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아인 27개월입니다. 근데요 제가 후회가 되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전 4개월때 brown bear...를 사서 읽어 줬거든요. 그렇다고 꾸준히 해 주지도 못 했어요. 애가 너무 예민한데다 잠투정도 심하고 해서 저도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별로 자주 읽어주지도 않았느데도 지금 그 책을 거의 100% 이해하는 것 같애요.
오디오테이프 틀어놓고 책도 테이프에서 나오는 내용에 맞춰서 펴서 보구요, 뒤에 나오는 문장들도 들으면서 정확히 짚거든요.
결론은 너무 엄마가 부담을 가지고 많이 해줘야 된다, 열심히 해야된다고 생각지 말고 하루에 단 1분을 하더라도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스토리북 만이 읽어 주세요, 아직 아기니까, 한 2,3년은 코스북으 생각지 마시고, 재미난 스토리북 많이 읽어 주세요.
아기가 아직 5개월이라 힘들고 서툰 점이 많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니까 힘내시고 엄마도 아가도 건강한 봄 되세요
꼬마님의 글입니다.
>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남기네요.
> 저희 애기 이제 5개월 접어들거든요.
> 집에 Brown Bear, Papa please get the moon, Today is Monday,,등등
> 간단한 영어책들이 있어요.
> 아기에게 가끔씩 책을 읽어주고는 있는데 도무지 확신이 안서네요.
> 계속 이런 식으로 짧게짧게 해나가는게 맞는건지...
>
> 이제 시작하는 초보맘이라 애기 키우는 일도 버거워
> 저녁이면 녹초가 되고 마는데,,,영어도 하고픈 욕심에 함 글 남겨봅니다.
> 맘들중에도 혹시 저처럼 아기때부터 영어를 시작하신 분들이 있나여??
> 있으시면 꼭 리플 달아주세여..
>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지..
> 글고...코스북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 어떤 교재가 가장 나은건지...질문이 넘 많죠???
>
> 가끔 들어와 보면 자극 많이 받고 가는데 맘뿐이네요..
> 답답한 맘에 적어 봅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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