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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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풍선 하나를 이용해 얼굴, 몸, 꼬리를 만듭니다. 얼굴에 눈을 붙여 줍니다. 
다른 풍선 하나로 팔을 만들어 목부분에 끼워 넣습니다. 좀 길게 해야 원숭이 답죠. 
또 다른 풍선으로 다리를 만들어 꼬리로 엮어 줍니다. 
긴 양팔끝에는 방울을 달아 주니 딸랑 딸랑~~~ 소리에 맞춰 뛸때 더 흥겹네요. 
완성된 풍선 원숭이를 가지고 침대에서 뛰어 놀았어요. 이날 만큼은 침대에서 뛰는 걸 허락해 줬더니,
너무 신나하네요. 풍선이라 오래 가지는 않아요. 다행이죠?
안그럼 우리 집 침대 남아나지 않을 뻔 했네요. 
실컷 뛰놀더니 낮잠을 원숭이랑 자겠답니다. 나란히 눕히더니 아들 녀석도 잘 준비하네요 귀엽죠?
*이 글은 컨텐츠공모전에서 수상하신 민정맘 (blkangel) 님의 글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나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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