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홍기영님 글 보고 왔습니다.
참 자연스럽게 영어를 가르치시고 바람직한 방법을 쓰고 계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우리 큰딸 시온이는 99년 9월 생이고 영어를 접한지는 이제 3년이 되어갑니다.
책... 넘 좋아하구요. 영어로 노래하는거 얘기하는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동생하고 놀때도 영어로 먼저 놀이를 시작할때가 많아요.
아직 영어나 다른 교육에 컴이나 cd를 사용해 보진 않아서 컴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비디오는 너무나 좋아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영어 비디오가 40개
가까이 되려나... 확실한 숫자는 잘 모르겠네요.
전 하루에 별 다른 일 없다면 아이들이 보고싶어할때 비디오를 보여주는 편입니다. 그게 하루 2~3편 정도예요. 21개월 된 둘째에겐 많은 양일지 모르겠지만
언니와 함께 상호작용을 하며 보고 저또한 비디오 중독증세나 뭐 자폐적 성하야 같은 건 고민해 본적이 없네요.
많은 Activity나 책읽기드이 선행되면 비디오를 보며 그런 정보들이 재확인되거나 종합되는것 같은 눈치예요.
많이 본다고 귀나 말문이 틔이는건 아니지만 엄마가 관심을 같고 함께 본후에
책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재확인 시키거나 이해시키는 방법리 좋지 않을까
싶네요.
단, 매체의 비율조절과 아이의 연령을 충분히 고려하는게 여전히 엄마의 몫으로 남겠네요.
아이가 한가지 비디오를 계속 보는걸 말씀하셨지요.
전 갸인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온이도 한가지 비디오에 빠지면 매일 한번쯤은 꼭 그 비디오를 봐야만 하합니다. 비디오를 여러개 구입해놨는데 전혀 거들떠 보지도 않을때 본전 생각에
발만 동동 구르기도 했습니다.(꼭 본전 때문이겠습니까만은...)
그런데 아이의 취향이 어느날 자연스럽게 바뀌고 보고 싶어하는 비디오도
점점 달라지는게 느껴지더군요. Magic school나 busblue's clues는 좀 처럼 보지않아 틀렸구나 싶기도 했지요. 그러던 것이 요즘엔 가장 즐겨보고 좋아하는
비디오 목록에 들어간답니다.
넘 걱정 마시구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다른거 찾을 때까지 기다려 보세요.
넘 많이는 보여주지 마시구요 ^ ^
해피맘님의 글입니다.
> 우리 애는 27개월 남자앤데 6개월 정도 계속 같은 비디오만 봅니다.
> 다행히 잔자하고 느린 템포의 비디오지만 -미피-
> 위씽이나 블루는 안 볼려고 해서 그냥 저 좋아하는 걸로만 보여 주는데 하루에 한두번 정도.
> 어디선가 봤는데 간은 비디오만은 보여 주지 말라던데 맞나요.그럼 왜 그런지 궁금해서요.
> 조언 부턱드립니다.
> 참 오늘 아침에 비가 와서 그런지 벌써 벚꽃이 피었더군요.일상이 너무 바쁘니 꽃이 피고 지는 것도 모르고 삽니다.
> 우리 여유를 가지고 삽시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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