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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개월의 한글과 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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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카라 등록일 2003-05-12 21:11 조회수 2,69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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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홈스쿨을 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특히나 아이가 엄마랑 있는 걸 더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아직 어리니까 엄마가 가르쳐도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그런데 어럽긴 어렵더군요...(사실 제가 고등부 수학 강사였거든요...그게 더 쉽네요..유아선생님들 존경합니다...)
한글이 원래 좀 딱딱하고..영어에 비해 운율이 없는 건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영어가 노래처럼 들려서 훨씬 쉬어한답니다.
저희 아이 이제 35개월인데 저희 아이도 한글보다 영어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굳이 사자가 lion이라고 강요하지 않았구요..
영어 동화책이랑 지금 하고 있는 영어모임..그리고 여러 싸이트에서 주는 영어 플래쉬...씨디룸..위씽이나 블루 비됴 테잎...뭐 이런 것들로요..
처음에 저도 너무 신기했지요...
금방 익숙해져서 단어며 문장을 이해한다는 거에...
재미있어할때...그 때 바로 해주세요...
그리고..한글...
저는 특별히 선생님을 붙여주지 않고....
제가 직접해주거든요..
그런데 지금 딱 그 한계에 와있습니다..
통문자는 아는데 낱글자가 막히는 거지요...
한글 일찍 떼면 그만큼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아이가 이해하는 능력도 향상되리라는 생각에 저 또한 좀 조급하게 마음먹었지요..
그런데....요즘 부쩍 안한다고 해서...그냥 반복만 하고 있답니다.
아는 글자를 그냥 방법만 달리합니다.
예를 들어 부직포를 이용했던 똑같은 단어를 이제는 낚시를 이용한다든지...뭐 이렇게요....
그랬더니 부담스러워 하지 않던데요...
은물...
저도 작년부터 사서 몇가지 해줬는데..
역시나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블럭이랑 똑같이 취급하는거 같아요......
다음주부터 친구랑 둘이서 모임을 하기로 했는데...
더욱 좋아했음 좋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그렇습니다..
그냥 장난감처럼요....그렇게 놀이로서 모든게 접근해감이 어떨지요??/
그리고 굳이 선생님께 의존하는 것보다는......엄마와의 시간을 더 많이 가져보심이...
힌글뗴고 영어 떼고...이건 정말 불가능 하지 않습니까?/
그냥 조금씩 아이가 관심 가질때 엄마가 손을 뻗어주세요..
아기한글 끝내고...한글나라 끝내고..
어른들 계획표 그대로 맞지요???
아이 눈높이에 딱 맞는 엄마가 되고싶어요..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너무도 부족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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