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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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년 7개월 15일)---육아일기
아이들 꾸준히 영어 접해 주는 것이 쉽지가 않죠...?
송이는 생후 4개월 때 부터 영어 테이프 들려 주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언어가 영어 부터 틔었구요...
글자 인지도 한글은 애써서 가르 쳐야 하고.....
영어는 한글과 정 반대로 .....그냥 알게 되는 신기한 현상도 보이는군요.
런투리드랑...짧은 글귀로 되어있는것을 테이프 틀어 놓으면...테이프 듣는것 보다 ...
자꾸 글자를 읽을려고 해서 단계를 높였습니다.
단계를 높이지 않고 글자 읽는데....(머물렀으면 더 이상 높일 수 없었을 것인데).......
아직까지고 짧은 문장에 머물렀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못읽게 할려고 단계를 올렸던 것이 오히려 유익이 되었네요...^^*
이제 제법 긴 문장도 듣고 재미있게 보는 상태이며.....글자 읽는 것은 물론입니다.
영어메직(한솔)에 나오는 동화책이 너무 쉬워서 이지넷으로 점프를 했는데...
이지넷을 선생님께서 3가지를 가져 오셨더군요....
제일 높은 단계를 수업 하기로 하고 ...그 날 수업을 했었는데...
그것도 송이가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었답니다..
쉬워도 송이에게는 기초도 다져 줄 겸..해서 하기로 했었는데....
우리말의 해석이랑 설명이 너무 많네요...
이제까지 송이는 해석이 전혀 없이 여기까지 왔는데....세삼스럽게..해석이라(?)
전체적인 것이라면 모르겠는데....하나하나 짚어 주면서 하는 것이 송이도 별로인지...
테이프 틀어 놓고는 다른책을 보고 있군요...^^*
이지넷은 시작 하자마자 그만 둘것 같습니다.
길고 긴 시간 동안 함께 했었는데......^^*
한달 동안 송이의 반응을 더 살펴 보고 결정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럼 뭘 할까?..고민도 하게 되네요.
'샤샤1'도 쉽고 지금 '샤샤2'는 품절이고...추석 내내 즐거운 고민을 했었답니다.
드뎌 어제 결정을 했습니다.
늘~~방향에 대해서 잘 잡히지 않으면...'인북스 영어담당자'님께 물어 왔었거던요...
어제 전화로 상담을 한 뒤에 'Let's Go 2'부터 일단 학습하기로 하고......
주문을 'Let's Go 2,3'를 테이프와 함께 주문해 놓고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착하면 열심히 놀아 줘야지....ㅋㅋ
송이가 즐겨 배우는것 한가지 피아노입니다.
생각 보다 빨리 알고 싶어하고 재미있어하네요...^^
할머니가 가르치는 것이 서툴러도 송이는 아주 집중을 하는 것이 이쁘기만 합니다.
24일 부터 시작한 피아노를'바이엘상권 8번까지 칠 수 있답니다.
우리집에 송이가 치는 피아노의 예쁜 음률이 거실에 가들 차길 기다리면서....
송이할머니는 천천히 가르칠 겁니다.
또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입니다.
'기탄 수학B-1,2,3,4,5번을 구입 했는데....1번은 할것도 없이 송이 혼자 다 해 버렸어요...ㅎㅎ
추석 연휴(9월 30일)날 2번을 했는데...그것도...너무 쉽게 풀고 지금 조금 남았답니다.
한글 공부는 쓰기를 좋아하는 상태입니다.
글자를 가로 새로 적어서 끼어 맟추기 해 주면 어찌나 재미있어 하는지....
단어로 쓰기 놀이 보다 훨씬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술...송이가 뺄 수 없이 좋아합니다.
집에서 혼자 그림 그리고 놀아서 완성하는 기쁨을 안겨 줄려고 미술 학원에 한달을
보낼 작정 하고 ...시작했습니다.
완성하는 기쁨은 터득하고 나면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놀아도 낙서가 아니고
작품을 완성 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읽기는 영어가 술술 잘 내려 가나봐요....
이쯤이면 영어를 좋아하면서도 여러가지를 함께 좋아 할 수 있는 송이가 너무 이쁩니다.
은송아~~!!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