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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의 중요성

글쓴이 하니비

등록일 2007-05-28 15:05

조회수 5,44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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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고등학생들이 가장 점수를 쉽게 올리기 힘든 과목이 무엇일까요?

바로 언어영역입니다.언어영역은 문학과 비문학등으로 구성되는데,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처음 보는 시와 소설을 읽고 분석하고,해석해 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중학교시험과 다른점은 어떤 작품이 시험에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이미 알고 있는 작품도 물론 나오지만,그 작품을 스스로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올바른 책읽기 습관과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단기간에 절대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제집을 양치기(수많은 문제집 풀기)하고,과외도 하고 인강도 듣고,학원도 다니지만

언어영역은 지난온 시간 책읽지 않은 자에게 보복이라도 하듯이 무서운 벌을 내립니다.

오히려 수리영역은 공부를 하면 점수의 상승이 눈에 보이지만,언어는 힘듭니다.

제가 알고 있는 영,수 1등급 아이도 고3인 시점에 언어가 힘들어 언어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을

찾고 있습니다.드뎌 찾았다고 기뻐하더군요...성반(약자 입니다.어디일까요ㅋ)

언어영역을 위한 공부비법은 많이 있습니다.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비법아닌 비법은

다양한 독서입니다.

시,소설,신문,잡지,전문서적...다양하게 읽어야 합니다.

오죽하면 수능 1교시 자살방지용으로 언어영역을 쉽게 출제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일까요?

영어,수학잡고 언어영역 잡는다고 하는데,중학교시절에 꼭 해야 할 일이 다양한 독서입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중학생이 읽어야 할 독서목록을 올리겠습니다.

 

지난번 올린 '헤르만 헤세'의 작품도 꼭 읽어 주시고

'수능필독 현대시 감상' (주) 지학사

 

시집을 한권씩 사주는 것도 좋지만 부담도 되고 작가와 작품해설도 읽어보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생각할 때,이 책은 상당히 실용적인 책입니다.

저도 이 책으로 시의 세계에 쉽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 거름님의 글입니다.
징검 다리 휴일이 지나고 월요일입니다.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희 집은 24일에 오르세 전에 가려고 계획 중이었는데 그 날 비가 와서 그냥 집에 있었어요.귀찮기도 하고...예술의 전당에 있는 음악 분수가 멋진데 비오는 날은 좀 그렇잖아요.큰 아이 기말 끝나고 가는 걸로 계획을 수정하고...그 날 집에서 하루 종일 아이들과 뒹굴뒹굴 구르면서 책을 읽었어요. 감자 쪄 먹어 가며..(요즘 감자 분 나는게 참 맛있잖아요.)큰 아이가 학원 갈 일도 없고 숙제도 없다고 해서 제가 요즘 재밌게 읽은 책들을 던져주며 읽어보라고 했답니다. <중세의 못말리는 여자들> 를 시작으로..그 날 큰 아이가 밤 늦게까지  다섯 권의 두꺼운 책을 읽었답니다.   므흣...대부분 호흡이 긴 장편 소설류이긴 했지만 ..중학생이 되어 책을 붙잡고 하루를 보낸게 도대체 얼마만인지...<엄마, 난 장편 소설이 좋아요. 맨날 시간 없어서 단편만 읽었는데..장편 소설이 훨씬 깊이가 있어요.재밌는 책좀 더 사주세요..> 문득 생각했답니다.이 아이는  자유롭게 책 읽을 시간을  얼마나 가져봤던가...    매일 학교 숙제,학원 숙제,수행 평가에 치어짧은 토막 시간을 이용하여 읽는 시간이 전부였던 것은 아닌지...그러면서 왜 이렇게 책을 안 읽을까..책 읽는 재미를 왜 모를까...하고 걱정만 했던 것은 아닐까.. 좀 있으면 기말 고사 준비로 또 바빠지겠지요? 아마..6월이 되면 또 짧은 수필이나 단편을 읽을 시간 밖에 없을지 모르지만..될 수 있으면 책에 푹 빠져들 시간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려구요..영어책 읽는 것도 좋지만..(사실 좀 수준있는 영어책 붙잡고 읽을  때가 좀 안심이 되긴하죠?)우리 말 책 읽기도 정말 놓칠 수 없는 일인것 같아요 . 큰 아이 부탁대로 오늘 인터넷 서점에서 책좀 질렀어요..저부터 읽어보고 아이에게 권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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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2010-09-27 12:49 
잘 담아갑니다.
하니비 2007-05-30 05:50 

규투맘님

방치라굽쇼.ㅎㅎㅎ....

모든 과목을 엄마표한다고 혼자공부하라고 하는 저도 순간순간 방치하는 것인가,,,

고민도 많이 해요.

중학생은 방학을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데...

집중적으로 부족한 과목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죠.

특히 수학,영어,과학등...

책은 평상시 읽는 습관이 중요해요.

아침자습이나 점심시간등 자투리시간을 활용하라고 하세요.

 

규투맘 2007-05-29 09:17 

하니비님 글을 대할때마다 정신이 번쩍 듭니다.

너무 아이들을 방치(?) 했다는 미안함이 들 정도로요...

필독서 올려주시는대로 메모해두었다가 방학때 들이밀어야 겠네요..

 

하니비 2007-05-29 00:30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다행입니다.

그런데,요즘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습니다...익명으로 아뒤를 바꿔도 글을 쓴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네요.

 

필독도서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좋다고 하는 책들은 모두 필독입니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현대소설도 모두 읽어야 합니다.

최인훈의 '광장'부터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등...문학적 가치가 있는 작품부터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물리학자 파인만의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읽어야 하는 책은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읽어주는 것이지요.아인쉬타인의 상대성이론이란

지문이 나왔을 때 문과아이도 상대성이론이라는 배경직식을 가지고 있으면 글을 쉽게 읽고

이해 할 수 있습니다.저도 상대성이론을 아이들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었어요.

파인만이나 정재승씨의 책은 과학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절한 책입니다.

문과 아이들은 비문학에서 과학지식에 관한 지문이 나오면 덜덜...떠는 아이들도 있다고 해요.

 스펜서 존슨의 'The Present'같은 책도 중학생이라면 영문판으로 읽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번역판으로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Who moved my cheese? 와 더불어...

간결하고 쉬운 문장이지만,작가가 전달하려는 내용을 정확히 정리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거든요.

책을 무작정 읽기보다는 읽은 책들의 내용을 정리해 나가면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중1맘 2007-05-28 15:16 

올리시는 글 대할때마다,

꼭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찝어 제자리에 딱 놔주신다는 느낌입니다.

중딩맘으로써 다음번에 올려주실 필독목록을 목빼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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