03 21:46 
브죵님~ 
잘 지내시죠? ^^

브죵님 글 덕분에 저도 스크립트활용하는 부분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네요. ^^
스크립트 대신 활용할 만한 아이디어도 얻었구요. ^^ 감사해요~
브죵 2016-11-03 22:38:15
말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면 버벅거릴 때 외워서 말해보기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언제나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초록사과 2016-11-03 15:26 

답글로 답변 받기.

쉽지.않다는걸 아실까요^^

부럽네요 ~~
브죵 2016-11-03 20:30:12
그게..
파일 첨부하려면 러쩔 수 없었어오댓글엔 파일 첨부가 안되서요 ^^;;
씽씽마미 2016-11-03 21:17:53

브죵님~~♡♡ 넘넘 솔직하셔라... ㅋㅋㅋ~~ ~~ 연말 오프땐 뵈올수 있는거겠지요??.
투엠 2016-11-03 14:18 

브죵님,오랜만에 인사나누니 너무 좋네요~^^

말대꾸에 뺀질거리는 5학년 아들놈을 보면서 

브죵님 몇년전에 쓰시던 글들이 많이 생각났어요..

크느라 그러지...하며 못본척할려고 노력중이예요..ㅎㅎ

에너자이저 백만돌이인 둘째 따라다니느라 

큰애는 혼자 저녁먹고 토욜에도 집에 혼자 있을때가 많아요


영어는 아이에게 넘겨주고 수학은 학원에 넘겨주고

좀 짠~하고 미안했는데 얼마전에 무심코 툭 내뱉는 말에서

큰애가 나름 그시간을 즐기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약간의 배신감과 서운함 ??

큰애라 그렇겠죠..둘째때는 또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래도 떨어져 지내니 사이는 좋아진거 같아요..^^


겨울방학에 아자를 시작하고 싶은데 

한글문법도 해줘야할거같고..


저희도 두꺼운책 독서를 하는 편은 아니고 

집듣을 좋아하던 아이라 방학때 집듣하고 

평소에는 독해서로 끌고 갈거 같아요..


반가운 맘에 주저리 떠들었네요^^

중3이 되면 형아들은 어찌 지내는지 종종 알려주세요~
브죵 2016-11-03 22:43:06
5학년은 아직 시작도 아닌디요..ㅋ 쿨럭..ㅋ

아자... 하면 좋은데 빨강이 사실 큰 내용은 없어요. 난이도로 치면 매우 쉽지요..다만 화용이 많아서 문법을 채화시켜준다는 것.. 이게 강점이죠.

근데 너무 느러질 것 같으면 그냥 확 생략하고 우리말로 된 영문법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요샌 이런 생각도 든답니다...ㅜㅜ

5학년에 아자 빨강과 검정 나가주고..
6학년때 우리말로 된 영문법 쫙 봐주면 참 좋겠단 생각...너무 욕심일까요...
울 아들은 좀 늦개 시작해서 중1때쯤 중3문법까지 함 봤지요.
그리고 중2.중3은 로즈리 그래머 홀릭과 그래머존으로 하구요...

역시 내신엔 문법이 난이도를 가르는 문제로 사랑받더군요.. 고등때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준준맘 2016-11-03 08:06 

선배 엄마들은 테잎으로 녹음을 해대신 걸로 알아요. 

저도 곰플레이어로 녹음 무지 많이 했어요. 씨디로 구워서 차에서 틀어대고....

요즘은 더 편한 방법이 많이 있을 거예요~~


아이가 반복을 좋아하는 성향은 외국어 학습에 참 좋은 듯 해요.

우리집도 그래서 다행이었는데...


요즘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그게 더 고민일 듯..

가능하면 영어 때문에 끌려가지 않고 양질의 책과 소리, 영화에 접하게 해주려고 애를 쓰는데...

그렇게 고르다보니 그리 많지도 않은 것 같기도 해요.


재탕 삼탕.. 당연해요. 이보다 더 좋은 방법 있을까요??

찰리와 롤라도 우리집 영어 끌어올린 1등 공신~~~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보았고 내용도 좋고....

남매의 귀여운 목소리 귓가에 선합니다.
브죵 2016-11-03 08:47:48
전 사실 디비디는 비겨적 늦게 초등저학년부터 시작해서... 디비디 플레이어 소리만 나오는 인비@ 모델로 막 돌렸답니다.ㅡ 나 신세대..
음화화화..

애가 유치하다보니 3.4학년때도 찰리건 아서건 베렌이건 다 잘봐줬는디....
요것들이 한 에피소드가 짧아서 끊어가기 좋앗던 거 같아요. 영화는 한번 시작하면 끊기가 어려우니...

그렇지만... 디비디는 회화는 괜찮지만..
호흡이긴 문장은 취약하죠. 그건 책이 맡아야할 부분이고...

물어보신 분은 말하기애 중점이니.. 책 보단 디비디에 초점을 맞췄어요...

우린 호흡 긴 책 양이 절대 부족했거든요.ㅜㅜ
씽씽마미 2016-11-03 01:13 


저희도 요즘 아덜냄  쿵푸팬더 시리즈 1 2 3

디비디가 계속 무한반복중입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1 2

 하울의 움직이는성에서

몬스터호텔  1 2 

지금은  쿵푸팬더로..

듣고  보고 

잘때도 놀때도  돌아갑니다..  

소리만으로요..


그리하는게  맞는거군요..

아덜냄 꽂히는 디비디는 스크립터를 구해달라허는데

시중에 책으로 나와있는것이  마니 없어요..  ㅠ ㅠ


영화들은  다 나와있지 않으니요..


좋은글.. 

간만의  답글로나마  뵐수  있어서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 ♡
씽씽마미 2016-11-03 01:14:43

브죵님~~ ♡ 감사합니다... ^ ^ 이모티콘을 빠뜨렸네요... ㅎㅎㅎ~~
브죵 2016-11-03 08:52:45
앙 ㅜㅜ
내 댓글....

왕도는 없구요..
책도 많이 디비디 소리도 많이...라는 말을 길게 썼었습니다...
씽씽마미 2016-11-03 10:01:29

아앙~~~ 댓글 돌려주세요... 브죵님~~♡ 귀한 댓글!!!! 우찌..우찌요.. 기억나시믄 시간나시믄 다시 귀한글 부탁요.. ^ ^ 저희도 말하기 쓰기 다 부족인데 이제 초5를 바라보메 그래도 책과 디비디로 밀고 가보자 하는데 눈에 보이는 것이 없으니.. 아이가 요즘 음독은 싫어라해서 녹음시도해보는것 좋을것 같은데ᆢᆢ
브죵 2016-11-03 13:18:33
별 것은 없었어요..
씽씽마미님.. 잘하고 계신 것 같은데..^^

내가 원한다고 다 되진 않았어요.
그중 아이가 할만한 걸 더 집증해서 할 수밖에 없었는데 저희 집은 도타운 책 읽기가 제일 안 되었던 거 같아요.( 쑥쑥의 남의 집에선 잘만 되는 것 같았던..)

그렇다고 영어로 대화를 완벽하게 하냐..아...
그냥 필어한 말 기존적인 의사소통 자기 할만은 하나 고급진 영어나 무자막으로 영어 즐기기 이런 건 안되거든요...ㅜㅜ
슬프도다..흑흑..
중학교와선 수학과 내신영어... 점점 영어 비중은 사회적? 으로도 줄어가는 분위기구요..
텝스가 뭐야? 이런 분위기잖아요.
그냥 수능 영어 절대평가 90점이상이 일차적인 목표인시대...

예전엔 영어만 잘하면 뭐하나..이러다가..
요즘엔 영어라도 잘해야하나...혼자 이러다가..
그러나 영어만으로 갈수 있는 전형은 거의 없고..
일단 대학이나 가서 영어는 더 하지???
이런 느낌적인 느낌..

죄송해요 중3...이제 고입을 앞두다보니 횡설수설..

원글은 이게 아니었는디...ㅜㅜ

저녁이 뭐라도 더 이야기해볼게요.죄송해요
도토리다 2016-11-03 01:09 

디브디 스크립트 하나 배우고 가요.

아직 그정도 실력은 아니지만

나중에 저도 해봐야겠어요^^
브죵 2016-11-03 22:45:40
실력은 하다보면 쌓이지요.
지금은 즤아들 저만큼도 못하는 듯요..ㅋ
두아들맘 2016-11-02 23:56 


감사합니다.  언어란 역시 꾸준함이군요.  영어를 학습으로만 생각한다면 저희때랑 별반 달라지지않을거라는 것은 느끼고있었지만 저의 게으름과 부족한 지구력으로 자꾸 끊겼다가 가네요.  그러다보니 계속 제자리걸음만 하고있었는데 올려주신 글보고 어떻게 가야할지 방향을 어렴풋이 잡을수있을것같아요.  정말 감사해요.
브죵 2016-11-03 22:37:24
초등땐 영어가 말하기나 독서 위주로 열심히 가고.. 6학년 즈음부터는 문법도 좀 건드려주고 하면 중학교 가서도 잘 할 수 있어요.
다만.. 얼마나 완벽하게 제대로 하느냐..
자유로운 영어구사... 글세요.
그게 어디까지가 자유로운 건지.. 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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