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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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게시판에 올리신
아이스파이게임 보드판을 탐내던 중..
드디어 큰아이 모임에 활용코자
별스럽지 않게 감행을 했는데...
커다란 폼포드지에 투명시트지까지 사는 거야
뭐 문제가 있었겠습니까...
오늘이 모임인데 그 준비를 어제밤 11시부터한
미련하고 게으른 제 책임이지요...
그동안의 잡지책을 정리한 터라
모아둔 신문에서 각종 그림을 오리는데만
한시간이 걸린 듯 싶네요..
그리고 쪼그리고 앉아서(아니 왜 그 자세로 작업?을
했는지 저도 잘 모르겠다니까요...)
붙이는데..아이고 중노동이 따로 없더이다..
아무래도 숨은그림찾기놀이이다보니
작은 그림을 붙여야하는데..
고 작은 것들을 붙이는 것이 또한 고역이었으니..
하도 풀칠을 해댔더니만
검지와 엄지손가락이 시커멓게 된대다가
너무 작은 그림을 보드판이 아닌 제 손에
딱 달라붙어서는 떨어지지도 않고...
나중에는 모임아이를 이름을 찾기놀이도 하자는
쓸데없는 생각은 왜 나는지..
세명은 그런대로 큰 글씨를 찾아서 잘 붙였는데
"헌"자가 들어가는 사방 7센티이상은 글씨는
도무지 찾질 못해 결국 오늘 아침에
제가 그냥 썼네요 ㅠㅠ
아침이 되서야 남편도움 받아가며
시트지를 붙였더니
남편이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혀를 내둘렀답니다 ㅎㅎ
저 지금 어깨가 무너질 지경입니다...
쟈스민님..그렇게 힘든 작업이었으면
진작에 언질을 주시던가
아니면 한 사나흘 쉬엄쉬엄하라고
말씀해주시던가...
뿌듯하면서도 남의 어깨같은 어깨를 짊어지고
그래도 좋아서 쟈스민님의 정보에 감사를 드립니다 헤헤..
앞으로도 많은 도움 계속 받아도 되지라에?....
| 쟈스민님..책임지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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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누이맘 등록일 2003-05-02 09:49 조회수 3,37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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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스민님..책임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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