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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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grim chores.doc (295KB)오늘은 사회영역 9B Pilgrim Children had many chores에 대해 공부해봤어요.
순서는 9B에 위치되어 있지만, 지영이 같은 경우는 이제 겨우 조금씩 책을 읽어 내려가는 수준인 다섯 살 꼬맹인데... 1단계 중에서는 글밥도 꽤나 많고, 또 Pilgrim, churn butter, muck the garden과 같은 내용들을 울 꼬맹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의외로 잘 소화해 낸 우리 광현, 지영이^^ 갑자기 두 줄이 되어버린 글 밥을 보고 다소 놀라는 듯 했지만 내용은 어렵지 않게 받아 들이더라구요. 물론 다섯살, 일곱살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짚어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진행했어요.
Warming Up!!!!
먼저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한 Chore 라는 단어의 개념을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UK google에서 찾은 이미지 자료를 가지고 이야기 해 봤어요. (첨부할께요!!)
그림을 하나씩 손가락으로 짚으며
“What is she/he doing? Is it a chore you do?”
라는 질문을 반복했어요.
What is she/he doing 에 대한 대답으로
a. mow the lawn (잔디 깎다)
b. walk the dog (산책 시키다)
c. vacuum the room (청소기 밀다)
d. wash a car (세차 하다)
e. do the laundry (세탁하다)
f. do the shopping (쇼핑하다)
g. make a bed (침대정리 하다)
h. water the plants (식물에 물주다)
i. take a nap (chore 와는 상관없는 그림인 듯 하지만;; 낮잠 자다)
j. wash the dishes (설거지 하다)
k. dump trash (쓰레기 버리다)
l. set the table (테이블 셋팅하다) 와 같은 대답을 해 주었어요.
이렇게 한번 짚어 보니 우리 아이들. 엄마를 위해 해 도와주는 집안일이 정말 없더군요;;
Is it a chore you do? 라는 질문에 전부 NO-NO-NO-NO……. ㅠ_ㅠ
이 기회를 놓칠 제가 아니지요!!
은근한 압박을 주기위해 그림을 하나하나 짚으며
“Mom do this, this, this, this and THIS!!!!”
“It’s really hard to do these chores alone. But Pilgrim children did lots of chores.
Do you know about Pilgrim? (물론, 알 리가 없겠지요+_+)
Let me tell you about pilgrim in Korean.” 이라고 말 한 후에, Pilgrim에 대해 쉽게 한국말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옛날옛날에 영국에서는 어떤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심지어 사람들을 죽이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그런 괴롭힘을 피해서 미국으로 배를 타고 도망갔는데, 그 사람들을 우리는 Pilgrim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미국에 도착한 pilgrim은 모든 것을 스스로 만들어 생활해야 했으므로 아이들 역시 학교에 가지 않고 노동(일)을 해야만 했다.. 뭐 이렇게 최대한 간략하게 왜 필그림 아이들이 집안일을 해야했는지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며 흥미로운 듯 눈을 깜빡이며 고개를 끄덕끄덕… (+_+)
예상치 못한 반응이였습니다.
“내가 너무 설명을 잘 했나봐~~ 아놔, 나 이거 선생님 해야하는거 아냐?”
잠시 오만한 생각을 가지기도 했다는… ^^:; 쿨럭..^^;;
Let’s get it on!!!
이제 Chores의 뜻도 이해하고, Pilgrim Children이 왜 집안일을 해야 했는지
배경지식을 쌓았으니 이젠 본격적으로 책으로 넘어가야겠죠?
좌 광현, 우 지영 이렇게 두 아이를 데리고 함께 Picture walking을 해 봤습니다.
We are going to find out what kinds of chores pilgrim children did at that time.
What do you see in this page?
What is she doing on the cover page?
What animal is this?
What is she holding in her hand?
How did they help their family?
Have you done this chore before? (은근한 압박주기용 질문+_+)
등과 같은 질문을 반복적으로 해 보았구요.
Picture walking을 하며 churn butter, muck the garden, tie, feed, gather 등과 같이 아이들이 이해하기 다소 어려울 동사들을 그림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책을 읽으면서는 They had to churn butter because they need food to eat. / They had to get water from the well because they need water. 등과 같이 because ~~~를 이용해서 문장을 붙여보는 연습도 함께 해 봤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고, 오디오 CD를 이용해서 책을 공부를 한 뒤에는 북클럽에서
제공하는 워크시트로 복습복습~~ +_+)/~
광현이 홈스터디 워크시트입니다+_+
울 광현이 같은 경우는 r 하고 v를 똑같이 쓰는 경향이 있어서 항상 쓸 때마다 주의를 주는데도 잘 고쳐지지가 않더라구요… 계속적으로 지적을 해 줘야 할 듯 합니다….;;
생각 난 김에 아이들 글 쓰기 활동할 때 쓸 수 있는 유용한 문장들 몇 개 알려드릴께요!!
1. You have to write neatly so that others can read your writing easily.
다른 사람들이 네 글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씨를 깨끗하게 써야해.
2. Is this letter a ‘r’ or a ‘v’?
이 글자가 r 이니 v 니?
3. Try not to scribble.
날려 쓰지 않도록 하렴.
4. Erase it and write it again.
지우고 다시 쓰렴.
5. Here, change this into a capital letter(a small letter).
여기, 이 부분을 대문자(소문자)로 바꿔쓰렴.
6. Don’t forget to put a full stop at the end.
마침표 찍는 것을 잊어버리지 마세요.
Wrapping Up!!!
이제 가만히 눈으로, 귀로 배운 내용을 복습 하는게 아니라 손과 몸을 움직여 보며
배운 내용을 복습 해 볼 수 있는 활동을 준비했어요!!
미리 각 페이지 그림을 복사하구요
북클럽에서 다운받은 워드카드를 잘라서 색지 위에 붙여 알록달록한 워드카드를 만들어서
전지를 바닥에 깔아 놓은 후 그림에 알맞은 문장을 순서대로 단어를 찾아 붙여봤습니다!!
had to구문은 항상 붙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had 와 to는 함께 찾아서 붙이더라구요.
그리고 문장을 완성할 때 마다 애들한테
what does it mean?
Could you explain the sentence with your body without saying anything?
몸으로 그 문장의 뜻을 표현해 달라고 했더니,
하하^ ^ 너무나 귀여운 ㅋㅋ 몸개그를 보여주더군요^^
Feed the chicken을 몸으로 설명하는데ㅋㅋㅋ 어찌나 웃긴지~~ 웃음이 빵~ 터졌답니다^^
다음에는 간단한 파닉스 ‘ch’ 학습~ 해봤어요.
google에서 관련 자료를 찾은 후 제가 들려주는 소리를 듣고 단어를 찾아보는 연습을 해 봤어요~~ (첨부할께요^^ 필요하시면 이용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련된 동화책이 mll- When I was five였는데요
제 친구한테 그 동화책이 있다고 하길래 빌려왔더니, 으잉 별로 연관되는 내용이 아니예요;;
책 그림 내용은 참 예쁘고 사랑스럽더만, 오늘 주제와는 별로 연관성이 없는 듯 해요.
그래서 이틀 후에 제 나름대로 찾아 본 부 교재는 Brain Bank- What can I wash today?
입니다!!
매 페이지 마다 요일이 나와있구요, 주요 단어도 나와있어요~
그리고 재미있었던 workbook!!
저희 아이들은 둘이서 같은 교재로 진행하다보니, workbook이 한 권인 책이 제일 애매해요..ㅠ 워크북만 따로 구매 할 수 있다면..ㅠ_ㅠ 정말 좋을 듯 한데… ^^;;
브레인뱅크 워크북 뒤쪽에 있는 표를 작성하며 매일매일 한가지 씩 집안 일을 도와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광현 지영이 둘 다 스스로 작성한 표이니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실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J 과연.... +_+ 지켜질 수 있을까.... 살짝 불안한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요...^^;;
아무튼 약간의 시간 차가 있었지만 이렇게 Chores에 대해 배워보고 또 일주일이 지나기 전에 비슷한 주제의 책으로 다지기 한판으로 Chores에 관해서는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답니다~
nora78 
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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