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번에 유나맘님이 내신 책 주문한게 왔어요..
유나맘님 만나서,
쑥에 발 붙이고, 영어 시작하게 된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암튼, 한동안.. 아니, 언제부턴가..
애들 영어.. 시작은 했지만,
끝을 제대로 못 맺고 흐지부지~~이렇게 될것같다는..불안감에 싸여있었던것같아요..
저녁에 시간도 너무 없고...
근데 유나맘님 책을 받아들고..다시 의욕이 불탔습니다... 헤헤.^^
애들이랑 Mr. Gumpy's Outing을 가지고 놀아봤어요.

열심히 꽂고있는 예인이..
예준이는 소 그리러 다시 가서 예인이만 꽂았어요.ㅎㅎ

노래도 부르고, 너무 재밌어 했어요..
처음 영어 시작할때는 기대에 차서,
코팅기까지 사는 열의를 보였었어요..저도.. ㅋㅋ
근데, 시간이 없으니, 만들다 말고 만들다 말고 이런 미완성의 작품이 너무 많았고..
거창하게만 만들려고하다가 스스로 지쳤던것같아요..
몇년이 지난 지금..
코팅기를 이용할 시간이 없으니.. 코팅기대신 ..
직접 그리고 있어요.ㅋㅋㅋ (흉보진 마시구요.ㅋㅋ)
(제가 그림을 그릴줄은 정말 몰랐어요.ㅋㅋㅋㅋ 정말 저주받은 손..ㅎㅎ)
첨에 코팅기로 사용할때는.. 그림을 그냥 오리고 코팅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렸었어요.
꼭 코팅기를 써야한다..잘 만들어야 한다..이런 강박증에 시달렸던것같아요.
이젠 안되는 솜씨로 애들책을 보고.. 그림을 그립니다.. ^^
(정말 솜씨없는 내가, 틈틈이 그림그리는 연습을 했더니,
할아버지한테 일취월장했다는 얘기까지 듣습니다. 요즘은.. ^^V )
거창한 액티가 아니라서, 항상 액티를 못해준것같았고..
그러면서 항상 뭔가 부족하다는 미안함에 시달렸던것같아요..
직장맘이라 너무 시간이 없었고..항상 화려한 액티를 부러워했던것같아요..
이제야 나에게 맞는 액티를 찾게되는것같아요..
그동안은 만들어서
보관할수있는 액티자료를 만들었지만,
이젠.. 한번쓰고 그냥 버려도, 빠르고..그냥 애들이 놀수있는 액티 재료를 만드는게
우리에게 맞는것같더라구요..
적어도 시간이 없는 우리에겐요..
눈썹을 휘날리고, 저녁에 집에오면, 7시 30분..
대충 씻고, 애들은 DVD 하나씩 꼭 보고..
저는 그 사이 저녁차려서, 먹구요..
그러면 8시 30분 - 9시구요..
그때부터 우리의 집에서의 일과가 시작이니 너무 늦지요.. --;
애들이 제 마음대로 해주는것도 아니구요.^^
그림그린다.. 블록갖고 놀고 싶다.. 뭐 이러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흑..
이런 쫓기듯하는 일상에서..
또, 실망하고.. 다시 반성하고 의욕을 내고..뭐 이런것의 반복인것같아요..
어젠 유나맘님 책에있는 영어놀이도 해봤어요. 흐흐..
오랜만에..
그리곤 내친김에..
밤 10시가 넘어서....
셋이 돌아가면서, Let's Play hide and seek.. 하면서.. 놀이도 했고..
노래도 불렀어요.
너무 늦어져서, 재촉해서 양치질하고 자는데..
불을 끄자 내옆에 오더니, " 엄마, hide and seek 내일.. 또 하자.. 알았지?"
그랬러는거있죠..크크크

예인이 아침에 어린이집 차 기다리면서.. ^^
이때 예준이도 사진 찍으려했는데.. 너무 삐져서, 절대 안찍겠다고 해서 못찍었어요.ㅋㅋ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73913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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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전 직장만도 아닌데 쌓아놓은 자료만 수북...ㅠㅠ
이렇게 액티 해주시는 직장맘님들께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