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공모전

쑥쑥에서 진행한 콘텐츠 공모전에 수상한 게시글을 모았습니다


시간없는.. 우리에게 맞는 액티란.... ^^

  • 등록일 2010-06-10 17:33
  • 작성자 예남매맘
  • 조회수 6,014

어제 이번에 유나맘님이 내신 책 주문한게 왔어요..

유나맘님 만나서,

쑥에 발 붙이고, 영어 시작하게 된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암튼, 한동안.. 아니, 언제부턴가.. 

애들 영어.. 시작은 했지만,

끝을 제대로 못 맺고 흐지부지~~이렇게 될것같다는..불안감에 싸여있었던것같아요.. 

저녁에 시간도 너무 없고... 

 

근데 유나맘님 책을 받아들고..다시 의욕이 불탔습니다... 헤헤.^^

 

 

애들이랑 Mr. Gumpy's Outing을 가지고 놀아봤어요.

 

열심히 꽂고있는 예인이..

 

예준이는 소 그리러 다시 가서 예인이만 꽂았어요.ㅎㅎ

 

 

 

 

노래도 부르고, 너무 재밌어 했어요..

 

처음 영어 시작할때는 기대에 차서,

코팅기까지 사는 열의를 보였었어요..저도.. ㅋㅋ

 

근데, 시간이 없으니, 만들다 말고 만들다 말고 이런 미완성의 작품이 너무 많았고..

거창하게만 만들려고하다가 스스로 지쳤던것같아요..

 

몇년이 지난 지금..

 

코팅기를 이용할 시간이 없으니.. 코팅기대신 ..

직접 그리고 있어요.ㅋㅋㅋ (흉보진 마시구요.ㅋㅋ) 

(제가 그림을 그릴줄은 정말 몰랐어요.ㅋㅋㅋㅋ 정말 저주받은 손..ㅎㅎ)

 

첨에 코팅기로 사용할때는.. 그림을 그냥 오리고 코팅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렸었어요.

 

꼭 코팅기를 써야한다..잘 만들어야 한다..이런 강박증에 시달렸던것같아요.

 

이젠 안되는 솜씨로 애들책을 보고.. 그림을 그립니다..  ^^

(정말 솜씨없는 내가, 틈틈이 그림그리는 연습을 했더니,

할아버지한테 일취월장했다는 얘기까지 듣습니다. 요즘은.. ^^V )

 

거창한 액티가 아니라서, 항상 액티를 못해준것같았고..

그러면서 항상 뭔가 부족하다는 미안함에 시달렸던것같아요..

 

직장맘이라 너무 시간이 없었고..항상 화려한 액티를 부러워했던것같아요..

 

이제야 나에게 맞는 액티를 찾게되는것같아요..

 

그동안은 만들어서

보관할수있는 액티자료를 만들었지만,

이젠.. 한번쓰고 그냥 버려도, 빠르고..그냥 애들이 놀수있는 액티 재료를 만드는게

우리에게 맞는것같더라구요..

적어도 시간이 없는 우리에겐요..

 

눈썹을 휘날리고, 저녁에 집에오면, 7시 30분..

대충 씻고, 애들은 DVD 하나씩 꼭 보고..

저는 그 사이 저녁차려서, 먹구요..

그러면 8시 30분 - 9시구요..

그때부터 우리의 집에서의 일과가 시작이니 너무 늦지요.. --;

 

애들이 제 마음대로 해주는것도 아니구요.^^

그림그린다.. 블록갖고 놀고 싶다.. 뭐 이러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흑..

 

이런 쫓기듯하는 일상에서..

또, 실망하고.. 다시 반성하고 의욕을 내고..뭐 이런것의 반복인것같아요..

 

어젠 유나맘님 책에있는 영어놀이도 해봤어요. 흐흐..

오랜만에..

 

그리곤 내친김에..

밤 10시가 넘어서....

셋이 돌아가면서, Let's Play hide and seek.. 하면서.. 놀이도 했고..

노래도 불렀어요.

 

 

너무 늦어져서, 재촉해서 양치질하고 자는데..

불을 끄자 내옆에 오더니, " 엄마, hide and seek  내일.. 또 하자.. 알았지?"

그랬러는거있죠..크크크

 

 

 

예인이 아침에 어린이집 차 기다리면서.. ^^

 

이때 예준이도 사진 찍으려했는데.. 너무 삐져서, 절대 안찍겠다고 해서 못찍었어요.ㅋㅋ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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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호하늘맘 2010-11-27 03:47 

맞아요. 전 직장만도 아닌데 쌓아놓은 자료만 수북...ㅠㅠ

이렇게 액티 해주시는 직장맘님들께 박수를~~~~

애벌레 2010-11-20 00:06 
공감가네요. 저두 그 강박증에 시달려서서 반성합니다.
donuts 2010-06-15 22:06 

무엇보다 엄마가 해주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화려한 컬러보다 아기자기한 모양보다

엄마가 아이를 생각한 마음으로 그려주고 오려주고 함께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는 게 중요할 듯 싶네요.

이 글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엄마표는 내 아이를 위해 하는 것이지...

그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반드시 잘 만들 필요도, 반드시 멋질 필요도 없다는 것!

홧팅입니다!!

지혁맘 2010-06-14 22:21 

,꼭 잘만들어야한다는 강박증...저 글귀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맞아요...그런 강박관념에 애초에 엄두도 못내는 못난 엄마....ㅠ.ㅠ예준이,예인이 그냥 막 행복함이 저절로 느껴지네요...^^

예남매맘 2010-06-15 09:11:18
지혁맘님.. 공감을 해주신다니, 너무 위안이 되어요..^^
정말..저는 아주 심했어요. 시간이 없으니..더욱 그랬던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연수맘 2010-06-13 21:49 

많은 위안이 되고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어린이집 간다고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

예남매맘 2010-06-14 09:08:19
연수맘님..
시간이 지나면서, 얻게된 깨달음이에요.. T.T
항상 못해준다는 자책감+미안함에 달달 거리다가..
깨달음은.. 할수있는것은 하고..접을것은 접자..였어요. ^^
아직도 진행중이에요..흐흐..
좋은하루보내세요..
하양맘 2010-06-12 22:31 

어머, 예인아, 너무 오랜만이구나.^^

예준이가 사진에 없어서 섭섭하지만 아유, 여전히 이뻐요.

 

근디... 그림을 그릴 줄 모르는 저주받은 손이라믄서 저기에 혹시 꽂혀 있는 저 그림들이 예남매맘님의 그림들?

그렇게 말씀하시면 진짜 저주받은 손들은 일찌감치 세숫대야에 코박어야 해요.^^;;;

 

저도 큰애때는 코팅도 하고 유난을 떨었는데, 지금은 뭐 그렇게 해 줄 시간도 열정도 없어졌네요.

저 스스로도 영어공부도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길걸어가면서도 쪽지들고 외우면서 다니고...

근데 지금은 그런 열정이 많이 식은 듯 해요.

초심으로 돌아가야할텐데...

지금은 직장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피곤하고 바빠도 행복은 하네요.

대신에 애들은 살짝 뒷전이 되어버려 방학이 되기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다시 불붙어보고 싶어요.

 

월드컵 이겼네요. 우하하하. 이대로 쭈욱 가거라.

예남매맘님, 또 뵐께요. 추천 누르고 가요.

예남매맘 2010-06-14 09:09:58
으아~~
하양맘님..
너무 오랜만입니당.. 흐흐흐..
반가움에 웃음이 호호호호.. 계속..호호호..
하양맘님이 말씀해주셨던 열정에.. 정말 놀라고 감탄하고 했었는데요..
식었다고하셔도.. 그 기본 열정은 어디 가시겠어요..
둘째들은.그런 첫째때 노하우로, 계속 가시더라구요..
그게 참 부럽습니다...^^
반가운 댓글 달아주셔서, 흐흐흐..느무 감사해용..
푸른소나무 2010-06-12 13:38 

제가 요즘 유아영어방에 기웃기웃한지 몇일이되네요...

그리고 처음 댓글을 다는것같아요 ^ ^

예전에 저도 정말 멋진 엑티를 꿈꾸며 지낸적이있었네요

그리고 항상 모자란것같아 미안해하면서 그리 바쁘게 열심히 지내왔어요

그 녀석이 지금 초등4 입니다.근디 ㅠ.ㅠ.ㅠ ^ ^

지금 둘째가 다섯살입니다.

다 잊어버렸습니다.무엇부터 해야하나??? 그래서 기웃거리고 있네요

하루 생활도 저와 비슷하신것같공 ...정말 큰맘 먹지않으면 안되는

그러나 한번 손대면 꾸준히 하게되지요...저도 다시 힘을내봐야겠습니다.

예남매맘 2010-06-14 09:11:09
푸른소나무님..
첫댓글 달아주시니..흐흐흐..느무 감사해용.^^
정말 직장맘들은... 시간을 어찌 보내느냐.. 시간관리가 관건인것같아요. --;
일을 그만둘수도 없고.. 이런 상황들.흑..
홧팅입니다..^^
또 자주 뵈용..
가은맘 2010-06-11 23:09 

갈수록 하나라도 정성스럽게 꾸며서 해주던

엄마표가 그리워집니다...

코팅기에서 멋지게 뽑아나온 인쇄한 칼라 그림이아니라

삐뚤빼뚤 모양은 안나지만

내손으로 직접그려 아이와 놀아주던..

예남매맘님 액티보니

저도 뭐라도 하나 직접그려 엄마 사랑실천 해봐야 겠어요...

고마워요~ 갑자기 옛날 생각나는데요?

울 두 남매도 무지 많이 컸다 그쵸.

애들 크는거 보믄 지는 무섭슴다..

세월가는소리가 휙 휙~ 들리는듯 ..

홧팅!!!!!

예남매맘 2010-06-14 09:12:43
가은맘님..흐흐.. 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렸어요. 지가..^^
가은맘님.. 열정은.. 흐미..말이 필요 없잖아요..
가은맘님이 올려주셨던 화려한 액티들.. 인쇄해가서..
해봐야지..했던 날들..
정말. 시간도 그렇고... 다 못해주는 안타까움.. 죄책감..미안함.. 에..
스스로를엄청 볶았던것같아요..
하지만,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깨달음이..^^ 있었다고 생각되용..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는거 아시지용.^^
령돌맘 2010-06-11 09:27 

흐미~~~ 예인이 완전 많이 컸땅...

근디 왜케 예준이는 안보여 주셔용...^^  예준이도 보고싶은디....

 

ㅋㅋㅋ 울집도 한동안 코팅기 열심히 사용하다가 요새는 뜸해요..

액티 할 시간도 별루 없구요...ㅋㅋ

요새는 쉽게쉽게 할 수 있는 활동들만 하는것 같아요...

예전엔 어떻게 그리 열심히 코팅하고 자르고 만들고 했는지....

지금은 체력이 딸려서 하지도 못할꺼라는...ㅋㅋㅋㅋ

 

그래도 예남매맘님은 바쁘신 와중에서도 이렇게 열심히 활동해 주시잖아요...

진짜 부지런하신것 같아요...^ㅡ^

오랜만에 예남매맘님 글 보고 반가워서 주절주절...ㅋㅋㅋㅋㅋ

행복한 주말 되셔용...

예남매맘 2010-06-11 10:37:13
흐흐.. 령돌맘님.. 령돌맘님 보면서, 엄청 열정이있는 분이란건 알고 있었어요... ^^
전근데, 솔직히 시간이 있어도, 그렇게는 못해줄것같아요..^^
건령이 입학하고나서 더 바쁘시겠어요.
전 다이어리에서 입학하는 얘기를 읽으면서,
벌써부터.. 애들 학교가면 어찌할까..그런 생각을 가끔 합니다.ㅋㅋ
참.. 다방면으로 재주좋으신 령돌맘님..^^
북클럽 열씸 할께요..흐흐.. 넘 빠졌었다는..ㅎㅎ
대충맘 2010-06-11 07:48 

예인이 많이 컸네요..진짜..

 

**밥상머리 초간단 액티..

하나..

짙은 색깔의 밥상이나 쟁반에 우유 두서방울 떨어뜨리고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린다..

울집 밥상이 짙은 색이라 수시로..^^우유먹을때마다..

전에 다이어리 사진올린거 보셨을듯..

유나맘님 책에서도 언급된거 같은데..

 

두울.. 물의 응집력실험..

투명한 컵에 물을 가득채우고..

스푼으로 두서방울씩 천천히 떨어뜨려준다..

컵위로 물이 올라와도 안떨어져요..

쌍딩이들 꼭 안고 안떨어질거야.. 모여..~~

영어로 그렇게  하시믄. 좋겠죠..

첫번째 우유방울처럼 물 떨어뜨려놓고 두개를 연결하면 하나로.. ~~

 

아시는거라믄  패쓰..ㅋㅋㅋ

예남매맘 2010-06-11 08:55:57
옴마나.. 대충맘님...
해봐야겠어요... 안해봤어용... 액티 거의 없는.. 액티 만들기만 하다가 지친 엄마라..ㅋㅋ
해볼께요.. 애들이 또 신기해하겠어요.
우유 먹으면서 또 슬슬 흘리기 시작하는게 보이겠어요.ㅋㅋ

감사감사..
벨벳 2010-06-10 23:31 

우리 이쁜 예인이~~~사진속에서 포스가 느껴지는데요?ㅋㅋㅋ

이제 좀 컸다고 카메라를 피하는군요~^^*

맞아요~!

잘 만들어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저희집 딸아이는 거의 액티를 못했답니다.^^*

저처럼 게으름뱅이 엄마를 위한 초간편 액티만 모아모아 올려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정말 복 많이많이 받으실꺼여요~!!!!!그쵸?

바쁘실텐데 이렇게 귀염둥이들 소식 전해줘서 고마워요~^^*

이쁜 꿈 꾸셔요~~~~~^^*

예남매맘 2010-06-11 08:56:55
에구.. 벨벳님은.. 액티를 못해준다고 하시는데..
은아 그림그리고 노는거보면..그동안 어떤 시간을 보내셨는지,
알것같아용..^^ 하루아침에 안된다는 사실..^^
칭찬 감사해용..
희서맘 2010-06-10 18:02 

예인이 참 많이 컸네요...

예남매맘님 잘 지내시죠???오랫만입니다...^^

많이 바쁘시죠???

정말 직장맘은 눈썹 날리게 뛰어다녀야해요....흑흑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재미있는 엑티 해 주시니 좋아보여요...^^

더운 날씨..건강하세요...^^

예남매맘 2010-06-11 08:57:29
희서맘님.. 애들 정말 많이 컸지요.. ㅎㅎ
애들 크는거보면 정말 시간이 빨리가는것같아요.. 흐흐..
주말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